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라꼴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필자는 울화통이 터진다. 친북 좌익과 애국 우익으로 갈라져 싸우는 정치인들도 그렇지만 대학교수들까지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걱정이다. 더구나 이념으로 남북이 분단된 현실에서 친북 좌익들의 행패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북한정권은 남한 공산화 탐욕에 광분하고 있는데도 민주당 등 야당 일부 정치인들은 국론 분열만 조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한 여성의 친북좌파에 폭행한 행위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월남이 어떻게 공산화 되었으며 월남이 공산화 되면서 보트피폴로 전락된 월남 국민들이 외국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를 생각하면 이 나라가 친북 좌익세력의 손에 공산화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지울 수가 없다. 그것은 친북 좌익세력이 날이 갈수록 애국 우익세력을 능가하는 힘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친북 좌익들이 다수의 단체장을 당선시키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강해졌다. 게다가 요즘에는 대학 교수들까지 정치판에 뛰어 들면서 친북좌익 집단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들이 공산화된 월남의 비참한 현실을 안다면 친북 좌익과 손을 잡는
가을은 사계절 중에 가장 생각이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봄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절이라면 가을은 노인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을은 시집 못간 노처녀의 히스테리가 심해지는 계절이라는 말도 있다. 더구나 우수수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가랑잎을 보면 인생의 무상함을 더욱 실감하게 한다. 또한 주위에서 한 사람 두 사람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착잡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먹고 사는 데에만 정신을 몰두한 나머지 죽음이라는 다른 한 면에 대해서는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실정이다. 매일같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죽음은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는 진정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삶과 죽음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고 우리의 손바닥과 손등과 같기 때문이다.어느 종교이든지 간에 삶과 죽음의 문제를 떠나서는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없겠지만 요즘은 종교를 믿는 목적이 당장 어떻게 하면 사업이 잘 되고 어떤 기도를 하면 자기 자식의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데만 마음이 쏠려 본래의 목적과 상당히 거리가 멀어져 있는 느낌도 없지
부처 불(佛)자와 소리 음(音)자를 합하여 불음(佛音)이라고 한다. 불음(佛音)이란 부처님의 소리 즉 부처님 말씀이란 뜻이다. 부처님 말씀으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스님이 되기 위해 승가대학에 가면 방장 스님은 이런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숭아에는 색깔이 있나 없나?” 이 질문에 당황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이렇게 대답해야 맞다. “있다(有)라고 보면 있고(有) 없다(無)라고 보면 없습니다(無).” “있으면 있고(有) 없으면 없는 것(無) 아닌가? 그런데 있다(有)고 보면 있고(有) 없다고(無) 보면 없다(無)는 것이 뭣인가?” 이렇게 스님이 반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답이 궁핍해진다. 정답은 ‘전법으로 보면 있고 후법으로 보면 없다” 하는 것이 맞다.전법(前法)은 물체가 변화하기 전의 상황을 전법(前法)이라 하고 변화한 후의 법을 후법(後法)이라고 한다. 복숭아로 말하면 색깔이 빨간 복숭아가 변해서 썩으면 누루죽죽하게 된다. 그러면 빨간색과 누루죽죽한 색은 색깔이 다르니 마땅히 다르다고 해야 한다. 색깔만 바뀌었지 뭔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부처님께서는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복숭아는 전법으로 보면 있지만 후법으로 보면 없다. 썩어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에 아기를 낳을려고 제왕절개를 하는 임산부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주민등록 번호의 앞 자리 숫자가 111111로 1이 6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옛 속담에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고 했지만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씁쓰레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 날에 태어난 아이의 사주팔자와 대운이 어떤지 한번 풀어 보겠다. 남자나 여자나 공히 사주팔자는 다음과 같지만 대운은 다르다. 11를 좋아하니 출생시도 오전 11시 사시(巳時)로 보겠다. 사주 년주 월주 일주 시주 辛卯 己亥 庚午 辛巳 음양 음 음 양 음 오행 金 土 金 金 木 水 火 火 육친 겁재 인수 * 겁재 정재 식신 정관 편관이 사주의 남자 대운은 무술, 정유, 병신, 을미, 갑오, 계사, 임진으로 1살, 11살, 21살, 31살, 41살, 51살, 61살 순으로 흐른다. 또한 여자 대운은 경오, 신묘,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순으로 흐르며 나이는 9살부터 19살 29살 39살 49살 59살 69살로 진행된다. 사주를 보면 일간(日干) 경금(庚金)이 겨울인 수왕절에 태어나 수(水)가 왕강하다 수(水)가 태과하니 화(火)나 토(土)로 냉기를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는 1981년 사회당이 집권하면서부터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회당이 보편적 복지와 분배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부터였다는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준다는 것이 사회당 정권이 내건 깃발이었다. 그래서 그리스 국민들은 당장 빼먹는 꼿감이 맛 있다고 정부가 주는대로 넙죽넙죽 받아 먹었다. 그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르고 그리스 국민들은 너도 나도 앞을 다투어 복지를 요구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졍제적으로 가장 상위에 있었다. 하지만 사회당이 집권한 후 공짜만 좋아하다가 그리스는 벼랑 끝에 서서 나락의 구렁텅이로 하강하기 시작했다.그리스는 인구 1,100만 명 중에서 공무원이 85만 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오후 2시 30분에 퇴근하고 온갖 은혜로운 혜택을 다 받았다. 이런 편안한 관료주의는 전 국민으로 확대되어 공무원 부패는 우리나라 저축은행 비리를 닮은 꼴이 되었다. 지금 그리스가 그린 풍경화를 보면 보편적 복지의 폐해가 어떤지 잘 나타나 있다. 정부의 무상교육으로 졸업한 그리스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일해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결여돼 있다. 시루의 콩나물처럼 공짜로 퍼준 물만 마시고 자랐기 때문이
인간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에는 즐거운 것도 있고 고통스러운 것도 있다. 경험만큼 확실한 지식은 없다. 삶속에서 풍부하고 진솔하게 축적된 경험은 책 등을 통해서 얻은 단순한 지식과는 다르다. 경험에 의한 지식은 오류의 확률이 거의 없으므로 그만큼 확실성을 갖는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경험을 통하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라 할 수 없다는 말까지 하기도 한다. 그런데 경험이라는 것은 동시 다발적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을수록 많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환언하면 연륜이 쌓이면 그 만큼 경험에서 얻은 지식이 많을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분야뿐 아니라 일반적인 일들에서도 우리는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분야에 오래 종사했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자문을 구한다. 그만큼 경험에는 가장 확실한 해결법이 있기 때문이다.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혼란스럽다. 지켜야 할 ‘룰’이 없고 최하의 도덕이나 양심도 없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남에 대한 배려 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배치되는 일이라면 불물을 가리고 않고 설친다.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공공질서에 위배되는 잘못은 법에 의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하나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에게도 양극화가 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연령의 관점에서 보면 동일하다. 사람은 누구나 세월의 나이테를 그으면서 늙게 된다. 늙는다는 것은 추해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이는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있다. 웨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노인은 어린 소년과 야구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미국의 대학원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나 있는 교수의 대부분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老) 교수들이다. 강의하는 솜씨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어려운 수학도 수학으로 강의하지 않고 재미있고 쉬운 철학으로 강의한다. 세월로 다듬어진 능숙한 강의 솜씨가 한층 돋보인다. 미국에서는 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자동차를 점검하는 노인도 쉽게 볼 수 있다. 귀밑머리 휘날리면서 엔진 부분의 본닛을 열고 부품들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은 젊음이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자동차에 문제가 있어 물어보면 친절하게 문제를 풀어준다. 조금도 귀찮아 하거나 싫은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남을 배려하는 노인들이 우리 주변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밥이 보약이다 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만큼 밥이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은 26년 연속 감소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03년에 비해 무려 10.4kg(12%)이나 감소한 72.8kg 이다. 이처럼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라면, 빵, 국수 등 인스턴트 식품의 소비가 늘기 때문이다.쌀 한가마니 80㎏ 가격이 요즘 18만원 정도이므로 4인 가정의 경우 연간 쌀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66만원 정도이다. 하루에 1인당 450원 정도 소요된다는 얘기다. 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왠만한 라면가격에도 미치지 못한다. 500㎖ 생수 한병이 약500원 정도이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인 정도를 감안하면 쌀 가격은 터무니 없이 낮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곡인 쌀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쌀을 주원료로 하는 쌀국수, 쌀막걸리, 떡, 쌀빵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정책에도 불구하고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소비자
사람의 생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쁜 생각, 슬픈 생각, 억울한 생각, 돈 생각, 애인 생각, 음식 생각 등을 비롯하여 병으로 몸이 아픈 걱정들이 많다. 이처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살아온 삶이 각각 다르고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지금 우리들이 느끼는 마음 상태, 건강 상태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따라서 이대로 가면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것이다. 마음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성자의 마음과 범부의 마음이다. 성자의 마음은 깨끗한 마음, 진실한 마음이고, 범부의 마음은 불결한 마음, 거짓된 마음, 망심이다.그렇다면 무엇이 마음을 불결하게 하고, 무엇이 마음을 어리석게 하는가? 그것은 생각이다. 생각이 마음을 만든다. 마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과거의 마음, 현재의 마음, 미래의 마음이 있다. 과거의 마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행적과 관련된 잠재된 생각이 현재의 마음과 연관되어서 일어나는 생각이고, 현재의 마음은 현재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생각이다. 미래의 마음은 미래의 삶, 미래의 희망과 욕심으로 일어난 생각이다. 이런 생각들은 감정을 파생시킨다. 따라서 생각이 없으면 욕심도 없고
한 매체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유세가 끝난 뒤 걸어서 이동하던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여성 운동원들이 박원순 후보 광화문 유세현장 근처에 있던 박 후보 운동원들에 의해 집단 구타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박 후보 운동원과 그 지지자들이 나경원 후보 여성운동원(선거복장을 하고 있었음)에게 ‘이곳에 왜 건너가나? 친일파, X같은, X팔들, 여기가 어딘데 왔나? 겁 없는 것들’ 등 욕설을 퍼붓고 갑자기 달려들어 머리채를 흔들고 뒤통수를 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했다. 이런 구태의연한 선거운동 행태를 보면서 씁쓰레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이 나경원을 7. 2% 이겼다. 전체 투표수 406만6,557표 중 박원순은 53.40%인 215만8,476표를 얻었고 나경원은 186만7,880표로 46.21%였다. 득표율 차이는 7.19%, 약 29만표다. 그러나 박원순에 간 216만 표는 모두 박원순이 좋아서 간 표가 아니라 이명박이 미워서, 한나라당이 미워서 간 표가 아닐까 싶다. 1997년 대선 때 20 - 40대는 이명박이 경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모두 죽을 상이다. 이명박을 압도적인 지지로 새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도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진 이유는 경제가 구조적으로 허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기업의 생산의욕, 근로자의 근로의욕, 저축자의 저축의욕 등이 저하돼 총공급능력이 감퇴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노사분규(비정규직) 등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해지고 그에 따라 전반적인 수출이 크게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가 상승으로 수출을 해도 큰 이익이 없다. 물론 대기업들의 수출중심적인 경제구조도 여기에 일조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내수 경기 위축이다. 경제가 좋지 않아 수입이 적은 상태에서 소비를 늘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빈부의 양극화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도 그렇고 국민들 간의 격차도 그렇다. 한쪽에서는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한쪽에서는 골프여행 등 외국에 나가 돈을 펑펑 쓰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부분 이들은 뼈빠지게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부동산 투기붐을 타고 한꺼번에 거머쥔 불로 소득이다. 그
서울시장으로 출마한 박원순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복식부기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서울시의 부채가 25조억이라 주장하고, 나경원 후보는 회계는 단식부기로 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서울시 부채가 19조라고 주장하는 모양이다. 회계학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어느 말이 맞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경원 말이 맞다. 일반 기업체에서는 복식부기를 써야하지만 정부나 자치단체는 단식부기를 써는 것이 맞다.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회계학을 어설프게 공부한 사람은 정부나 자치단체에도 복식부기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은 제품 생산이나 판매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유의 규모에 따라 세금을 내야한다. 그래서 반드시 복식부기를 써야 한다. 그러나 정부나 자치단체는 기업처럼 생산이나 판매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기 때문에 현금출납장 같이 간단한 단식부기면 충분하다. 기업에서 써는 복식부기는 기록할 장부만 해도 분개장, 대차대조표 등 20여 개가 넘는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빚(Debt)은 평가치가 아니라 절대치이기 때문에 단식부기를 하든 복식부기를 하든 상관없이 액수가 동일해야 한다. 예를 들면 10억원의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