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전쟁은 정치가의 허황된 도박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쟁은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가들의 잘못된 판단에서 발생한다. 한국전쟁의 경우도 북한 김일성의 오판에서 발생했다. 지금부터 100년 전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평화로운 한 가정을 떠나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전쟁에 휩쓸린 그들은 국가를 위하는 열정이 고조되어 전쟁에 나갔다. 자원해서 입대한 어느 미국인은 1914년에 이렇게 기록했다. “앞에 놓여 있는 멋진 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흥분에 넘친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은 곧 쓰디쓴 좌절로 바뀌었다. 그 거대한 군대들이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여러 해 동안 전쟁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 전쟁을 ‘대전’이라고 불렀지만 오늘날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고 한다. 이 전쟁은 역사상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000만 명이 사망하고, 2000만 명이 부상을 당해 불구의 몸이 되었다. 문제는 그 전쟁은 유럽의 정치가들
칼럼 저출산 정책, 문제의 핵심을 모른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재 노인 기준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65세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개인의 신체 및 건강(질병) 상태가 개인마다 다른점을 고려하면 70세 이상 상향조정은 부적절하다. 그래서 ‘국민연금 받기 전에 죽어라는 말인가’ 하는 말도 나온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데, 노인 기준연령을 높이면 현재 노인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이 바뀌고 이는 곧 노인복지 축소로 이어져 노인들의 현실은 더욱 암담해질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정부는 청년, 노인 등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다. 이 문제는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생겨나고 있다. 부유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의 심각한 저하나 폭락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가난한 후진국은 일반적으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낮은 경제와 사회 성장률 속에서, 특히 극도의 저개발 상태에서는 그러한 인구 증
칼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죽음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가져온다. 아무리 마음을 잘 준비한다 해도, 부모나 배우자나 자녀의 죽음을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 비극은 갑작스레 닥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서서히 거리를 좁혀 올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죽음으로 인한 아픔은 피해 갈 수 없으며 그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미국인 안토니오는 이렇게 말한다. “마치 어떤 사람이 우리 집의 문을 잠그고 열쇠를 가져가 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젠 단 한순간도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없고, 남은 건 그저 추억뿐이지요. 가족을 사별하면 바로 이런 현실에 부딪힙니다. 너무나 억울하게 느껴져서 애써 부정하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죠.” 미국인 도러시는 47세에 남편을 잃고 죽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결심했다. 주일 학교 교사였던 그는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자신이 다니던 성공회의 교직자에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고
칼럼 기해년 돼지띠에 맞는 궁합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주(四柱)는 기후의 학문이며, 기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인간의 운명을 규명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생일인 무토(戊土)가 한겨울인 11월인 자(子)월에 출생했으면 차가운 추위에 꽁꽁 얼어 있는 흙이 필요한 오행은 불(火)이다. 또한 무토(戊土)가 염상(炎上)의 계절인 5월인 오월(午月)에 태어났다면 물(水)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계수(癸水) 일생은 북방의 수(水)이고 장마철에 쏟아지는 장마비와 같은 물이며, 계절은 겨울이라 한겨울에 태어나 너무 차가우니 따뜻한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조후를 기뻐하지만 한여름에 태어났으면 오히려 물(水)의 고갈을 우려하여 화(火)를 싫어하고 이른 봄에 태어났으면 나무(木)에게 수분을 빼앗겨 수원(水源)의 고갈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두개의 수(水)나 금(金)으로 구성된 사람과 결혼하면 힘을 얻는 형국이 되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경(庚), 신(辛), 임(壬), 계(癸)와 신(申), 유(酉), 해(亥), 자(子)는 한(寒)으로, 갑(甲), 을(乙), 병(丙), 정(丁)과 인(寅), 묘(卯), 사(巳), 오
칼럼 천민 자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예언자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는 생산 수단과 노동력이 분리되어 자본가 계급과 사회계급(노동계급)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경제체제이며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생산관계는 악화되어 자본주의는 저절로 붕괴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이와같은 마르크스의 경제논리는 자본주의의 붕괴 과정을 현실적으로 해명하는데 실패했다. 마르크스 이론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좁은 골목에 들어 온 것 같지만 발전의 여지를 자체내에서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야말로 자본주의의 본질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는 부단히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사실이다. 철도나 도로 및 발전소의 건설, 자동차나 선박, 제철공업 등 모든 새로운 생산활동은 카네기, 록펠러와 같은 기업은 끊임없이 창조적 파괴의 과정을 반복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마르크스의 예언과는 달리 자본주의, 특히 미국의 자본주의는 그동안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 왔다. 물론 이런 경제 발전의 과정에서 독점 기업이 생겨날 수 있으며, 이 독점의 경향은 흔히 경제의 ‘
칼럼 누가 인간을 고난에 살게 사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는 가혹한 통치로 신민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안겨 준 독재자들의 기록으로 점철되어 있다. 물론 모든 통치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국민의 유익을 위해 일하려는 훌륭한 의도를 가진 통치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권력을 잡게 되면 흔히 내분과 권력 다툼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을 겪게 된다. 또는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권력을 남용하여 국민에게 고난을 줄 수도 있다. 또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발걸음을 인도하는 것은 걷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 (예레미야 10:23) 불완전한 인간은 지혜가 부족하고 앞날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신의 발걸음조차 인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한 나라의 발걸음을 인도할 수 있을까? 인간 통치자들이 고난을 없앨 능력이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사실, 나쁜 정부 혹은 통치권이 고난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러분 가운데 사랑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이것으로 여러분이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요한 13:35) 모든 종파에 속한
칼럼 생산자는 소비자 구매 성향을 읽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 구매 성향은 급변하는 시대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자는 다양성(모양), 편리성(기능), 합리성(가격), 적합성(환경)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읽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의 욕구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보편적인 욕구를 보는 심리학적 접근과 ▪사회문화적 영향에 의한 욕구의 다양성을 보는 사회학적 접근이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욕구들이 규정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작용들, 즉 정치적 영향력, 경제적 자원들이 지역 사회와 조직들에 조달, 활당되는 과정과 영향 등에 대해 잘 설명해 줄 수 있어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휴먼 서비스프로그램이나 조직의 이해에 매우 유용하다. 이 관점은 소비자의 욕구를 분배적 개념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결국 정치경제학의 관점의 욕구란 개인이나 집단이 갖는 결핍이나 박탈이 사회의 정치경제적 역학관계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분배가 허용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여기엔 두 가지 다른 욕구개념이 있다. 욕구를 분배의 개념으로 해석하면, 「누가 무엇을 필요로
칼럼 말과 글은 역사와 문화를 가꾼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말이 있고 글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불쌍한 나라도 있다. 자기 글과 자기 말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말과 글이 있는 우리는 행복한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 말과 글이 있기에 역사도 만들고 문화도 가꾸어지는 것이다. 과거 일제식민지 시대에도 애국지사들은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 땅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말과 글을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태어난 나라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선 반성해야 할 일은 우리 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남의 나라 말을 끌어다 쓰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가 세계의 말로 널리 쓰이면서 영어를 모르면 마치 바보라도 된 것처럼 보는 것은 하루 속히 고쳐야 할 것이다. 물론 영어가 압도적인 시대에 우리는 살아왔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입에서 쉽게 영어 낱말이 튀어 나오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지금 나이가 많은 분들은 라디오를 많이 듣는데 방송하는 사람이
칼럼 지혜로 인생을 비추어 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사람이 이상하게 생긴 개미집을 발견했다. 낮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밤에는 연기만 뭉실뭉실 피어 올랐다. 이를 발견한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이상한 개미집이 있습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지혜 있는 사람이 대답했다. “그대에게 있는 칼을 빼라. 그 칼로 개미집을 파 헤쳐라” 개미집을 발견한 사람이 칼을 빼어 개미집을 파 헤쳤다. 그러자 여러 가지가 나왔다.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그 모두를 버려라” 했다. 모두를 퍼냈더니 마침내 물거품이 가득했다. 역시 모두 퍼냈다. 그러자 이번에는 거북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역시 칼끝은 무참히도 거북이를 찍어냈다. 그 다음에는 용이 도사리고 앉아 있었다. 지혜있는 사람은 말했다. “그 용만을 그냥 두고 그 밖에 모두를 버려라. 용을 괴롭히지 마라. 그를 자유스럽게 두어라. 그리고 공경하라” 낮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밤에는 연기만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개미집은 인생살이다. 밤에는 일을 궁리하고 계산하며 내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낮에는 동서남북으로 다니며 일을 한다. 불꽃이 타 오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밤낮을
칼럼 자동차 카드번호, 길운 숫자를 아시나요?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늘 사용하는 자동차, 현금카드 등이 유용한 삶의 도구가 된지 오래 되었다. 그러므로 자동차, 카드 등에서 길운(吉運) 번호 즉 좋은 번호를 가지면 운명적으로 피해를 막고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번호가 좋은 번호일까? 다음의 한 자리 數(수)로 구성된 수(數)는 길수(吉數)이다. 없는 숫자는 凶數(흉수)이다. 0 = 回復(회복), 1 = 始頭(시두), 3 = 形成(형성) 5 = 自立(자립), 6 = 繁昌(번창), 7 = 成功(성공), 위의 숫자에서 짝수와 홀수로 구성된 숫자이면 좋은 숫자이다. 짝수와 홀수는 陰陽(음양)을 의미한다. 햇볕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男子(숫컷)가 있으면 女子(암컷)가 있는 이치와 같다. 이 세상 森羅萬象(삼라만성)이 이러한데 어찌 이를 거역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짝수 홀수 즉 陰陽(음양)이 골고루 구성돼 있어야 좋은 숫자이다. 사례) 0365. 0165. 6530. 6316. 1036. 0736. 0567 등 많이 있다. 다음은 두 자리 數(수)로 구성된 吉數(길수)이다. 없는 숫자는
칼럼 차기 대통령, 국가 존립에 중요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의 넓은 지상에는 인간의 생활을 지탱해 주는 보편적인 체계와 기술의 총애인 문명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장소가 없었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이 다양한 모습으로 산다. 문명이란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여러 민족에 서로 이질적인 문화를 한 장소에서 녹여 내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적어도 중국 대륙의 경우는 그랬다. 중국 역사는 참으로 이상하다. 후대에 갈수록 문화의 균일성이 높아지면서 지적 호기심이 약해진다. 진(秦)의 시황제 정(政)이 6개 제후국을 정복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했다. 그 전까지는 중국 대륙은 수많은 소왕국으로 분활돼 있었다. 하지만 진나라 통일은 백성들에게는 오히려 참혹한 삶이 되었다. 가혹한 법치주의 정책 때문이었다. 진의 법치주의는 백성을 위한 법치가 아니라, 진시황 한사람 자신을 위한 법치였다. 오늘날에 비교하면 북한의 김정은이 진시황에 같고, 옛날로 말하면 지금 북한 김정은이 진시황과 같다. 진시황제의 한 마디가 칙명이 되어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그러나 시황제에게는 어떤 양심의 가책도 없었고, 자신의 행동이 포악하고
칼럼 행복한 미래, 인간 스스로 가능한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그날을 기다려 왔다.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하지만 몇 년도 안 되어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어 집을 허물게 되었다. 다른 집들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견됐다. 부실 공사와 결함 있는 벽돌이 원인이었다. 이 세상도 그 집처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무수한 사회적·정치적 실험을 단행하고 과학과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사회구조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불법과 무정부 상태가 이미 일상사가 되었다. 이처럼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인류가 과연 문제를 해결하고 이상적인 정부를 만들어 낼 것일까? 몇몇 권위자가 이와 관련된 인류의 역사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을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에서부터 독일의 정치 철학자이자 공산주의자인 칼 마르크스에 이르는 사상가들은 벽돌로 지은 예쁜 새집으로 이사를 마쳤다. 아주 튼튼해 보이는 집이다. 이런 집에서 살아갈 날이 많은 정치적 이념을 제시해 왔다. 그 결과는 무엇이였을까? 「신 정치가」(New Statesman)라는 잡지에는 이런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우리는 가난을 없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