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통령은 정상들간 발언에 자질이 드러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국시대 초기의 일이다. 어느 날 제(齊)나라 위왕(威王)이 위(魏)나라 혜왕(惠王)과 함께 사냥을 했다. 당시의 군주들이 사냥을 함께 한다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골프 경기를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서로의 본심과 속사정을 탐색해 볼 수 있다. 혜왕이 물었다. “귀국(貴國)에는 어떤 보물이 있습니까?” “글쎄요, 특별히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위왕이 말끝을 흐리고 있자 혜왕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우리나라는 소국이지만 직경이 한 자나 되는 보옥(寶玉)을 갖고 있습니다. 그 찬란한 빛은 수십 간(間)밖까지 밝게 비쳐줄 정도입니다. 그런 것이 10개 쯤 있습니다.” 그러자 위왕은 먼저 이렇게 말했다. “과인의 보물은 왕의 것과 다르오.” 과인이란 「덕이 적은 사람이란 의미」로 제후(諸侯)들의 자칭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물은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란 뜻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신하 중에 단자(檀子)라는 자가 있습니다. 그에게 남쪽 땅인 남성(南城)을 지키게 했더니 인접한 초(楚)나라는 우리 영토를 침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반자(
칼럼 지도자가 배려해야 할 세 가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비자(韓非子)」에는 조직의 최고 관리자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점이 기술되어 있다. 「한비자」는 「인간은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동물이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는 애정도 아니고 배려심도 아니며 오로지 이익뿐이다」라는 냉철하고 일관된 사상을 담고 있다. 한비는 이렇게 말했다. “뱀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래와 비슷하다. 뱀을 보면 누구나 깜짝 놀라고 애벌레를 보면 누구가 징그러워한다. 그러나 어부는 맨손으로 뱀장어를 잡고 여자는 맨손으로 누에를 잡는다. 즉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누구든 용감해진다는 설명이다. 또 이렇게 말했다.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바라고,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좋은 사람이고 후자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수레를 팔 수 없는 것처럼 살아있는 사람에게 관을 팔 수 없을 뿐이다. 사람을 증오해서 죽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죽어야만 관을 팔 수 있고, 그 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이익을 좇아 움직인다면 군신
칼럼 세상살이 세 가지 조건의 영향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운을 바란다. 행운이란 「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행운을 불확실하고 부정확한 것으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행운을 잡는 사람들은 다 하늘이 정한다. 운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일이 잘 풀리고 운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애를 써도 되는 일이 없어.”이런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그러나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선택받은 특수한 사람만이 향유하는 것도 아니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그 행운을 만든 것이다.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들은 남과 똑 같은 상황에서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운이 따르고, 무슨 일에나 성공할 수 있다. 감사를 모르고 항상 불만, 불평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칼럼 매사에 자신감을 가져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날 목수는 아들에게 말했다. "네가 매사에 신중하지 못하고 건망증도 심하니 오늘부터 벽에 나무판을 걸어 놓고 네가 잘못을 한 번 저질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겠다. 그러면 네가 얼마나 잘못하는 지 깨닫을 수 있을 거다. 그 대신 잘 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뽑겠다.” 아들은 나무판이 못으로 꽉 차 있는 것을 보면서 지신이 이렇게 많은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웠다. 다음날부터 아침 일찍 일어난 아들은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자, 여러 개의 못을 뺄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이제 마지막 못 하 나가 남았구나, 이것을 뽑겠다. 마음이 기쁘냐?” 그런데 마지막 못이 빠진 나무판을 쳐다보던 아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었다. 아버지가 말했다. “못이 전부 뽑혔는데 어째서 표정이 좋지 않으냐?” 아들이 대답했다. “나무판이 흉물스럽잖아요. 못이 박혔던 곳에 구멍이 송송 뚫렸잖아요.” 아버지가 말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다. 이 나무판에 상처들은 네 잘못과 나쁜 습관이 만든 것들이다. 네가 잘못을 할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았지? 나중에 네
칼럼 심리학에서 본 n번방 사건의 범인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0세기 위대한 심리학자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동기, 즉 성적인 욕구와 위대해 지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이며 교육자인 존 듀이 교수도 같은 뜻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즉 인간의 가장 뿌리 깊은 충동은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라는 것이다. 위대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데일 카네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건강과 장수 ◾음식 ◾수면 ◾돈이나 돈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것 ◾내세(來世)의 생명 ◾자손의 번영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 받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인간의 욕구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노력을 통해 만족을 얻을 수 있지만은 하나만은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욕구는 식욕이나 성욕 등과 같이 본질적인 것이면서도 좀처럼 충족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그것은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 받는 것으로 포로이트가 제시한 위대하고자 하는 욕망이며, 듀이가 지적한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은 욕구와 같다. 한 사례를 보자. 링컨은 어느 편지에서 「인간은
칼럼 자기의 행위 합리화는 인간의 본성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31년 5월 7일 미국 뉴욕 시에서는 살인범 검거 작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런 원한도 없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쌍권총의 명수 크로울리의 은신처가 수사진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범인은 웨스트엔드에 있는 애인 아파트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150여 명이 동원된 경찰들은 아파트 맨 윗층을 포위하고 지붕에 구멍을 뚫었다. 그 구멍으로 최루가스를 흡입시켜 범인 크로울리를 아파트 밖으로 유인해 내려고 했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아파트 주위 빌딩의 옥상에는 기관총이 장착되었고, 그 총구는 크로울리의 은신처를 향해 조준되어 있었다. 이러한 살벌한 분위기 상황을 모르고, 범인은 아파트 소파 뒤에 몸을 숨긴 채 무서운 기세로 쌍권총을 쏘아 댔다. 경찰 역시 일제히 이에 응사했고, 이 일대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실탄이 모두 소모된 범인은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전기 의자에 앉았을 때 그는 ‘나는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까 죽는 것은 마땅하다’고 하지 않고 “나는 정당방위를 한 것 뿐이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죽
칼럼 지도자가 되려면 목계(木鷄)를 닮아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장자」에서는 이상적인 지도자 상에 대해 이런 말이 있다 「역경에 닥쳐도 불만을 품지 않고 출세를 기뻐하지 않으며,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계략을 꾸미지 않는다. 실패에도 굴하지 않으며, 성공해도 으스대지 않는다.」 또 이런 말도 있다. 「마음은 거물과 같다. 거울은 움직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춘다. 그러나 지나가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상처를 받지 않는다.」 다소 추상적이라 난해할지 모르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면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옛날에 싸움 닭을 훈련시키는 기성자(記渻子)라는 명인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기성자에게 닭 한 마리를 훈련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닭은 훈련시킨지 이십여 일이 지나자 왕이 물었다. “어떤가? 이제 싸움을 시켜도 되겠는가?” 기성자가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저돌적으로 살기를 드러내며 끊임없이 싸울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나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봐도 덮치려고 날뜁니다.” 또 다시
칼럼 궁녀들의 자위행위 기구 각선생(角先生)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이(李)씨 성을 가진 환관의 아내는 얼굴이 예쁘고 성적 충동이 매우 민감하여 욕정을 참고 살아갈 수 없어서 이웃에 사는 젊은 남자와 몰래 정을 통하며 즐기다가 임신이 되었다. 부인은 자신의 부정이 남편에게 탄로날 것이 두려워 남편을 속이기로 작정하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여자가 임신할 시기가 되면 남녀의 애정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래에 제가 부쩍 잠자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어느 때 보다 간절하여 아마도 임신을 할 시기가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여보 부인! 참 안타깝구려, 나 같은 환관은 양근을 잘랐으니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할 수가 없어 아내에게 임신을 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당신도 알고 있지 않소. 미안하오 여보!” “제가 어찌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헌데 제 생각에는 대나무를 잘라 대롱을 만들어서 당신의 잘라진 양근 뿌리에 힘껏 붙여 대고 그 대롱 끝을 제 다리 사이에 꽂아 잠자리를 하면 당신의 정액이 이 대롱을 통해 제 몸속 자궁으로 흘러 들어가 임신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씨가 아내의 말을 들어보니 그
칼럼 우리 엄마 정말 귀신같이 아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시골에 모녀가 살고 있었다.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였다. 하루는 딸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참 이상해요. 얼마 전에는 내가 소변을 보면 그 소리가 ’골골‘ 하고 났는데 요즘엔 소변을 보면 ’활활‘하고 소리가 나니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딸의 말을 듣고 크게 놀라면서 한참동안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 ”예야, 너 바른대로 말해라. 너 딴 남자와 몰래 정을 통했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처녀가 소변 소리가 변할 리가 없다. 날 속일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말고 바른대로 말해 봐.“ 그러자 딸은 손벽을 치면서 크게 웃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 정말 귀신같이 아네! 어쩌면 그렇게도 잘 알아 맞히는지 모르겠네.“ ”얘는 그건 말이다. 나도 처녀 때 경험을 해 봐서 알아.“ ”그럼 엄마는 아빠와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정을 통했네.“ 모녀는 마주 보면서 한바탕 웃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일 주일을 계속하면 성실한 것. 한 달을 계속하면 신의가 있는 것. 일 년을 계속하면 생활이 변할 것. 십 년을 계속하면 인생이 바뀔 것. 세상 모든 큰 일은 아주 작은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칼럼 가장 무서운 황열성 바이러스 대비책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균 감염설은 20세기에 많은 백신과 항생제 개발의 기초가 되어 인류를 감염질환에서 지켜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오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것은 「세균」이라고 하면 곧 바로 질병을 연상케 하는 나쁜 인식이다. 실제 미생물은 38억년 전 지구에서 인간의 생명이 탄생한 이래로 지구와 인간이 사는 곳곳에서 존재하는 생명체이고, 질병을 일으키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유익한 생명체란 점이다. 21세기 초에 시작된 「인간 미생물 프로잭트(Humanmicrobime Projeet. HMD)」는 19세기 후반부터 타오르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미생물학의 불꽃에 기름을 부은 본격적인 프로젝트였다. 2006년 턴보(Turm Baugh)가 학술지 「네이츠(Natar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만인 쥐에서 채취한 장(腸) 미생물을 무균 쥐에 주입하자 마른 쥐가 되었다. 또 뚱뚱한 쥐에 사는 미생물은 같은 음식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해 숙주에 제공한다. 이는 누가 보아도 장 미생물과 숙주의 상호작용이 잘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연구는 지금도 미생
칼럼 부하는 상인을 착취하지 말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고대 당나라 황제의 업적을 집대성한 「정관정요 : 貞觀政要」에는 이런 말이 있다. 「물은 배를 잘 띄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 전국시대 세도치(懶戶內)의 군주 모토나리는 「정관정요‘를 즐겨 읽었는데, 그는 여기에서 물을 부하로 배를 군주로 보았다. 부하는 군주를 잘 받들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살벌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고아와 다름없는 소년시절을 보낸 모토나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염두에 둘 수 있는 말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이 말을 곧잘 인용했다. 이에야쓰도 어린시절부터 오랜 인질 생활을 보내는 과정에서 사람을 믿지 않는 불신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모토나리와 이에야스는 매우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전국시대에는 「하극상」이라는 사고방식이 있었다. 하극상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꺾어 누르는 일이라는 뜻인데 이 무렵 하극상 논리는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바꾸어 표현한다면 ’상사는 부하를 먹여 살려야 한다.‘ 강탈을 해서라도 부하를 먹여 살려야 우두머리가 된다. 그러다보니 부하의 생활을 보장해 줄 능력이 없는 상사는 무시해도 된다
칼럼 코로나 감염증은 인류의 재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주는 것은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이 있다. 그런데 자연재해와 전염병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없애지 못한다는데 심각한 고통이 따른다. 20세기에 닥친 최초의 대규모 전염병은 스페인 독감이었다. 출처에 따라 수치에 차이는 있지만 한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으로 약 5천만 명이 사망했다고 「인간과 미생물∼Man and Microbes」은 지적한다. 스페인 독감이라는 치사적인 전염병은 1918년 6월에 프랑스의 전선을 휩쓸었다. 이 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 세계 인류에게 공포감을 안겨 주었다. 이 독감으로 몇 달 만에 프랑스에서 적군의 총탄으로 사망한 것보다 다 많은 미군이 죽었고 전쟁이 끝나면서 군인들이 귀향하면서 독감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가장 흔한 질병인 감기도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다. 하지만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30~50%를 차지하는 바이러스이지만, 그 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등 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