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산시 압량지역에 있던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적 가치 연구 및 활용을 위하여 2019년~2023년(5년간) 까지 ‘압독국 문화유산 활용 프로젝트’를 경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다 내실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하여 지난 3월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출토 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복원, 고분군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 식생활사 복원을 위한 주요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성과물이 고대 압독국 사람의 얼굴 복원이다. 이번에 복원된 압독사람은 1982년 발굴조사된 압독국의 지배계급 무덤인 임당5B-2호의 주인공으로 21세 ~ 35세 정도의 여자로 확인되었다. 이 고분은 5세기말 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인골의 얼굴복원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주도로 서울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원준 박사가 참여하여 3차원 페깅작업 및 피부를 복원하였다. 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이번에 복원된 얼굴은 영남대학교 박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9월 23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가 주관한 제3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포함해 경북지역 노인회 21개 팀이 참여하고 경로당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교류 및 사회적 활동 기회를 높여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가 식전 공연으로 발표되어 행사의 성대한 서막을 알렸고 김천시 매목 경로당의 농악놀이를 통해 김천시 빗내 농악을 알려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행사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백세시대 행복한 노년’을 위해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은 앞으로 더 중요시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도정질문에서는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은 물론 도민의 원하는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김진욱(상주), 조현일(교육), 김득환(구미) 의원이, 둘째 날인 26일에는 홍정근(경산), 박판수(김천), 김준열(구미) 의원이 질문을 실시하여 도지사와 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며, 그 내용은 도내 방송사(TBC, 포항·안동MBC 케이블방송)를 통해 TV로 중계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총45건으로‘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점검에 관한 조례안’등 민생조례 26건(의원발의 24, 집행부 제출 2), ‘포항지진피해에 따른 주택 취득세 감면 동의안’등 각종 동의안 16건,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을 심사·의결 할 예정이다. 운영위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각종 안건을 깊이있게 심사하고, 다음 회기시 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타파’가 한반도 인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처 상황 점검 및 조치사항 보고 등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체제로 돌입하였다. 태풍‘타파’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북상 중에 있으며 중심기압 990h㎩의 중형급 태풍으로써 22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시장은“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나 지역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태세 강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특히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태풍 링링 내습 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재피해를 입지 않도록 태풍 대비
봉산면(면장 조수만)은 20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19년 김천시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민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필승을 다짐하는 세리모니 후 내빈 격려사, 출전 선수단 소개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정오 체육회장은 “이제까지 시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봉산면의 저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하자.”고 했으며, 조수만 봉산면장은 “선수선발 및 시민체전 준비를 위해 노고가 많은 체육회 임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난 체육대회 시 봉산면이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체전에도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봉산면은 2013년, 2015년 시민체전 종합우승, 2017년 종합3위에 빛나는 스포츠 중심지로써 올해에도 단합된 모습으로 연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선7기 출범이후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다수가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2020년도 전통시장 사업분야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개 사업 42억 2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중 국비는 23억 3천만원에 달한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하여 총 20개 이상 청년몰 점포를 조성한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하여 전통시장내 젊은 상인을 유치하여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과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6억 9천만원으로 주차면적 총 98면을 조성한다. 기존 황금시장 주차장은 주택내 위치하여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면적이 36면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외지에서 오는 단체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으
경상북도는 20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원 관계자 및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 관련전문가, 해당 지자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은 대한민국의 14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국내 대표적인 서원 9곳으로서, 도내 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과 타 지역의 도동·남계·필암·무성·돈암서원 등이다. 이번 등재기념 행사는 국민들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서 마련되었으며,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과 등재선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이다. 한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애써주신 해당서원 및 참여전문가,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 등의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진다. 기념행사 일환으로, 소수박물관에서는 등재기념 특별기획전(’19.9.20∼’20.5.31)도 열린다.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소수서원 배출인물과 관련한 다양
경상북도는 20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3회‘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을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여 새로운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시작, 한강유역과 관산성이라는 주제로 열였다. 이번 공동 학술포럼에서는 공주대학교 정재윤 교수가‘삼국통일전쟁의 전초전, 관산성 전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6세기 중반 한강유역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연합과 갈등, 이로 인해 발발한 동아시아의 국제전인 관산성 전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라와 백제 뿐 아니라 고구려와 가야, 그리고 고대 한반도의 여러 정치체와 긴밀히 연계해 온 왜(일본)의 입장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초청되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은 한국 고대사의 큰 줄기인 신라와 백제의 소통과 교류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 시대에 맞는 지역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7년‘백제와 신라의 소통, 나제동맹’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2019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5,000여 명의 농촌지도자회원이 참여해 ‘새로운 미래를 열다 ! 변화와 혁신의 중심,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라는 주제로 미래로 도약하는 경북농업의 비전을 선포했다. 그리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도정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희망농업 비전선포식, 우수회원 표창, 회원 한마음 화합행사, 안동지역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농촌지도자회원들이 그동안 농업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고 서로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2019 농촌지도자 대상’에는 ▲채소분야 김상덕(고령군) ▲과수분야 우영화(청송군) ▲경종분야 이기대(군위군) ▲축산분야 류호석(봉화군) ▲특작분야 김종원(영주시) 회원이 각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정서기(포항시) 회원 등 23명이 도지사 표창, 윤수석(청송군) 회원이 농림축산식
경상북도는 1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산업의 발전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2019 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클레멘트 루윈(Clement Lewin) 사노피 파스퇴르 수석부사장, 요한 홀스트(Johan Holst) 전염병대비혁신엽합(CEPI) 수석연구원, 알렉산더 코트(Alexander Kort) 테미스 바이오 수석부사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세계 백신산업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경북 백신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그리고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사노피 파스퇴르의 클레멘트 루윈(Clement Lewin) 수석부사장은 `백신 부문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신종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백신 연구개발에서 공공·민간 파
경상북도는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 포도가 9월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이사, 농협 경북지역본부 도기윤 본부장은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데일리(daily)과일 수출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일리(daily)브랜드를 관리하는 경북도와 공급자인 농협 경북지역본부, 현지유통망을 확보한 CJ프레시웨이 삼자가 협업하여 현재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샤인머스캣)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백만불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연말까지 상해, 청도 등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1,000만불 규모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샤인머스캣)는 생산량 대비 상위 20%이내의 최상품만을 대상으로 중국내 백화점 등 고급시장을 타킷으로 하고 있어 경북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일리(daily)가 제격이라는 판단에 따라 브랜드 마케팅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낱개 포장이 가능한 중국 수출 전용 포장재를 별도로 제작하여 국내와 타 국가에 유통되는 포장재와 차별화를 꾀 하였으며, 도내 10
경상북도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 포항․경주․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 8개시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가뭄대응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사업진행을 총괄하고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확보 지원 ▲K-water는 사업수행 및 지방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기술검토 등 지원 ▲포항시 등 8개시는 K-water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원 및 신속집행 등으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 및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금년도 정부추경에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300억원이 투입되는 8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신규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준비 기간 단축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의 의지이다. 지방상수도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여 관할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상수도를 말하며,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도요금과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 등으로 효율적인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자본금 약 8조원, 전문인력 6,000여명을 보유한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문인력을 투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