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으며 예수님이 전하신 천국의 열쇠 즉, 복음의 궁극은 무엇일까? 원하는 모든 일을 가장 알맞은 때에 모두 다 이룸으로써 그 어떤 마음의 갈등도 없는 삶, 몸은 건강하고 마음은 편안한 가운데 지복으로 넘쳐흐르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죽은 후가 아니라 살아서 누리는 것이 복음의 궁극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를 불행 속으로 곤두박질치게 했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멈추고 크게 죽은 후, 크게 거듭나야 한다. 그렇게 크게 거듭난 뒤에는,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밝고 올바른 생각과 밝고 올바른 말과 밝고 올바른 행동을 하는 새사람이 되어, 새 세상을 이룩해야 한다. 크게 죽어 크게 거듭남으로써 새사람이 되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짐으로써, 새 하늘 새 땅이 열린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온몸과 온 마음으로 체득하게 된다. 이처럼 하늘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새 사람으로 거듭남으로써 맞게 되는 것이 새 하늘 새 땅일 뿐이다. 달리 표현하면, 이런저런 대립과 갈등의 삶을 뒤로하고, 안분지족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지금 여기가 곧 하늘나라일 뿐이다. 새사람이 되기 위해선, 매 순간 스스
칼럼 비례대표제 없애고 의원수도 줄여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비례대표 인원수를 늘릴려고 안달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비례 대표제를 없애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세비만 받아간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한 발 더 나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들고 나왔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제도다. 지역구 후보에 1표, 정당에 1표를 주던 ‘1인 2표’ 투표방식이지만, 소선거구에서의 당선숫자와 무관하게 전체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그리고 정당득표율로 각 정당들이 의석수를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부족할 경우 이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우는 것이다. 2020년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물밑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정치인이나 여.야정당이 그동안 국민의 신뢰와 애정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득표의 희비는 엇갈릴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좌파정권의 붕괴안보, 폭망경제, 왕따외교 등을 살릴 수 있는 새 후보자에게 눈길을 던질 것이다. 문제는 투표로 결
칼럼 절대권력은 안이하게 행사하지 말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후(前後) 합쳐 400년간 이어진 한제국(漢帝國)은 외척인 왕망(王莽)의 찬탈로 일단 중단되지만 왕망의 정권은 불과 15년만에 무너지고 한왕실의 혈통인 유수(劉秀) : 후에 光武帝)에 의해 한제국은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유수가 동란중에 군사를 일으켰을 때 각 지방의 토호 세력들에게 격문을 보내자 모두가 “그처럼 온후한 분께서 반란을 일으켰는가”하며 속속 그의 진영에 가담해 왔다. 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른 뒤의 일이다. 고향인 남양(南陽)으로 행차하여 주연은 열고 친족 등을 초대한 자리에서 숙모들이 “부끄러워하여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하고 오로지 부드러움(온순)만이 장점이었던 저 아이가 용케도 황제가 되었구나”하며 어린시절의 추억담을 늘어 놓았다. 그 말을 들은 광무제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저는 천하를 다스리는 데도 부드러움으로 일관하려고 합니다” 광무제(재위 25∼57년)는 「부드러움이 억셈을 이기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고대 병법서에 있는 말을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 전란이 장기간 계속되었기 때문에 황제 자신도 군대를 동원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칼럼 학교 성적을 올라가게 하는 비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학교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대부분 공부하는 방법이 비능율적인 경우가 많다. 이는 아무리 무기가 좋아도 전략과 전술이 뛰어나지 못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일본에서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도쿄(東京)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공부 잘 하는 수재들이 지원한다. 그런데 한 고등학교에서는 특별진학반을 만들어 도쿄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내어 명문고등학교로 부각된 적이 있었다. 특별진학반을 추진한 사람은 이 고등학교 출신 가와다(川田) 변호사다. 우선 희망 대상자 2학년생 20명을 선발하여 스타르타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은 정규수업이 끝나면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기숙사에서 침식하면서 집단생활을 했고, 3개월이 지나자 학생 7명이 자진 포기했다. 다시 2개월이 지나면서 5명이 자진 포기했고, 6개월이 되자 8명만 남았다. 8명중에 인문계열은 5명, 의학계열은 3명으로 편성됐다. 집단생활에 필요한 돈은 가와다 변호사 개인이 부담했다. 학생들의 식비와 특별히 모셔온 3명의 교사 급료였다. 이 교사들은 유명학원 베트랑 선생님들이었다. 집단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치루기 전엔 집에 갈 수 없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 군자유부전(君子有不戰) 전필승의(戰必勝矣) 즉, 군자는 싸우지 않음이 있을 지어전정, 싸움을 하게 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의 맹자님 말씀이다. 가장 최상의 삶은 싸우지 않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싸움을 시작됐다면, 지는 것 보다는 이겨야 더 행복한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런데 자신만 이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 또한 싸움에서 이기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단순히 이기고 싶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 기술 등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겸애(兼愛) 즉,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전한 노나라의 사상가 묵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중국 고대사 연구가 친위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몇몇 기술만 잘 숙지해도 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첫 번째 기술은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이다. 한 겨울 스키장에서는 아무리 비싼 한산 모시라도 별무소용이다. 더운 여름 해수욕장에서는 제아무리 비싼 밍크코트라도 무용지물이다. 바로 때와 장소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술은 ‘아첨하는 이를 곁에 두지 않는 것’이다. 있
칼럼 오천년 동안 유태인을 이어 준 계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유태인 만큼 고집스럽게 신앙을 지켜온 민족도 없을 것이다. 유태인은 옛날부터 자신들의 종교가 가장 우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유태인을 고집스럽게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다. 유태인의 문화는 매우 독특한 데, 그것은 교전(敎典)에 기록된 복잡한 계율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유태인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이 오래 되고 독특한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들의 독특한 유태 문화는 스승의 질문과 제자의 대답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 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유태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맨 먼저 「머리가 좋다」 「장사 수완이 좋다」라는 생각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유태인의 두뇌에서 나오는 힘과 재치
칼럼 「윌리스 H 케리어」 비법 세 단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
칼럼 최고 지도자, 카네기와 유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라면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보다 오히려 카네기 홀이나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재단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묘비엔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자기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으는 방법을 터득한 사나이가 여기에 잠들다」 사실 이와 동일한 취지의 말은 이미 2천년 전 훨씬 옛날에 했던 인물이 있다. 한(漢)나라를 창업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바로 그 인물이다. 기원전 202년의 일이다. 어느 날 수도 낙양의 남궁에 여러 제후(諸侯)를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었다. 여기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도 참석했다. 유방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신하들을 향해 이렇게 질문했다. “한 가지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기 바라오.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는 무엇이오? 나는 싸움을 잘하는 장수도 아닌데 항우가 나에게 패하고 천하를 잃은 이유가 무엇이오?” 그러자 재빨리 신하 한 사람이 말했다. “폐하는 오만하고 상대방을 깔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반면 항우는 인정에 약하고 신하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폐하는 도성이나 영토를
아침저녁으로 날이 추워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해지는걸 보니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다가오는 내년을 앞두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하기위해 구세군냄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거리 곳곳에서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광장에 솟은 이웃사랑 온도탑의 온도가 훈훈하게 올라가면서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치사랑의 온도는 현재 국민들의 관심으로 볼 때 그다지 높지 않은 것 않다. 따뜻한 손길은 구세군냄비 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필요하다. 정치자금법에서는 누구든지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되어 있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우리들이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의 폐해를 예방하고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정치후원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특정 정당·정
군자의 지혜로운 삶 유교(儒敎) 또는 유학(儒學)의 핵심은 바로, 儒(유)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다름 아니다. 선비를 뜻하는 儒(유) 는 사람을 의미하는 人(인)과 쓰이고 구하고 바란다는 의미의 需(수)를 합한 글자다. 따라서 선비란 이 세상에 없어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있으나마나 한 사람도 아니다. 꼭 있어야 하는 쓸모있는 사람이 바로 선비로, 달리 표현하면 군자(君子)라고 할 수 있다. 군자(君子)란 요즘 말로 하면, 대중들이 나갈 길을 잃고 우왕좌왕할 때, 올바른 정도(正道)를 제시할 수 있는 지혜로운 ‘리더’ 정도로 봐도 무방할 듯싶다. 이 같은 맥락에서 ‘군자’ 내지 ‘리더’의 선결 요건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인연 닿는 모든 사람들이 지혜로운 삶,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군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서의 하나인 ‘중용(中庸)’은 군자의 도에 대해 다름과 같이 설파함으로써, 군자의 삶의 특징이 무엇인가를 간단명료하게 밝히고 있다. “君子之道(군자지도) 辟如行遠必自邇(비여행원필자이) 辟如登高必自卑(비여등고필자비)” 즉, 군자의 도는 비유컨대, 먼 곳을 갈 때는 반
칼럼 사주팔자 똑같은 임금과 여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선시대 성종 임금이 한가해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일관(日官)을 들라고 하였다. 일관이 임금 앞에 나아가 부복하자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사주팔자로 사람의 운명을 안다고 했는데 전국에 과인과 사주팔자가 똑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꼬? 내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 전국에 지시하여 과인과 똑 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모두 조사해서 불러 들이도록 하라.” 흔히 사주팔자(출생년월일시)가 같으면 살아가는 모습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운명을 보는 학문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다. 명리학을 공부할려면 물상법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주가 똑 같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다르다. 특히 명리학, 물상법 등 운명학은 대가(大家)의 제자로 입문해 배우지 않으면 터득하기 어렵다. 일종의 불도와 같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주팔자가 같아도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보자. 성종 임금의 지시에 따라서 조사해 보니 마침 한 사람의 중년 과부가 있어서 임금 앞에 불러 왔다. 임금은 앞에
과거 숲은 봄철 산나물과 가을철 버섯류 등을 채취하고 겨울철에는 땔감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등 생활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중년층 이상에게는 아버지가 산에서 나무를 해오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산에서 나무를 해오면 어머니께서 음식을 조리해주셨던 추억의 회상이 남아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산림은 2015년 말 산림기본통계 기준으로 6,335천ha이며,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평균축적은 1ha당 146㎥이다. 평균축적은 가로·세로 각100m 넓이(1ha) 내에 있는 나무의 부피를 의미한다. 세계 산림 현황(2015 FAO)을 보면 전 세계 국토면적은 130억ha이고, 그 중 산림이 40억ha로 약31%를 차지하며, OECD국가 평균 입목축적은 1ha당 130.5㎥이다. 축적이 높은 산림 부국은 뉴질랜드(392㎥/ha), 스위스(353㎥/ha), 일본(170㎥/ha) 등이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화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은 2014년 기준으로 약 126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세부 기능별로는 토사유출방지기능(18.1조원, 14%), 산림휴양기능(17.7조원, 14%), 수원함양기능(16.6조원, 13%), 산림경관기능(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