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1838~1910)는 그의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에서 천사 미하일은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명예와 영달을 위해 ‘양심’을 거슬러 살며, “피붙이에게 뼈저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경북 문경시 관음리 소재 ‘조선요 망댕이 박물관’에 전통 ‘발 물레’ 이야기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이며, 문경백자 8대종가 조선요 문산 김영식(이하 문산)에 의하면, “조선요의 전통 ‘발 물레’는 1843년, 문산의 6대조부인 김영수가 ‘망댕이 사기요’를 축조하면서 전통 ‘발 물레’도 함께 만들었다”. 그러면서 “조선요의 전통 ‘발 물레’는 문산의 숙부인 ㅇㅇ요의 B씨가 빌려가고 현재까지 되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씨가 물레를 빌려간 경위는 이렇다. 문산이 고등학교 2학년일 때인 1985년 늦여름, 문경에서 3시 40분 버스를 타고 집에 귀가하니 4시 20분경이었다. 집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평소와 매우 달라 자당에게 분위기가 왜 이런지 물어보았다. 김영식의 선친 김천만(조선요7대종손)은 마루 위에 앉아 그저 담배만 피우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아무리 멋진 경관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나고 즐길 수 있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칠곡만의 맛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김원길 칠곡군외식업지부장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릴레이 홍보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27일‘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을 받고 있는 외식업 대표와 이색 홍보 판을 들고 낙동강 대축전에 선을 보이는‘칠곡의 맛’을 홍보했다. 칠곡군은 이번 낙동강 대축전에 처음으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푸드 코트’를 도입한다. 이에 60×20m 크기의 대형 원형 트러스를 푸드 코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일반음식점 6개소, 테이크아웃 부스 10개소가 들어선다. 또 700여 석의 좌석과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푸드 코트에는 비빔밥, 탕, 해산물, 구이, 양식, 분식,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특히 1960년부터 왜관에 주둔한 미군부대 영향으로 발달한 돈가스, 부대찌개, 케밥, 햄버거 등의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 권순태, 현 국립안동대학교 총장)는 “뭇생명들의 보금자리,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생물들”이란 주제로 제4회 경상북도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8월 24일~25일 2일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생물다양성탐사대작전은 24시간동안 일반인, 전문가들이 함께 특정지역의 생물종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활동으로 바이오블리츠라고도 한다. 첫날인 24일은 Walk 프로그램으로 외씨버선길 구간에서 전문가와 일반도민, 어린이 숲해설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조로 나누어 식물, 곤충, 버섯, 양서파충류, 조류에 대해 생물종을 조사하는 탐사활동을 실시했다. 밤에는 야간곤충 탐사도 진행되어 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 서식하는 야간곤층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둘째날인 25일의 Talk프로그램으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일원 탐사에서 발견된 생물종에 대해 일반인 발표와 전문가들의 최종 발견 생물종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생물다양성탐사는 총 440종의 생물이 발견되었다. 식물분야에서는 고산식물인 처녀치마, 도깨비 부채를 비롯 304종을 발견했으며, 곤충분야에서는 점박이염소하늘소와 참나무산누
경북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업무범위를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하여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구급대 시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소방청과 보건복지부의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구급대원에게 확대되는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장비 8종을 갖추어 도내 19개 전 소방관서에서 19개의 특별구급대가 업무범위 확대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171명의 특별구급대원은 새롭게 구성된 대구·경북 36명의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12유도 심전도의 측정,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외상환자에 진통제 투여,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환자에 약물(강심제) 투여,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시 약물(강심제) 투여의 5개 항목과 산소포화도·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측정 2개 항목을 포함하는 총 7개 항목의 응급처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4일 10시 19분경 경북 김천시에서 벌에 20~30회 정도 쏘인 응급환자가 혈압이 떨어지고 식은땀이 나는 증상 등 벌 쏘임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증상이 관찰되어 119
26일 피아스튜디오(대표 박송이)와 김천대학교(총장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간 학과 맞춤형 실습 활동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피아스튜디오에서 체결 하였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추후 학과 학생들의 학과 맞춤형 실습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는 “피아스튜디오는 다년간 경력을 보유한 김천출신 필라테스, 요가 등을 연구하고 있는 곳으로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재활 현장에서의 이와같은 부분을 접목해 나간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여학생들 같은 경우 남학생보다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았는데 본 협약을 통해 스포츠재활 + 소도구를 활용한 재활 및 필라테스를 배울수 있는 계기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협약의 중요성과 이번 협약이 학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피아스튜디오 박송이 대표는 “현재 피아스튜디오는 10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필라테스 저변 확대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센터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스포츠재활에서 필라테스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출신으로써 지역의 본 학과와 같은 과가
문곡소도동 태백산봉사단(단장 김재일)은 지난 23일(금) 소도에 위치한 생태산업유산길 산책로 정비와 소외계층 어르신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 불편 해소와 소외계층 어르신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것으로, 관내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 문곡소도동 예비군 중대,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군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에는 문곡소도동 1통장(전제봉)이 재능기부자로 나섰으며, 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최상욱)는 재료비 등 예산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문곡소도동 이인숙 동장은 “봉사에 함께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가 더욱 솔선수범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가 오는 9월 7일(토) 오후 1시 철암탄광역사촌과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철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태백시의회,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하는 이번 축제는 시의 잠재적 관광 홍보 대사인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철암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철암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철암을 구석구석 알아보는 ‘런닝맨’, 관내 중‧고등학교 대항 ‘교복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들을 마련,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8개 미션으로 구성된 ‘런닝맨’ 프로그램은 철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4인 1조로 참여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색다른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암관광 페스티벌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철암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최근 철암 블랙마켓,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 철암관광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철암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 나가고 있다.
김천시(시장:김충섭)는 지난 26일(월) 11시 김천시청 2층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선도 전략산업 실행을 위한 『신기술 R&D 기획발굴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는 김충섭 시장님주재로 신기술 수요조사 분석에 참가한 씨앤와이텍, ㈜유에이썬, ㈜한국신호 등 세 개 기업에서 대표와 과장 그리고 시청 관련 부서에서 참석한 가운데 경북IT융합기술원 김대년박사의 보고로 추진됐다. 지역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 전지전자부품, 금속소재 등의 관련 신기술 조사 및 시장성분석이 있었으며, 신기술 기획발굴에 참가한 세 개 기업의 시장성, 기술분석, 사업성, 경쟁현황 분석 등의 면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각 기업의 정부지원 R&D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참가한 기업에게서 환영을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 참가한 기업에서는 “일본수출입규제와 관련하여 시끄러운데, 이번 용역은 기업의 원천적인 신기술 로드맵을 그려주는 보고로 김천시가 앞선 행정을 추진해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시 행정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일본수출입규제와 관련하여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경북도의회 이춘우 도의원(농수산위원회, 영천)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지원기관 지정고시 및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명시한「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매년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어린이들의 심신발달 및 정서함양을 위한 수목식재와 위해 수목 제거 등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였으며,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제18조에 따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지원기관을 지정 고시하는 내용과 놀이시설 사용자의 위해․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교육 등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제안되었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의 이용자 안전 지도 및 위해․위험 정보의 수집 등을 위한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춘우 의원은 “최근 어린이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본 개정조례안은 도교육청 안전관리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명시화하는 등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어린이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
경북도의회 조현일 도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도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학습하고 성장하도록 놀이시간 확보와 놀이 경험을 제공하여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수업 전, 방과 후 시간의 놀이시간 확보와 놀이 여건 조성 방안, 놀이 공간 마련, 놀이 활동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놀이 관련 연구회 지원 등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 하고, 어린이의 놀이․여가활동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과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어린이 놀이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비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조현일 의원은 “입시위주의 교육정책과 온라인 게임 등으로 어린이들의 놀이시간이 부족하고 놀이에 대한 인식과 건전한 놀이 프로그램 또한 부족하다”고 하면서, “UN 아동의 권리에 대한 협약에도 아동을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경북도의회 이선희 도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경상북도내 학교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한「경상북도교육청 미세먼지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교육감이 학교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해마다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미세먼지 예측과 발표에 따른 학생 및 교직원 행동요령 교육 등 활용 규정, 학교장이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교사 내 미세먼지 농도 측정 후 측정결과가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환기, 공기정화설비 등 개선 및 보완 점검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공기질 관리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와, 교육감이 학교에 환기설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를 신축할 경우 환기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선희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폐 등 장기 발달 및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학교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본 조례안은 8월 22일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9월 2일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는 8. 22(목) 건설소방위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재난관련 사업 국비 증가에 따른 긴급한 추경 예산임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여 조기집행 할 것을 집행부에 강조했다. 또한 촉발지진으로 판명된 포항 지진 후속대책을 위한 사업들은 조속한 추진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의회에서도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16개 사업 646억원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신속하게 심사 의결했다. 또한 도내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인 경상북도 범죄예방 환경설계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정영길(성주1)의원이 발의하였으며, 경상북도 건축기본계획과 경상북도 공사중단 건축물정비계획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토론과 함께 도민의 입장을 대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각 기본 계획들이 더욱 실효성 있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김수문 건설소방위원장은 “소관 부서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있어 의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