칼럼 자본주의 영역에서 벗어난 재벌의 탐욕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명은 분업과 이 분업에 기초한 개인들의 교환 그리고 이 두 과정을 결합시키는 상품생산을 통해 발달돼 왔다. 또 상품생산 단계는 다음과 같은 경제적 특징을 갖는다. 먼저 화폐자본과 이자 및 고리대금업의 도입을 들 수 있고, 그 다음으로 상인의 출현, 토지의 사유 및 저당권의 발생, 지배적인 생산 형태로서의 노예 노동의 등장이다. 그런데 국가는 문명사회를 총괄하는 힘으로서 언제나 지배계급이며, 또 본질적으로 일반계급을 억압한다. 이러한 제도에 입각한 문명은 고대의 씨족사회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 인간이 언제부터 정치를 해 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국가 성립의 시기로 보는 학설이 유력하다. 그러므로 국가는 경제의 토대에서 운용되고, 경제는 문명을 창조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명한 사회는 인간의 교활한 면을 드러냈고, 인간의 다른 모든 소질을 희생시키면서 발전됐다. 이렇게 문명의 추진력은 그 발생기부터 오늘날까지 야비한 탐욕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계급에 대한 착취가 문명의 기초인 만큼 문명의 발전은 끓임 없는 모순
칼럼 한국은 왜 노벨상이 없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동물, 빌딩, 여자팬티, 바다, 공기, 벽돌, 두부, 책, 자동차...이런 것들은 모두 몇 가지의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왜 각각 모습이 다를까? 그 답은 연필심과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찾을 수 있다.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야몬드 만큼 큰 차이가 있는 고체도 없다. 하나는 검고 하나는 투명하다. 하나는 부더러워서 종이 위에 자국을 남기고 다른 하나는 아주 단단해서 아무것에나 대고 그으면 흠집이 생긴다. 하나는 단조롭고 멋없이 생긴 반면 다른 하나는 찬란한 광채를 낸다. 게다가 흑연은 값이 싸고 다이야몬드는 값이 수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흑연이든 다이야몬드든 100% 탄소 원자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은 동일하다. 흑연, 다이야몬드, 그리고 수십만 가지 물질의 원자구조를 연구한 결과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즉 「물질의 특성은 원자의 배열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가 늘 보고 만지는 물건과 끝없이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보이는 수 많은 물질들은 여러가지 형태로 배열된 원자로 구성돼 있다. 원자를 특성에 따라 분류하면 수십개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서로 결합해서 기체, 액체
칼럼 강성노조는 경제 발전의 걸림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대차 노조가 지난 달 말 전면파업을 벌였다. 2004년 두 차례 파업한 이후 12년 만이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고 단체교섭을 진행할 때마다 4시간 씩 부분파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건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과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에 앞서 임금 5만 8천 원 인상과 성과급 350%, 격려금 330만 원이란 1차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78%가 반대해 부결됐다. 사측은 노조 파업으로 10만 대 이상, 2조 2천3백억 원 규모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근로자의 취업과 임금문제는 노조가 기업과 상생구도를 펼쳐 나가면서 풀어야 한다. 지금처럼 노조가 ‘마이 웨이’를 부르짖으면 될 일도 안 된다. 자신들만의 욕심에만 몰입한 강성노조들의 요구를 기업들이 모두 들어 줄순 없는 일이다. 적당한 선에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협상이 이뤄지지 ‘모두 아니면 제로’를 고집하면 합의점이 나올 수 없다. 그럴 경우 기업들이 국
칼럼 빚내어 부자 행세는 안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정부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 자체가 문제이다.」 로널드. 레이건이 미국의 40대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한 말이다. 로널드 레이건이 이 말을 한 지도 30여 년이 지났다. 그때 미국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당시 레이건은 “경제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우리와 자녀들의 미래를 담보로 눈앞의 일시적인 편의를 추구한 결과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분야에서 필시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이처럼 레이건이 비관적인 말을 한 것은 그가 미래를 암울하게만 바라본 것은 아니다. 그는 이런 말도 덧붙였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수십 년 동안 문제가 누적된 결과다. 따라서 며칠이나 몇 주, 몇 달 만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결국에는 사라질 것이다.” 오늘날의 상황은 어떠한가? 미국 주택 도시 개발부에서 발행한 보고서는 이렇게 기술한다. “노후된 기간 시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검찰이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캐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들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다. 재판에서 형벌이 확증될 때까지는 의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들을 보면 칡덩굴처럼 그 줄기와 뿌리가 어디가 끝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 사건과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도 늘어나고 있다. 양파 껍질처럼 벗길수록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모양새다. 피의자 직업도 언론인이 있는가 하면 사진사도 있다. 이런 수준이라면 사건 규모도 결코 작지 않아 보인다. 재벌들의 부패나 비리를 보면 한 가지 생각나는 얘기가 있다. 돈을 많이 가진 지주(地主)가 자기집 머슴이 사는 방을 지나다보니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방안에서 부부가 즐겁게 웃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방문 가까이 다가가 손가락에 침을 발라 창호지에 구멍을 뚫고 방안을 들어다 보니 부부가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어린 자식이 재롱을 부리고 뛰어노는 모습에 부부는 집이 떠날듯 배꼽을 움켜쥐고 깔깔거리며 웃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지주는 이들 부부가 사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자기 방으로 돌아와 장롱 깊숙히 숨겨 둔 돈자루와 금덩이를 전부 방
칼럼 세계 각국, 뛰어난 지도자는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시소설가 세계가 두 번의 대전을 치루면서 파괴와 살상이 잇따르고 있었고 전 세계가 영국과 연합국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레오폴드 애머리’를 비롯한 영국 정부 측 인사들에게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자 1940년 5월 7일에 하원에서 ‘애머리’는 위에 언급한 말을 인용하여 수상인 ’네빌 체임벌린’에게 말하였다. 사흘 뒤에 ‘체임벌린’은 사임하였으며 ‘윈스턴 처칠’이 그의 후임자가 되었다. 누군가 국가를 통치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필요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저 아무나 지도자가 되어도 괜찮은 것은 아니다. 가정 내에서도 아버지가 훌륭하게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국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국가마다 훌륭한 지도자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다 보니 이제까지 수천 년 동안 대관식, 혁명, 쿠데타, 후임자 지명, 선거, 암살, 정권 교체 등이 수 없이 많이 있어 왔다. 왕, 수상, 대공, 대통령, 서기장, 절대 권력자들이 숱하게 권좌에 오르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였다. 강력한 통치자들조차 예기치 않은 변화로 자리를 내주는 일이
칼럼 독재도 유익할 때가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건국 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알려진 경부고속도로 건설공사에는 전국에서 많은 인력이 참여하였으며 건설관계자와 경제학자들이 대역사의 역군으로 피땀을 흘렸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경제대통령을 꿈꾸던 박정희의 첫 작품이었다. 일려진 바에 따르면 1964년말 서독방문길에서 고속도로를 구상했는데, 이때 그는 중요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서독의 고속도로(아우토반)와 라인강 운하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이다. 당시 김정염 청와대 비서실장의 회고에 의하면 박정희가 현대식 고속도로를 처음 본 것은 1954년이고 미국의 포병학교에서 교육받을 때였으며, 1964년 서독을 방문했을 때 박정희는 아우토반의 탁월한 기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에르하르트 서독 총리가 박정희에게 “나는 아우토반에 진입하거나 인터체인지 램프를 돌아 나올 때마다 마음 속으로 그 도로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박정희는 국빈용 벤츠승용차에 몸을 싣고 서독이 자랑하는 아우토반을 시속 1백60km로 달리고 있었고 차창밖의 물체들이 화살처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응시하다가 동승한 서독대통령 의전실장에게 아우토반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 시
칼럼 청년세는 온당하지 못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입법활동으로 청년층 지원에 나섰다고 하면서 지난 4일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 의장이 일자리 창출과 학자금 지원 등을 위한 청년세(稅) 신설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하면서 정 의장은 이번 주 안에 청년세법 제정안을 비롯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안과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며 청년세법 제정안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세를 앞으로 10년 동안 한시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한다. 청년세의 기준금액은 법인세 과세표준금액에서 1억 원을 뺀 금액의 1%로 정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 한 사례를 들어 보겠다. 배가 아픈 환자가 있다고 하자. 간단하게 생각하면 배가 아프니까 배 아픈 약을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전문의사가 아닌 의학 지식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전문의사라면 배가 아픈 원인부터 알려고 할 것이다. 언제부터 배가 아픈지,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설사는 하는지, 소화가 전연 안되는지, 복부의 오른쪽이 아픈지, 복부의 왼쪽이
칼럼 미국은 북한을 선제 공격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나라의 정치체제가 다른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은 불확실성 또는 비(非) 결정성으로 특정 지어질 수 있다. 독재적 정치체제가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불확실성과 비결정성으로 가득 찬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이행의 결과와 기간도 불확실 할 수 밖에 없다. 독재적 정치체제에서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독재적 정치체제를 붕괴시키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경우를 보자. 김정은 독재를 무너뜨리는데 대단히 중요한 요인들은 권력 내부에서의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 김정은이 틀어쥐고 있는 군부의 제도적 부패 등이 표면화 되어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요인과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사회안정과 같은 독재적 정치체제와 전면에 나설 민중들, 예를 들면 전국 시, 군 단위 조직에 종사하는 노동당의 계급들이 역할의 주요한 문제로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독재 세습으로 이어지면서 그런 징후에 대한 어떤 북한 전문매체도 그에
칼럼 한국은 6개월이면 핵무기 갖는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했다. 조선중앙TV는 이렇게 보도했다.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이번 핵실험에서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 로켓들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 확인했다” 그러면서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의 여러 가지 분열 물질에 대한 생산과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됐다”고 했다.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이 정도라면 더 이상 북한의 핵포기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다. 따라서 한국도 핵무기 개발에 착수하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방어를 한다지만 원자탄의 위력에 사드는 쓸모가 없다. 그러므로 한국도 북한을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것은 1970년이다. 당시 ‘윌리엄 로저스’ 미국 국무장관이 주한미
칼럼 이제는 한국도 핵무기 보유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이 9일 제5차 핵실험을 했다고 하면서 국내 방송사들은 북한중앙TV방송을 인용하여 이렇게 보도했다.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핵실험에서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 로켓들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 확인했다” 그러면서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의 여러 가지 분열 물질에 대한 생산과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됐다”고 했다.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이 정도라면 더 이상 북한의 핵포기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 따라서 한국도 핵무기 개발에 착수하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방어를 한다지만 전쟁에서 방어만 하다가는 나라를 지키기 못한다. 그러므로 한국도 북한을 언제든지 선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것은 1970
칼럼 지카바이러스 정체는 무엇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사 전쟁은 한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 지도자의 오판에 의해 일어난다. 제1차 세계대전은 사상자의 규모가 매우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천여만 명이 사망하고 2천여만 명이 불구가 되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일본 군국주의 지도자의 오판으로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이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던 미국의 태평양 함대에 먼저 공격을 하면서 발발했는데 그 다음날 미국 의회는 일본에 선전포고를 선언했고 3일 뒤에는 일본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대하여 선전 포고를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이 대전을 치루면서 일본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변 국가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명피해는 전사자가 영국 39만8천명, 미국 29만2천명, 프랑스 21만1천명, 소련 750만명, 독일 285만명, 일본 150만6천명이고 참전 6개국의 전쟁비용도 1만1천억 달러라고 한다. 전쟁에서 패한 일본은 점령지 한반도에서 퇴각하자 남북이 분단됐고 북한의 수괴 김일성의 오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