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은 사람이 하지만 결정은 하늘이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선을 앞두고 야당인 ‘국민의 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문재인 친공좌파 정권이 5년동안 어떻게 해 왔는지, 진정으로 정권 교체를 바라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적지 않다. 우리가 작은 가게로 장사를 하거나 커피점, 만두집, 빵집 심지어는 거리에서 구워하는 붕어빵 장사도 그 분야에 전연 기술이 없이 맨탕으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상당한 시간 연습을 하든가 기술을 습득한 후에 할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정당이라는 거대한 집단이 정치를 한다면서도 정작 정치란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83살의 고령에 전두환 군부 시대에 정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아무개를 선대위원장 자리에 앉히는 태도를 보면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정치는 전쟁이다. 그러므로 전쟁은 적과 싸워 이겨야 한다. 아군의 장군은 적군의 장군을 맞아 싸워 이겨야 하고 이기면 병사들의 사기가 충천하여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장군이 패하면 병사들의 사기는 무너진다. 그런데 세계 전쟁사를 보면 한 가지 예외가 있다. 중국 대륙의 만주에서 일어난 러~일전쟁에서 병력 25만 명
칼럼 三災, 믿지 말고 마음 편하게 가져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임인(壬寅)년을 맞이하면서 일부 역술인이나 무속인이 삼재를 거론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은 삼재란 것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인지 잘 알 것이다. 삼재대로 라면 우리나라 인구의 3/1인 1천7백만 명이 해마다 재앙을 당한다는 말이 된다. 어떤 학문이든지 처음 배울 때 정확히 배워야 한다. 삼재(三災)는 申子辰(신자진 : 원숭이띠. 쥐띠. 용띠) 년(年)에 태어난 사람은 ㅇ寅卯辰(인묘진 범띠. 토끼띠. 용띠)의 3년간이 삼재에 해당되며, 寅午戌(인오술 : 범띠. 말띠. 개띠) 년에 태어난 사람은 ㅇ申酉戌(신유술 : 원숭이띠. 닭띠. 개띠)의 3년간이 삼재에 해당되며, 巳酉丑(사유축 : 뱀띠. 닭띠. 소띠) 년에 태어난 사람은 ㅇ亥子丑(해자축 : 돼지띠. 쥐띠, 소띠)의 3년간이 삼재에 해당되며, 亥卯未(해묘미 : 돼지띠. 토끼띠. 양띠)년에 태어난 사람은 ㅇ巳午未(사오미 : 뱀띠. 말띠. 양띠)의 3년간 삼재에 해당 된다는 것이다. 2022년(2월 4일 입춘 후)은 임인(壬寅)년 양력 2월 4일부터니까 寅卯辰 즉 범띠, 토끼띠 용띠가 삼재에 해당된다는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란 말은 문 대통령이 취임시 한 말이다. 여기에다 ‘고려연방제’란 말이 덧붙혀지면서 사회주의 국가로 간다는 말로 많은 국민들은 인식하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상당한 분야에서 그쪽으로 간 부분도 적지 않다. 그런데 한동안 잠잠했던 평등 및 차별금지법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발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래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더욱 열망의 빛을 내고 있다. 동성애, 트렌스젠드 옹호교육을 유치원, 초등중고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문 정권의 주장에 다수의 국민은 심한 저항감을 보이고 있다. 성적지향이란 성적 이끌림 또는 성관계 대상에 따른 용어(동성애, 이성애, 다자성애 등)이다. 또한 성별 정체성이란 신체에 나타난 생물학적 성과는 상관없이 성별에 대한 인식이다. 남성, 여성외 수십가지의 제3의 성이 있으며 생물학적 성과는 반대로 자신을 인식하는 사람을 트렌스젠더라고 말한다. 2019년에 48만 명을 최신 과학 기술로 조사해서 동성애 유전자 없음을 발표했고,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 비율이 10%이어서 선천적이
칼럼 풍부한 상식은 천부적인 재능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동진(東晋)의 시인 도연명은 인품과 학식이 모두 훌륭해 당대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어느 날 한 청년이 도연명을 찾아와서 말했다. “선생님은 어떻게 해서 그처럼 학식이 풍부하고 견해 또한 탁월한 학자가 될 수 있었는지 알려 주십시오.” “그것이 궁금한가? 나를 따라 오게.” 도연명은 입가에 웃음을 띄우고 청년을 데리고 집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논으로 갔다. 도연명은 말했다. “여기 앉아서 이 볏모들을 보고 있게나. 눈을 다른 대로 돌리면 안되고 계속 같은 곳을 쳐다보고 있어야 하네.” 청년은 도연명이 시키는 대로 볏모들을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도연명은 그곳을 떠났다. 몇 시간이 지나자, 도연명이 다시 돌아와 물었다. “몇 시간 전부터 지금까지 자네는 계속 이 볏모들을 보고 있었겠지?” “예.” “이 볏모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말해 보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도연명이 말했다. “자네는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했지만 사실은 이 볏모들은 일초 일분이 지날 때마다 조금씩 자랐을 걸세, 그리고 많은 이삭들을 맺게 될 걸세. 학문도 그와 같네. 오늘, 내일, 모레.. 하루, 이틀,
칼럼 아파트 층간 소음 근본 대책 필요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파트 층간 소음의 심각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당국의 안일한 대책이 살인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어 근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에서 30대 남성이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즉각 달아났고, 상처를 입은 장 씨는 119에 신고해 하남소방서 119 구급대로 강동성심병원으로 후송됐다. 상처가 깊었던 장 씨의 부인 박 씨는 병원 후송 50분만에 숨졌다. 또한 인천의 층간소음 살인사건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빗은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찔러 발생했다. 이처럼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살인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에서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파트는 신축 공사할 때 방음 자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신축한 부산 화명동의 Y 아파트는 입주민의 말에 따르면 층간 소음이 심각하다고 한다. 층간소음 방지 자재를 사용했는지, 준공 검사 시 층간소음 측정 검사를 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나처럼 오랫동안 고생한 사람도
칼럼 한국 정치, 몇 사람을 제외하면 장사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정치에 있어서의 완전한 현실주의자는 3류 이하의 저급한 정치가에 지나지 않으며, 정치인라기 보다는 장사꾼에 불과하다. 정치인이 어떠한 이상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물의 성품이 정해지지만, 정치가 현실을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이상, 이상(理想)의 비중이 너무 무거운 인물은, 결국 단순한 정치 이상자가 아니면 시조, 시인 그것도 아니면 부정의 신경질적인 미치광이가 되기 쉽다. 이러한 저울에 올려 놓고 보면 한국에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장사꾼들이다. 독재 정치는 두뇌가 뛰어나지 않아도 보통 두뇌로도 훌륭하게 해 나갈 수 있다. 특히 독재 정치에서 지나친 위기의식은 망상을 낳기 쉽지만 너무 잔인한 위기의식도 불행을 낳기 쉽다. 한국은 친공 좌파정부가 집권하면서 ‘내로남불’이란 단어가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향을 심리학에서 보면 자기합리화(Self-rationalization)이다. 사람들도 때로는 자신의 실수, 비이성적인 행동, 불법, 탈법 등 그릇된 판단에서 한 행동에 대해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자기합리화 즉 ‘핑계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자기합
칼럼 文 대통령의 국가 경영능력, 몇 점이나 줄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원래가 반도(半島) 국가란 뛰어난 지도자가 아니면 존속하기 어렵다. 유럽에서의 발칸반도, 아시아에서의 인도차이나반도(베트남)와 한반도(한국)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청.일전쟁 직전에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청국이 베트남을 종주권을 주장하며 이를 식민지로 만들려고 한 프랑스와 분쟁을 일으킨 것이다. 그 결과 청.불전쟁이 일어나 프랑스 해군은 청국 복건함대를 전멸시켰고, 다시 육전에서도 청국은 연전연패했다. 당시(1884년) 한반도는 베트남 보다 더 복잡하다. 청국이 종주권을 주장하는 것은 베트남과 다름이 없었으나 이에 대해 새로 보호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와 일본이었다. 러시아 제국은 이미 시베리아를 손아귀에 넣었고, 연해주 만주를 제압 아래 두려고 하는 중이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조선까지 발을 뻗으려는 기세를 보이자 일본도 조선을 다른 나라에 빼앗길 경우 일본 방위에 위험하다고 본 것이었다. 그래서 청국이 조선을 지배하기 전에 일본이 먼저 지배할 야심을 가진 것이었다. 이 무렵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일으켰다. 통일국가를 만들어 하루 빨리 근대화함으로써 열강의
칼럼 2022년 대선,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제(齊)나라의 현자 관중이 어느날 왕(桓公)에게 말했다. “소경에게는 아름다운 색조가 보이지 않으며, 귀머거리에게는 아름다운 가락이 들리지 않는다오. 마음의 귀머리와 소경도 있다는 속담도 있는데 대왕에게 딱 맞는 말이오. 사람의 덕은 이 우주를 널리 뒤덮고 있소. 그런데도 대왕은 조그마한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허덕지덕 하고 있소. 애당초 이런 사람이라면 하늘이 임금의 자리에 앉히지 않아야 하는데 아마 하늘이 잠시 구름에 가려 눈이 멀었던가 보오.” 이 말은 환공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환공(桓公)은 주나라의 문왕과 무왕을 도와 개국공신이 된 강태공이 산동반도에 세운 제(齊)의 제15대 군주로, 춘추시대의 첫 번째 패자다. 그는 제희공의 서자이며 제양공의 이복 동생이다. 환공은 제나라 왕이 되기 전에 소백은 거나라에, 형 공자 규는 노나라에 망명해 있었다. 이후 제나라에 권력 공백이 생기면서 소백과 공자 규 중에서 먼저 제나라에 도착하는 사람이 권력을 차지할 상황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자 규의 심복인 관중이 소백에게 활을 쏘았으나 맞고도 허리띠 덕택에 살아난 소백은 먼저 제나라
칼럼 나에게는 얼마나 福을 타고 났을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불가에서 흔히 쓰는 ‘바라밀’이라는 말이 있다. ‘바라밀’의 길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광명적인 양심이다. 양심은 아주 작은 흠집이 나더라도 그 느낌이 빠르다. 이 양심의 느낌이 느린 사람, 또한 둔감한 사람은 사특하고 간악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 이 세상에서 형언할 수 없는 범죄는 모두가 양심의 부재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일체의 방편을 교설하여 악에 오염되지 않도록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양심 발현의 길이 항상 믿음 속에서 강하게 싹터 오는 것이다. 조그만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나마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깊은 잠에 빠지고 있는 마음의 문을 우리는 항상 두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불의와 모순 그리고 곤혹과 빈곤을 느끼고 있는 자에게 평안과 안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인간 양심을 재구성 하는 것을 본위로 삼는 문학보다 비속적이거나 비윤리적인 문학이 범람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도덕성을 뒤흔들어 놓고 있는 현실이다. 즉 황색문학의 범람은 작가 자신의 창의성보다 독자의 취향에 상응하기 위한 작업이라
칼럼 생각은 운명을, 운명은 사람을 바꾼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작곡가 ‘어윈 파린’이 명성을 휘날리고 있을 때 ‘조지 카슨’은 독일 베를린 뒷골목에서 겨우 일주일에 35달러 정도 버는 가난한 무명 작곡가였다. 일찍이 젊은 ‘조지 카슨’의 재능을 알아본 ‘어윈 파린’은 ‘조지 카슨’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비서로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어원 파린’은 다음과 같은 충고를 했다. “당신은 당신의 음악을 계속 추구해야만 합니다. 만일 당신이 나의 비서로 있으면서 나의 음악 세계를 흉내 낸다면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다 해도 나의 아류작으로 인정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당신의 영감을 잊지 않는다면 반드시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일류가 돨 것입니다.” ‘조지 카슨’은 그 충고를 마음 깊이 간직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음악에 정진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조지 카슨’은 한 시대의 개성 있는 작곡가로 성공하게 되었다. ‘찰리 채플린’이 처음 영화계에 출연 했을 때 감독은 그에게 다른 인기 배우의 흉내를 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그 누구의 흉내도 내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자기만의 독창적인 연기를 개발하여
칼럼 국민들이여! 반드시 명심하시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남자는 삼국(三國)을 읽지 말고 여자는 서상(西廂)을 읽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삼국이란 삼국지(三國志)를, 서상이란 서상기(西廂記)를 말한다. 권모술수가 넘쳐 흐르는 ‘삼국지’를 탐독하면 남자는 이내 권모술수를 좋아하게 되고 ‘서상기’를 탐독하면 여자는 음란해진다는 것이다. 위(魏), 오(吳), 촉(蜀)의 삼파전을 그린 ‘삼국지’ 전편에 걸쳐 권모술수로 장식되는 것은 당연하며 또 그것이 삼국지의 재미이기도 하다. ‘삼국지’에는 여러 책사들이 등장하는데 가장 특이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사마의(司馬懿)이다. 그는 군사적 재능은 물론 정치적 수완에서 조조(曹操)가 경의를 표할 만큼 걸출한 인물이다. 그는 위왕조(魏王朝)의 뒤를 이어 진왕조(晉王朝)의 실질적인 창업자가 되었다. 고대나 현대나 일국의 국가통치자는 정치적 수완은 물론이고 경제적, 군사적 재능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文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걸출한 인물이 아니다.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발전에는 공헌했다. 그렇다면 왜 훌륭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것은 프랑스 나폴레옹의 “정치는 원래 투쟁 아니면 중상, 모략이고, 아
칼럼 저금리로 유인해 놓고 갑작스런 금리인상 독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저금리로 유인해 놓고 갑작스런 금리인상으로 독약을 풀었다. 문재인 정부는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저축할 이유를 사라지게 만들고 돈을 가급적 소비하게 하려고 저금리에 대출 규제를 완화하니 주택 가격은 폭등하고 집을 사지 않으면 안 되도록 한 것이다. 아니면 돈이 없어도 규제를 받지 않고 은행 돈을 빌려주니 너도, 나도 덩달아 대출을 받으니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일까? 이런 틈을 타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문재인 정권 4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그동안 저금리로 유인한 결과다. 최저금리에 대출 규제를 완화한데다가 아파트, 전세가격이 폭등하고 전세 물건이 없으니 모두 집을 산다.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으니 집값이 오르는 것은 어린아이도 안다. 중국인까지 가세해 자루에 부동산을 퍼담는다는 말도 있다. 정부는 금리 인하가 낮은 물가에 다소 도움이 된다고 하며 가계부채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문재인 정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정부는 늘 문제가 발생한 후 뒷북을 치면서 이런저런 급조한 대책을 내놓는다. 하지만 정부의 느슨한 대출 규제에 올 2분기 가계 빚(가계신용)이 1806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