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5년, 서기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면 우리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철학인 국학을 현대화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우리의 국학은 천지인 사상, 홍익인간 정신, 지구시민 정신을 품은 큰 철학이다. 그것이 우리가 잊지 않고 의지하고 살아가고 물려주어야 할 민족의 얼이요, 혼이다. 국학은 외래문물과 사조가 들어오기 이전의 고유한 정신문화적 자산, 즉 천지인 사상과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한민족의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는 홍익철학을 재발견하고 꽃피움으로써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당당하고 성숙한 한민족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가 있을 것이다. 지난 2천 년간 우리 역사 속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숨죽여 이어온 국학을 다시 국민교육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국학원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0년 전, 2002년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를 통해서 표출된 우리 국민의 열기를 보며, 특정 스포츠에 대한 열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정기(精氣)로 승화시켜야 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을 살리고 인류의 평화와 영적인 성장에 공헌하여 21
열대야와 모기없는 시원한 여름밤에 시작되는 "제16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이 오는 7월 28일(토)부터 8월 3일(금)까지 7일간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일대 및 태백중앙로에서 개최된다.7월 28일 18시30분부터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시에는 '불후의 명곡' 노브레인과, 알리, 문희옥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번 쿨시네마 상영 영화는 ▲ 7.28(토) '백설공주' ▲ 7.29(일) '언터처블 : 1%의우정' ▲ 7.30(월) '내아내의 모든것' ▲ 7.31(화) '아부의왕' ▲8.1(수) '락아웃 : 익스트림미션' ▲ 8.2(목) '최신 애니메이션' ▲ 8.3(금) '코리아'이며,영화 상영전 문화공연으로 평양예술단공연, 밸리댄스(이올러스), 7080 통기타 연주(아르페지오), 방송댄스(천애), 락밴드(재미삼아, 600미터), i솔리티의 씽씽페스티벌(강원관광대실용음악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올해에는 예년부터 징수하여온 입장료 2,000원을 받지 않고 누구든지 무료로 입장하게 하였다. 쿨시네마 페스티벌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한밤의 서늘한 기후를 대비하여 겉옷과 돗자리와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여 아무런 부담없이 즐기
우리는 흔히 ‘내 마음도 나도 잘 모른다’라는 말을 한다. 사실 마음의 심층구조를 모른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도 마음이 현실태를 자기 스스로 파악하지 않고 산다면 그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불교는 삿된 생각을 버리고, 욕망을 억제하고, 마음을 청명하게 하는 수행법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마음을 깨달음으로 바꾸는 길을 가르친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조그만 미물이라도 생명체는 소중하며, 그것이 유일한 존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 상관 관계의 산물로 존재하였다가 그 상관 관계의 힘이 다하면 그 존재의 모양을 바꾸게 된다. 그 존재의 모양을 바꾸었다고 해서 그 존재를 구성한 요소들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요소로 환원하였다가 세력이 생기면 앞서의 존재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원인과 조건 그리고 결과가 서로 서로 무한이 연속된 세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어떤 절대가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결합의 원리가 미묘하게 작용하는 것을 불교에서는 ‘연기의 세력’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기 사상을 배경으로 불교는 이 세상의 현실을 세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다. 즉 삼법인(三法印)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현실태를 세가지 방면으
수양대군은 한명회와 처음 상면하는 자리에서 하루에 대궐을 드나드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아느냐고 묻자 한명회는 두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수양대군이 어째서 두 사람이냐고 묻자 나으리에게 득이 되는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 두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그 당시 대궐에는 하루에 2,000 - 3,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 이 문답으로 수양대군은 한명회를 가신으로 삼았고, 한명회는 계유정난의 주도적인 인물로 수양대군이 왕위(세조)에 오르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 후 한명회는 수양대군의 신임을 얻어 영의정까지 올랐고 세종, 예종, 성종 3대에 걸쳐 왕 다음으로 큰 영광을 누렸다. 과거시험에 6번이나 낙방하고 수양대군의 천거로 겨우 경덕궁 궁지기에 들어간 한명회는 38살의 나이에 영의정까지 올랐으니 대단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출중한 인물이라도 좋은 운이 따르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남이(南怡)는 이시애난을 평정한 장수로 왕(세조)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유자광의 모함으로 그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남이가 이시애난을 평정하고 두만강을 바라보면서 지은 시를 문제 삼은 것이다. -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모두
이명박 최측근들의 비리를 보면 산천이 통곡할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윤옥에게 4촌 오빠가 있다고 한다. 이름은 김재홍(73), 직위는 KTG 복지재단 이사장이라고 한다. 그가 7월 4일 오전에 서울고등법원에서 결심재판을 받으면서 아들 나이쯤 되는 재판장으로부터 매우 호된 부끄러운 질책을 받은 모양이다. 그는 1심 재판에서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데도 지금까지 그가 저지른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가 7월 4일 마지막 피고인 신문에서 모든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혐의를 인정한다고 처음으로 죄를 자백을 했다고 한다. 그가 지은 죄는 구속돼 있는 제일저축은행 회장 유동천(72)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3억9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결코 죄가 가볍지 않는데도 그는 선처를 바란다고 최후의 진술을 하자 재판장은 “저축은행 사건으로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이와 건강을 이유로 선처를 바라는 게 떳떳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했다고 한다. 1심에서는 혐의를 완강히부인하다가 확고한 증거를 내밀자 자백을 하는 것을 보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오만함이 엿보인다. 이런 오만함은 아마도 처남이 대통령이기 때문이 그 권력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대통령
무상급식이 실시된지 여러 달이 되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이 집에 돌아오면 배가 고프다며 냉장고부터 연다고 한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금방 밥을 먹어도 배가 고프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학교에서는 좋다는 무상급식을 제공했는데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은 한결 같이 “맛이 없어 버렸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깃털처럼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앞에서는 먹는 척 하다가 몰래 버린다고 한다. 개인마다 식성이 달라 입에 맛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가 고파도 먹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예산은 한정돼 있고 급식은 부자 아이들에게까지 제공해서 나타난 현상이다. 결국 부자 아이들에게는 무상 급식이 맛이 없는 것이다. 맛이 없다는 것은 질이 떨어진다는 애기다. 더 좋은 질의 음식을 제공할려면 예산이 부족하다. 그런데도 종북 좌파들에 이끌려 이명박은 밀어 부쳤다. 무상 급식을 해도 부자 아이들은 제외했어야 할 대목이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부급식’을 시키자는 얘기도 나오는 모양이다. 이런 근시안적 정책을 보면 참으로 딱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오면 사람은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 만일 깨어남이 없다면 살아 있는 목숨이 아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기에 깨어난다. 깨어남은 즐거움이다. 이 깨어남이 오늘도 내일도 반복되는 순간이 인생이다. 사람은 잠시라도 수면의 긴 굴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영영 갇혀 있는 상태를 죽음이라고 한다. 이렇게 밤이 되면 자고 새벽이 되어 깨어남을 향수하게 되는 기쁨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새벽이 되어 깨어남으로부터 시작되는 일이 있다. 입놀림이다. 말을 하는 것이다. 하루의 일과는 깊은 흐름의 연속이지만 말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깨어난 아침에 자기 스스로 무슨 말을 맨 먼저 했는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그저 감꼬대의 연속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확실하게 자기 스스로 무슨 말을 하였는지 모른다. 우리는 새벽에 깨어나면서 자기 발신의 목소리를 깨우쳐 아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불도의 구도자는 그 첫 음성이 옴(唵 : om)이 되게 하였다. 옴(唵)은 완성이요, 옴(唵)을 깨침이기에 옴(唵)을 첫 발음으로 불렀던 것이다.정말 우리들이 깨어나서
한국인의 정직성과 신뢰감이 어느 정도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은 초가집 같은 낙후된 마을의 모습은 고쳐놓았지만 국민 정신 개조는 이룩하지 못했다. 우리 국민은 오랜 세월 주변 강대국의 지배와 탄압을 받으면서 생긴 일그러진 역사 때문인지 본래의 민족 고유의 청순함이 많이 변질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특히 일본군국주의의 통치하에서는 누구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해야할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정직하면 불이익을 당하고 손해를 본다는 그런 오랜 거짓과 속임의 관행에 익숙해진 탓인지 거짓과 속임이 우리 사회에 난무하고 있어 앞날이 우려스럽기만 하다.미국의 국가 표어는 ‘In Good we trust 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 합니다‘이다. 이 표어는 미국 동전 1센트부터 100달러 짜리 지폐까지 모든 돈에 다 생겨져 있다. 이것은 인간들도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서로 신뢰의 바탕위에서 살게 된다는 교훈이 담긴 표어라고 한다. 그만큼 미국인에게는 신뢰(trust)라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관계에서의 가장 중요한 단어 하나를 말하라고 하면 대개 신뢰(trust)를 말한다. trust란 뜻은 여러
불가에서 흔히 쓰는 이라는 말이 있다. 이 의 길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광명적인 양심이다. 양심은 아주 작은 흠집이 나더라도 그 느낌이 빠르다. 이 양심의 느낌이 느린 사람, 또한 둔감한 사람은 사특하고 간악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이 세상에서 형언할 수 없는 범죄는 모두가 양심의 부재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일체의 방편을 교설하여 악(惡)에 오염되지 않도록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양심 발현의 길이 항상 믿음 속에서 강하게 싹터 오는 것이다. 조그만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나마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깊은 잠에 빠지고 있는 마음의 문을 우리는 항상 두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불의와 모순 그리고 곤혹과 빈곤을 느끼고 있는 자에게 평안과 안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인간 양심을 재구성 하는 것을 본위로 삼는 문학보다 비속적인 외설문학이 범람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도덕성을 뒤흔들어 놓고 있는 현실이다. 즉 황색문학(黃色文學)의 범람은 작가 자신의 창의성보다 독자의 취향에 상응하기 위한 작업이라 하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인간 윤리성은 함몰된 것이다. 영화, TV드라마, 연극,
- 자전거 전용교량 설치로 9.5㎞이상 거리 단축- 35년간 토목분야 전문가로서 사명감 가져 후배공무원의 귀감구미시 건설도시국장(김석동)은 8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주요 공적내용으로는 성수천 및 송곡천 단절구간 등 5개소에 노면표시 및 안내표지판 설치와 자전거 전용교량을 설치하여 약 9.5㎞이상 거리를 단축하여 자전거이용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길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이 평가 되었으며 지난 4월 22일 자전거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공적을 인정받아 공무원으로서 큰 영광을 안았다.김 국장은 1976년 선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35년간 오직 토목 분야 전문가로서 한길을 걸어왔으며 원평1동장, 하수과장, 도로과장, 수도과장 등을 두루 거쳐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지난 7월 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 부임하면서 현재까지 4대강살리기사업, 5공단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4대강살리기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낙동강 둔치 양안 39㎞(1261만㎡) 활용을 통해 강 중심의 명품 녹색수변도시
오늘날 노사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화목한 분위기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빚는 회사도 있다. 이 사회는 일을 시키는 회사나 일을 하는 노동자나 상대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무량한 복덕을 구족하여 이만큼 유족하고 높은 지위에 올랐으니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은 내 밑에서 복종해야 한다면 잘못이다.과거 70년대 산업화의 열기를 타고 노동자를 고용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기업체의 사주는 그렇게 생각하고 노동자를 흑사하거나 임금을 착취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런 기업은 생존하기도 어렵고 생존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임금을 착취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사람이 많이 가질 수도 있고 아무것도 갖지 못할 때가 있다. 많은 것을 가졌을 때 뽐내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비굴해져서는 안된다. 이 세상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일용할 양식과 몸을 가리는 옷가지만 있으면 최상의 행복이라고 했다. 분에 넘치는 풍요는 고통의 씨앗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불가에서는 부자가 사람을 부릴 때 덕으로써 봉사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일을 하러 왔더라도 그 사람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미리 살핀 후 일을 시켜야 한다. 힘이 없고 기술이
리더에는 민주형 리더와 권위형 리더가 있다. 민주형 리더는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 하지만 권위형 리더는 과업을 중요시한다. 리더십이 얼마나 훌륭한가는 리더십의 대상 즉 지휘를 받은 사람과의 상호관계에 의해 좌우된다. 지휘를 받는 사람들의 양식과 시스템이 상위에 있을 때와 하위에 있을 때에는 권위형 리더가 좋은 성과를 내지만 중간층에 있을 때는 민주형 리더가 좋은 성과를 낸다.일반적으로 인품이 수려하고 학식이 많고 의지가 곧으며 분별력이 강하고 나아가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은 대부분 권위형 리더에 많다. 그러다 보니 권위형 리더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지지하는 친구가 적다.조직에는 인간으로 인한 공해가 적지 않다. 인간 공해가 많을수록 조직에 균열이 일어나고 때로는 난타전이 벌어진다. 지금 통합진보당이 그 꼴이다. 권위주의의 정도를 측정하는 수치란 것이 있다. 영어로 LPS라고 하는데 Least Preferred Score의 약자이다. LPS가 높으면 전체적으로 권위형 리더에 속한다고 한다. LPS 점수가 높은 리더일수록 인간 공해를 싫어한다. 필자도 여기에 속한다. 과거에 조직생활을 해 봤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조직생활을 기피하고 자유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