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교육은 연령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춘다고 하는 모양이다. 이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 나온 무지의 결과물이다. 이런 발상을 꺼낸 교육부 장관이 심리학이나 생물학, 인간학 등을 제대로 공부를 했는지 의문이다. 5~6세는 즐겁게 놀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성장 과정에도 맞지 않다. 특히 부모가 가정을 돌봐야 하는 공백이 커져 부모와 자녀의 정서에도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교육이나 보육기관부터 학교까지 현장에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만 5세 초등 조기 취학은 유아들의 인지 및 정서발달 특성상 맞지 않으며, 입시 경쟁과 사교육의 기간이 늘어나 사교육비 증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 부모의 여러 아이도 각자 지능이나 성장 발달 등이 각각 다르다. 그런데도 지능이나 신체적 조건 등이 우위에 있는 아이를 기준하여 정하는 모양새이다. 무엇이든 보편적 결정은 우위도 아니고 하위도 아니고 중위로 한다. 언어의 경우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서울에서 사용하는 상류층도 아니고 하류층도 아니고 중류층의 말로 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도
칼럼 싸우지 않고 상대를 패배시켜라(無手勝流)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농부와 상인, 장인들이 가득하게 탄 나룻배에서 한 젊은 무사가 1미터 길이의 장검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자신의 무용담을 자랑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젊은 무사의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여 듣고 있었지만 사실은 이 공격적인 젊은 무사에게 두려움을 느껴 듣는 척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한 노인만이 홀로 떨어져 앉은 채 젊은 무사의 무용담을 무시했다. 그 노인이 길고 짧은 두 자루의 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사임에 틀림 없었다. 하지만 누구도 그 노인이 일본 최고의 검객인 쓰가하라 보쿠텐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당시 그 노인의 나이는 쉰 살이 넘었고, 신분은 숨긴 채 혼자 여행중이었다. 보쿠텐은 눈을 감고 마치 깊은 명상에 잠긴 듯했다. 그의 고요와 침묵이 젊은 무사에게 오만하게 보여 신경을 거슬리기 시작했다. 참을 수 없었던 젊은 무사는 소리쳤다. “당신은 이런 이야기를 싫어 하나? 당신은 검을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 모양이군. 늙은이, 그렇지 않은가?” 그러자 보쿠텐이 대답했다. “물론 아주 잘 알지. 하지만 내 방식은 이런 하찮은 일로 칼을 휘두르는
칼럼 퀴어, 동성애 합법화는 망국으로 가는 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퀴어(queer)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이상한, 괴상한, 수상한'이라는 형용사로 활용되며, 동성애자를 경멸적으로 지칭하는 속어다. 지금 온 세계와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이 큰 근심에 싸여있다. 군대에서도 장병이 격리되고 환자를 돌봤던 간호사마저 감염된 걸로 밝혀져 국민들이 큰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 세계에서 동성애자들이 모이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친동성애자들이 1만명 이상이 모이는 동성애자의 광란의 ‘퀴어문화축제’를 가졌다. 국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강행된 것이다. 국민의 분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발상 그 자체가 황당스럽다. 이 행사는 그동안 동성애자들을 적극 지원해 온 과거 故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성애 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행사다. 우리가 동성애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에이즈 전파, 가족구성 파괴, 정신병, 성적문란, 비윤리적이며 죄악이기 때문이다.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은 것도
칼럼 윤석열 대통령, 사람 쓰는데 실망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故 노무현 정부 때 권력형 비리 의혹과 학위위조 논란으로 정국을 흔든 신정아 스캔들로 변양균은 故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지도층에 대한 학력 검증 파문까지 확산시키며 참여정부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낸 사건이다. 신정아(여자)는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가 시발점이다. 허위학력으로 교수까지 오른 신정아는 '2008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명된 후 언론을 통해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후 검찰의 학위위조 수사과정에서 변양균과의 관계까지 드러난 것이다. 23살 나이 차에도 둘은 애정이 돈독했다고 한다. 그때 변양균은 부인과 자식이 있었고 부인은 암 투병 중이였는데 신정아와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변양균은 신정아의 학력위조 재판에서 옹호하는 증언을 했고 신정아는 학위위조 혐의로 1년6개월 복역 후 자신의 수감번호(4001)를 제목으로 낸 자서전에 변양균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허위학력 논란에도 신정아가 승승장구하면서 청와대 실세와의 불륜은 권력형 비리로까지 번졌다는 것이 당시 언론의 보
칼럼 정부가 바뀔 때마다 개인 빚 갚아주는 국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언론 보도를 보면 정부가 개인의 빚을 갚아준다고 하는 모양이다. 특히 20~30대가 무리하게 아파트나 주식, 또는 가상화폐 등에 투기하여 손해 본 빚도 탕감해 준다고 하니 예사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이는 투기하지 않고 어려워도 고생을 참고 빚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개인빚을 갚아 주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14만 명이 해당되었다. 1인당 1천만 원 혜택을 받았다. 채무자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일해서 빚을 갚은 사람과의 형평성과 도덕적 해이함 등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정부가 바뀔 때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김대중 정권 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허가를 내준 업체는 신용카드회사다. 신용카드가 생활에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다. 그것이 바로 신용불량자 양산이다. 나중에야 어찌 되었던 우선 써놓고 보자는 안일한 생각이 빚어낸 결과다. 과거 신용카드회사들이 즐겨 썼던 광고문구 중의 하나가 있다. 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그것이다. 신용카드의 기능이 다양해 웬만한 일들은 신용카드
칼럼 사회에서도 게릴라전은 막대한 피해를 준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게릴라 전략을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갈등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전쟁에서는 아군의 병력이 적군보다 적거나 아군의 무기나 화력이 적군보다 열세에 있을 때에는 매우 효율적인 성과를 나타낸다. 모택동은 게릴라전으로 중국을 통일했고, 베트남전에서 월맹군은 세계 최강의 미군을 추방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게릴라전은 전쟁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에서도 전쟁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사고과 감정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 접촉하고 교전하는 순간으로 귀결된다. 때로 우리는 의도적으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 직접적인 접촉을 회피하고 모습을 감춘 채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 사람을 붙잡아 바닥에 찍어 누르고 싶어서든 아니면 너무나도 짜증이 나서 한 주먹 날리고 싶도록 그들은 우리의 속을 헤집어 놓는다. 형태가 없고 애매모호한 쪽이 명백하고 확고한 쪽을 통제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예측이 불가능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선량은 우리들을 공격하면서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안겨 주기도 한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이러한 게릴라 전법의
칼럼 '전쟁의 기술'에서 보면 러시아는 패망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소모전과 책략전이다. 러~일 전쟁을 보면 러시아는 소모전, 일본은 책략전이었다. 러시아는 전쟁 초반전에는 물량 공세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물량이 바닥난 후반전에 일본군에게 패했다. 지금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에서도 러시아는 소모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니아는 책략전으로 싸워야 이긴다. 1878년 12월 영국은 현재 남아프리카에 해당하는 지역의 전사부족 줄루족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두렷한 명분은 없고 얄팍한 종이에 불과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줄루란드와 영국 영토인 나탈 사이의 국경선 문제가 명분이다. 이것은 바로 원주민 병력인 줄루족의 군대를 격파하여 줄루족의 영토를 영국 영토로 흡수하는 것이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니아 영토를 러시아 영토로 할려는 속셈과 매우 닮았다. 창으로만 무장한 남아프리카 줄루족 군대와 총으로 무장한 영국 군대와의 전쟁은 누가 봐도 총을 가진 영국군이 승리한다는 할 것이다. 그러나 병법이나 ‘전쟁의 기술’에서 보면 총을 가진 영국군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할 수 없다. 이 전쟁에서 창으로 무장한 줄루족이 승리
칼럼 가짜 토종닭과 국산 쇠고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언젠가 가짜 토종닭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당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어느 시골 유원지의 유명한 백숙집에서 삶아내는 백숙이 토종닭이 아니라 용도 폐기된 폐계(廢鷄)라는 것이다. 즉 계란을 빼 먹을 만큼 다 빼먹고 난후 쓸모가 없어 버리는 폐계를 백숙으로 속여서 판다는 것이다. 이를 알고 당국에 고발한 사람은 시골에서 오랫동안 양계장을 하면서 닭을 길러본 경험이 있는 K씨였다. 놓아서 기른 방사 토종닭은 삶은 국물이 노란 국물에 기름이 동동 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폐계도 역시 노란 국물에 기름이 동동 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식별 하기가 쉽지 않다. 놓아 기른 토종닭은 가두어 기른 양계장 닭에 비하면 살점들이 약간 질긴감이 있는데 폐계 역시 오래된 늙은 닭이라 살점이 질기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폐계를 토종닭으로 속여 장사하는 악덕. 백숙집 장사치들이 폐계를 헐값에 사다가 풀밭에 잠시 방사시켜 놓고는 마치 처음부터 방사한 닭처럼 단골 손님들에게 토종닭이라 속여 높은 음식 가격을 매겨 바가지를 씌운 것이다. 그 수법이 얼마나 교묘했던지 평소에 백숙을 즐기는 식도락가들도 알아
칼럼 대통령은 강인함과 부드러움 양날의 칼 가져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韓)나라 소후(昭侯)가 술에 취해 누워 있는데 전관(典冠)이 군주가 잠든 것을 보고는 추워서 감기라도 들까 염려하여 옥체위에 옷을 덮어 주었다. 소후는 잠에서 깨어나자 기뻐하면서 신하들에게 누가 옷을 덮어 주었느냐고 묻자 신하들은 전관이라고 하자, 관모(冠帽)에 관한 일을 맡고 있는 전의(典衣)와 옷을 덮어준 전관 두 사람을 처벌했다. 여기에 대해 임금에게 옷을 덮어 준 것이 왜 나쁘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런데 왜 처벌했을까? 그 이유는 임금과 신하간에는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 군주가 낮잠을 자고 있다면 옷을 담당하고 있는 내관이 덮어 주는 것이 마땅한데도 내관은 방심하여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렸으므로 결국 직무를 태만히 했고, 전관은 자기의 직무가 아닌 일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군주의 의관을 담당하는 내관이 있는데, 전관이 자신의 직무 범위를 벗어 났다는 것이다. 소후는 추위에 병에 걸리는 것을 즐겼던 것이 아니라 직무의 권한을 범하는 것은 감기보다도 더 큰 해(害)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명군(明君)은 신하를 관리하는 데 있
칼럼 ‘전쟁의 기술’ 모르는 정치인은 장사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국 루스벨트는 대선 당시 수세에 몰리는 느낌이나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융통성 있는 인물이었다. 그 당시 공화당 대통령의 후보였던 토머스 듀이는 루스벨트에게 인신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재치가 담긴 연설로 엄청난 효과로 토머스 듀이를 완전히 제압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의 연설문은 역사에 기록될 만큼 명연설이었다. 루스벨트가 상대를 대하는 스타일은 일본에서 사용되는 자기 방어술인 유술에 매우 닮았다. 유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조용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자극하여 상대가 먼저 공격하도록 만드는 병법이다. 상대방이 먼저 달려들어 치거나 낚아채거나 공세를 취할 때 그 힘이 상대방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들어 적절한(헛점) 순간에 교묘하게 앞 뒤로 움직이면서 상대방이 자신의 힘에 밀려 균형을 잃도록 한다. 이때 상대방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혹여 넘어지지 않는다 해도 쉽게 반격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럼 약점을 과감하게 공격하면 상대는 무너진다. 일본의 최고 무사로 역사에 기록된 미야모토 무사시가 바로 유술의 명인이다. 프랑스
칼럼 역사 드라마, 소설에서 역사 왜곡은 안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 드라마나 소설을 쓰는 작가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시대소설 또는 추리소설, 환타지 소설 등과는 이질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다. 여기서 특성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인식의 한 형태를 지칭한다. 역사 드라마 혹은 소설에서 역사를 왜곡했을 때 독자는 그것을 자칫 역사라고 인식할 수 있다. 한국의 역사소설이나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것은 작가가 역사를 깊이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 서울대 이영훈 교수의 저서에 따르면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일본군이 조선인을 참혹하게 학살하는 장면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영훈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래선지 당시(일본 아베정권) 한.일 관계가 나빠졌다는 말도 있었다. 조선 식민지 역사 왜곡은 자칫 한.일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한반도 역사, 특히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조선통치(조선총독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면 비록 소설이라고 해도 쓰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 나는 일본 총독부가 조선 통치를 어떻게 했는지 잘 알고 있다.
칼럼 무한한 것은 참다운 것 밖에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누구든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영웅적 욕망을 품고 산다. 등산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개척한 길을 따라 산정을 오르는 것보다 자신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기업에서도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경주한다. 문제는 남이 오랜 세월동안 많은 노력과 재력을 투입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훔쳐가는 짓이다. 남의 기술을 훔쳐가는 기업이라면 희망은 없다. 나도 내가 창작한 문학작품을 도적질 당한 적이 있다. 대기업의 신기술 개발이나 작가의 문학작품 창작은 준령 고산의 험한 길을 헤쳐나가려는 의욕과 열정에서 발현된다.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데 최적의 수단이 된 것은 문명과 문화 창조의 역사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문명과 문화에서 발전한다고 볼 수 있다. 세계의 재패를 꿈꾼 징기스칸도, 해양의 왕자라는 앵글로색슨도 미지의 바닷길을 한 없이 넓혀 갔다. 또한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이래 하늘길을 장악하는 데 있어서 세계 각국들이 경쟁적으로 우주항공산업에 심혈을 기울려 세계가 하루의 문화권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지금은 우주공간의 무한로를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