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대학 등록금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입학은 물론이고 4년 장학금까지 주면서 유치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연예인의 대학 입학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이들이 수업 등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도 일반 학생에 비해 지나친 특혜를 받고 있다고 동아일보(7월 1일자)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그룹 ‘비스트’ 멤버 6명 중 4명은 지난해 전남 나주에 있는 동신대학 4년 장학생으로 입학 했다고 한다. 멤버인 용준형과 장현승은 수시모집 특기자로 전형, 윤두준과 이기광은 정시모집을 통해 각각 실용음악학과와 방송연예학과에 합격했다.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384만원인 등록금을 4년간 전액 면제받는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학교측은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 장학금을 주기고 했다고 한다. 텔런트 서우와 댄스그룹 ‘포미닛’의 멤버 김현아도 올해 건국대학 예술학부(영화전공) 연예특기자 전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이들이 받은 ‘연예 우수자 장학금’은 첫 학기 등륵금(450만원)을 전액 지원한 뒤 이후 한 학기에 15학점 이상 수강하고 학점도 3.0 이상 받는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종형 원장의 임기가 5월 31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제3대 원장으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안병화(59세) 사무총장을 최종 확정 하였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5월에 차기 원장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총 5명이 지원하였으며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사회를 개최하여 안병화씨를 3대 원장으로 최종 확정하고 7. 1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이사장(구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이 수여되었다.제3대 원장은 2011년 7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로 구미의 기업지원 및 R&BD 전문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이끌어가게 된다.신임 안병화 원장은 인천중소기업청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과 최근에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과 동반성장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임으로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재임시 글로벌시대 중소기업 경쟁력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기업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 하며,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 등 특화된 전문기업이 핵심 역량 분야만 직접 수행하고 나머지는 상호 협력으로 동반성장의 성공기업 모델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다.안병화 신임 원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지역
오늘날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수학에 대한 공부는 특수 분야, 즉 자연과학이나 이공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수(數)에 대한 개념이 집요한 것을 보면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어느 동물원에서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데 아침에는 3개, 저녁에는 4개를 주었더니 원숭이는 고개를 흔들며 마땅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다시 사육사가 아침은 4개, 저녁을 3개 주었더니 만족하여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살펴보면 원숭이의 하루 먹이는 모두 7개지만 아침 몫이 3개와 4개인 차이에 원숭이는 고개를 흔들었던 것이다.현실적으로 이익이 선재되어야 한다는 욕심에 부딪히는 것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물건에 대해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수학을 기피하는 많은 사람들도 수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물건을 살 때도 돈의 효용과 물건의 개수를 비교하여 그 가치를 캐어내고자 한다. 어느 누구도 돈의 가치에 떨어지도록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수(數)에 대한 이해를 넓히어야 하고 공부도 하여야 할 것이다. 수학은 인간생활의 가치를 설정하는데 가장 요긴한 법칙이다. 또한 불교를 신앙하고 불교를
‘최저임금현실화경남도민운동본부’는 23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2차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오마이뉴스(6월 28일자)가 보도했다. 이 뉴스는 청소 노동자 출신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밝혔다. “아니 30원이 뭐야. 30원이.. 창피한 줄 알아야지, 설마 한나라당도 30원? 의원들끼리 사석에 앉으면 물가상승 수준은 돼야지 해요. 그럼 최저 임금위원회도 방문하고 말이야. 이번에도 아마 최악의 수준으로 결정될 것 같은데 이거원...” 그는 28일 오전 가장 먼저 국회 정론관을 찾았다. 그리고는 연단에서 마이크를 쥐자마자 성토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 최저 임금이 곧 결정됩니다. 경총이 처음에는 동결을 주장하더니 선심쓰듯 30원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거 너무 화가 나는 일 아닙니까?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회에서 KBS 수신료 1,000원 인상 강행 처리 하겠다고 난리인데... 국민 보기에 최저임금 1,000원 인상이 먼저 일까요 준조세(시청료)가 먼저일까요?...”KBS 수신료는 1,000원 인상하면서 최저임금은 30원 인상하는데 대한 노동계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노동자는 “실은 저도 출근길
울산지역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8주 진단의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동아일보(6월 22일자)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울산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1학년생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4 - 5차례 때렸다. 교사 B씨는 그 자리에 쓰러져 동료 교사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료 결과 얼굴 뼈에 금이 가고 눈 부위가 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A군은 이날 수업 중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담임 교사 C씨에게 휴대전화기를 압수 당하자 이를 되찾으려 교무실로 찾아와 고함을 지르다 이를 저지하던 교사 B씨의 얼굴을 때렸다. 학교측은 사건 발생후 교육청에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A군을 전학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에 대한 휴대전화기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조선일보(6월 25일자)보도도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중학교 A교사(영어)가 2학년 수업중에 이런 일을 겪었다고 한다. B군이 책상위에 발을 올려 놓고 있어 “발을 내리고 똑바로 앉아 수업 들어”라고 했다. 하지만 B군은 잠시 발을 내렸다가 다시 올렸고 A교사가 다시
보도에 따르면 공영방송 KBS의 방만한 경영 실태가 감사원 결과 드러났다고 한다. 감사원은 19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KBS가 그동안 방만한 경영을 해 왔으며 이에 따라 KBS 지역방송국 통폐합, 경영감독 강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권고하는 내용의 KBS 특별감사 결과 보고서를 확정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감사원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KBS의 25개 지역 방송국 가운데 강능 등 16개 방송국은 자체 프로그램 제작비율이 평균 1.1%에 지나지 않는 등 실적이 부진함에도 매년 운영비와 인건비가 증가해 경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BS의 지난해 말 현재 임직원 수는 5,136명으로 전체적으로는 지난 89년말 대비 3.7% 감소했으나 국장급은 41.7%, 부장급은 22.4% 각각 증가 하는 등 간부 직원 수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장 및 부장급 전문직의 경우 정원 외 인원이 73명에 달했으며 이들에게 1인당 연평균 1억 3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02년 특수한 용도에만 집행 가능한 예비비 109억원을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지난 99년 이후 3차례에 걸쳐 81억원을 근거 없이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유용한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CJ제일제당에 조사 방해로 3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공정위의 조사 방해 과태료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이는 CJ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씁쓰레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CJ의 이런 추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8월에는 공정위가 제약 관련 상품 현장 조사를 제출했다가 직원 2명을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받은 적이 있고 2005년 7월에도 공정위가 밀가루 단합 조사를 나갔을 때 직원 2명이 서류철을 찢어 버리는 등 조사를 방해해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 받은 적이 있다. 이런 상습적인 행태를 보면 정직과 신뢰의 바탕위에 서야 할 대기업이 이래도 되는지 묻고 싶다. CJ는 각 분야에 진출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다. 관련회사는 식품, 식품서비스와 유통 그리고 엔터데이먼트, 미디어로 나눈다. 식품, 식품서비스 관련업체는 해찬들, 행복한 콩, 햇반, 밥이랑, 쁘띠첼, 맛밤, 맥스봉, 하선정, 햇김치, 산들애, 오천년의 신비, 백설, 한뿌리 등이 있으며 CJ푸드빌 관련 회사에는 뚜레쥬르, 투썸플이스, 빕스, 씨푸드오션 등이며
50대 탈북자 이수복씨의 충격 증언은 북한의 인권 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이수복씨는 조선일보(6월 22일자)에서 자신이 북한에서 경험한 일을 공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수복(55)씨는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 있는 전거리교화소 수감 시절에 시신처리를 담당했다고 한다. 북한의 교화소는 우리나라의 교도소와 비슷한 곳으로 정치범, 경제사범 등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교화소에서는 시신을 50 - 60구씩 쌓아 두었다“며 ”지옥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었다며 그 때의 끔직한 기억을 회상했다. 이씨는 1970년대 중반 먼저 탈북한 이복동생으로부터 생활자금을 받은 것이 보위부에 발각돼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고 교화소로 끌려 갔다고 한다.이씨는 밀수범이란 죄목으로 전거리교화소에서 1999년 6월부터 2001년 1월까지 복역했다. 이후 북한에서 외화벌이 사업을 하다가 반동으로 몰렸고 그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거의 매일 마대나 비닐 자루에 담긴 시신이 1 - 2구씩 들어 왔습니다” 시신은 쌓아 두었다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화장터로 시신을 실어가는 트럭이 오면 옮겨 담아서 처리했다고 한다. 그는 “시신을 바로 화장하지 않고 쌓
성폭력은 말 그대로 성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고 성추행은 성적 수치심을 주는 것이다. 성추행 정의는 일방적인 성적 만적을 얻기 위하여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행위다. 성폭력의 하나인 성폭행은 강간과 강간 미수를 의미한다, ‘강간은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부녀와 교접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형법 제297조에 따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강간죄는 피해 대상을 ‘부녀’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를 성폭행 하는 것은 강간죄에 해당되지 않는다. 강간이나 강제 추행 뿐만 아니라 성희롱, 음란성 메시지, 몰래 카메라 등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말한다. 성폭력과 성추행의 차이점은 성폭력이 상위 개념이다. 강간, 강제추행 등의 여러 유형의 성범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단 성폭력과 성희롱은 법적으로 염연히 다르며 두 가지 모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그러나 성희롱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며 성폭력은 형사처벌 대상에 속한다. 성추행은 일방적으로 신체에 접촉하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한다. 강제 추행이라고도 한다. 성추행을 범죄로 규정
“정부는 반값 등륵금 시행에 앞서 우리(성화대학) 같은 지방 부실 대학을 정리해야 합니다. 비록(내가) 몸담고 있는 대학이지만 전국의 다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런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 글은 조선일보(6월 21일자)가 보도한 ‘경쟁 잘못한 우리 대학부터 정리해 주세요’란 제하의 기사중 일부다. 이 신문은 이 기사에서 “이달 교수 월급으로 13만 6천원을 지급한 전남 강진군에 있는 성화대학의 한 교수는 20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1차 23개에 이어 올해 2차로 50개 대학을 퇴출한다고 했는데 이에 찬성한다”며 “당장 성화대학이 퇴출돼 생계가 어렵더라도 그건 나 개인 사정이다. 학교를 잘못 운영하면 어떤 책임을 지는지 이번에 전국 사립대학 이사장들이 똑똑히 봐야 한다. 그는 13만원짜리 교수로 알려져 창피해 얼굴도 못들고 다녔다”며 “하지만 이번 기회에 학교가 정상화되길 바라며 양심선언 한다”고 했다고 한다.그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는 반값 등록금제도는 부실 대학을 솎아낸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교육과학기술부는 부실 대학을 철저하게 검증해 비리 사학의 뿌리는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장.차관급 70여명을 모아 놓고 ‘밥그릇 싸움 같은 적나라한 용어까지 사용하며 공무원들을 질타했다고 조선일보(6월 20일자)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당시 국민의례 등의 절차가 끝나자 “날씨도 더운데 옷을 벗고 시작하자”며 시작해 29분간 공무원 사회문제를 지적했고, 이 대통령은 “나라가 비리 투성이” “업자들이 공무원 뒷바라지” “검사들도 접대받고 그러지 않았나“ ”온통 썩은 나라“ 같은 강한 말들을 거르지 않고 쏟아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질타가 아니라도 정부의 공직자 부패는 매우 심각하다. 이명박 정권의 부패는 초기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공직복무점검단이 상반기 중 적발된 공직자들의 비위 사례는 대략 60건 정도라고 한다. 공직자 비리는 국토해양부에서 환경부에 이르기 까지 각종 비리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근무기강으로만 볼 수 없는 근무기강과 금품수수 등이 주(柱)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더 문제가 심각한 건 이런 현상이 이명박 정권말기로 들어서면서 더욱 심해진 것이라는 것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제주도 제외)의 기업
우리나라에는 선진국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정말 선진국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수긍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더구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선진화인지에 대한 개념을 내 놓은 사람도 별로 없다. 선진국이란 경제적으로 잘 산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경제가 발전한 만큼 거기에 따른 국민의식도 함께 가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보면 일부 지식인을 빼고는 아직도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국군의 의료수준을 보면 선진국과는 거리가 멀다. 훈련소 군의관이 하루 저녁에 200명을 진료한다는 말도 들리고 군에 전염병 예방약이 없고 장염을 감기라고 하면서 엉뚱한 약을 먹인다고 한다. 외국에서 의료관광을 오는 나라에 어찌해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필자는 1960년대에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다. 그 당시 아프다 호소하면 꾀병한다고 탄압받고 고통을 견디지 못해 쓰러져야 겨우 의무대에 간다. 그 당시에는 후송체계가 원시적이며 의료서비스가 낙후돼 그렇다 해도 지금도 그렇다면 예삿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돈이 들어도 좋으니 내 자식을 군병원으로부터 민간 병원으로 있도록 해 달라 애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