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날 한시에 태어난 왕과 여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조선시대 성종 임금이 한가해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일관을 들라고 하였다. 일관이 임금 앞에 나아가 부복하자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사주팔자로 사람의 운명을 안다고 했는데 전국에 과인과 사주팔자가 똑 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꼬?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 전국에 지시하여 과인과 똑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모두 조사해서 불러 들이도록 하라.” 흔히 출생년월일시(四柱)가 같으면 살아가는 모습도 똑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운명을 보는 학문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다. 사주추명학을 공부할려면 물상법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주가 똑 같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다르다. 특히 사주추명학, 물상법 등 운명학은 대가(大家)의 제자로 입문해 배우지 않으면 터득하기 어렵다. 일종의 불도와 같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주팔자가 같아도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보자. 성종 임금의 지시에 따라서 일관이 조사해 보니 마침 한 중년 과부가 있어서 임금 앞에 불려 왔다. 임금은 여자에게
칼럼 한국, 우크라니아에 살상무기 지원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북한과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러시아를 겨냥해 정부가 대(對)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카드라는 초강경책을 꺼내들면서 위태로웠던 한러관계가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러간 무기 운송과 유류 환적에 관여한 러시아와 북한, 제3국의 선박·기관·개인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대러 수출통제 신규 품목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발표를 일회용 엄포성에 거치지 말고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니아에 살상무기 지원을 확정해야 한다. 그동안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산 미사일과 포탄으로 우크라니아에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더이상 우크라니아에 살상무기 지원을 망서리지 말아야 한다. 우크라니아를 먼저 침공한 러시아를 응징하여 반드시 러시아를 패전으로 몰아넣기 위해서라도 우크라니아
칼럼 최~노성씨 궁합 안맞고 갑~을 피곤해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에서(서울고법 가사2부)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선경섬유가 SK통신재벌로 큰 계기는 노태우 대통령이 이동통신업자로 SK를 선정해 주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두 분의 성씨 궁합을 보면 맞지 않는다. 오행으로 보면 최씨는 금(庚辛金)이고, 노씨는 화(丙丁火)으로 화극금(火剋金)이다. 여기에 추가해서 더 보는 것이 있다. 부부 양쪽의 음양(생일)이다. 부부 오행이 화극금(火剋金)이라도 음양이 다르면 이혼까지 안 갈수도 있지만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음양(생일)을 몰라 자세히는 알수 없으나 성씨 궁합은 맞지 않다. 최씨 성에는 임계(壬癸水)인 박씨나 민씨가 금생수(金生水)로 맞고 노씨 성에는 갑을(甲乙木)인 김씨, 강씨, 고씨가 목생화(木生火)로 맞다. 궁합이란 목화토금수라 하는 오행학에다 근거를 두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알고 있는 일주일이 일월화수금토의 7일을 말하는데 그것에다 해(日)와 달(月)을 떼어 버리고
칼럼 기술의 진화가 세계를 바꾼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의 진화는 생물학적 부분에서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근원인 경제에서도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복잡계 경제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류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발전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석기시대에서 오늘날 DVD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직선 개념의 선형적인 직관적으로 상상한다. 그러나 역사학자, 인류학자, 고고학자, 경제학자들의 연구를 조합해 보면 실제의 이야기는 전혀 그렇지 않고 훨씬 극적이란 것이 ‘에릭 바인하커’의 설명이다. ‘에릭 바인하커’는 맥킨지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하바드대학 및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수 MIT 경영대학원, 산타페연구에서 활약한 경제 전문가다. 저서는 ‘THE ORIGIN WEALTH(부의 기원) 등이 있다. 그는 이론적인 경제학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속에 들어가 실제로 부(origin)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찰도 했다. ’바인하커‘가 말하는 ‘복합계 경제학’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다. 그는 직접 아프리카 캐냐 남서부에 위치한 오지 마을을 찾아 연로한
칼럼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아니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월리엄 바클리’는 자신의 저서 ‘보통 사람을 위한 윤리 안내서 : The Plain Man's Guide to Ethics’에서 ‘사람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므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장 거룩한 것을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생명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인데도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위에 언급된 월리엄 바클리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복지는 완전히 무시하고 이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폭력적인 사람들에게 냉혹하게 살해되어 왔다.(전도 8:9) 인간의 생명을 소모품이나 일회용품처럼 경시하는 일은 여러곳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제1차 2차세계 대전이다. 역사가인 A.J.P. 테일러는 “그 끔찍한 전쟁 중에 거듭 거듭 사람들이 무의미하게 희생되었다. 군사 지도자들은 명성과 영광을 추구하면서, 군인들을 마치 무가치하고 마음대로 써도 되는 소모품처럼 이용하였다. 프랑스의 베르됭을 점령하기 위한 전투에서는 7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기록하면서 “그 전투에서 얻거나 잃
칼럼 참새는 죽어도 짹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제(齊)나라에 이역(夷㑊)이라는 대신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의 초대를 받아 술을 마셨는데 잔뜩 취해 버렸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대궐 문에 기대어 바람을 쐬고 있었다. 이때 문지기는 과거에 단족형(斷足刑)을 받은 사나이였는데 “술이 남아 있으면 적선해 주십시요”라며 간청했다. “저리 가지 못해! 죄수 출신인 주제에 이 어르신네에게 술을 달라고 하다니 염치도 없구만..” 문지기는 대신에게 심한 욕을 먹고 물러났지만, 대신이 자리를 뜨자 대궐 문 주위에 마치 소변을 본 모양으로 물을 뿌려 놓았다. 다음날 왕이 대궐을 나오다가 이곳을 보고 호통쳤다. “대궐 문에서 소변을 본 자가 누구냐?” 문지기는 시치미를 떼고 대답했다. “소변 보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간밤에 대신이신 이역 어르신께서 거기에 서 계셨습니다.” 왕은 이역에게 묻자 이역은 소변을 본 것이 아니라 잠시 서 있었다고 했다. 왕은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소변 자국이 뚜렷이 있는데 거짓말로 짐을 능멸하느냐?” 그리고는 사형에 처하라고 명령했다. “한 치의 벌레에도 닷 푼의 혼(魂)이”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성에 상
칼럼 일본 북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 발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혹가이도(北海道) 바다에서 거대한 문어가 발견돼 화제다. 2024년 6월 13일(16:16) 일본 tv朝news 보도에 따르면 이 문어는 혹가이도(北海道) 나쿠(羅臼) 바다에서 수심이 대략 25미터 되는 곳에서 발견되었다. 처음엔 뭔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거대한 생물로 알았는데 너무 커서 공포감을 느꼈다는 것이 잠수하여 촬영한 사람 의 말이다.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아사히신문(朝日新聞) 곤시츠(根室)지국 야마키(山木智之)지국장이다. 야마키지국장은 “바위와 같은 인상을 받았다. 나쿠오키(羅臼沖)의 바다밑에는 모래땅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다밑에도 조금씩 꿈틀거리는 바위가 있어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빨판(吸盤)이 있고 눈(目)이 있어 문어라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미스터리한 문어!”라고 소리치면서 지금까지 이런 거대한 문어는 본적이 없어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가 아닌가 싶어 문어의 팔을 벌려보니 대강 3미터나 되고 빨판은 팔 하나에 250개-300개나 되고 빨판 크기는 1개의 직경이 10센티 정도 되어 보통 크기에 비해 흡입력이 강해 가까이 가는 것은 주의가
칼럼 기술의 진화가 세계를 바꾼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의 진화는 생물학적 부분에서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근원인 경제에서도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복잡계 경제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류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발전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석기시대에서 오늘날 DVD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직선 개념의 선형적인 직관적으로 상상한다. 그러나 역사학자, 인류학자, 고고학자, 경제학자들의 연구를 조합해 보면 실제의 이야기는 전혀 그렇지 않고 훨씬 극적이란 것이 ‘에릭 바인하커’의 설명이다. ‘에릭 바인하커’는 맥킨지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하바드대학 및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수 MIT 경영대학원, 산타페연구에서 활약한 경제 전문가다. 저서는 ‘THE ORIGIN WEALTH(부의 기원) 등이 있다. 그는 이론적인 경제학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속에 들어가 실제로 부(origin)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찰도 했다. ’바인하커‘가 말하는 ‘복합계 경제학’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다. 그는 직접 아프리카 캐냐 남서부에 위치한 오지 마을을 찾아 연로한
칼럼 북한은 언젠가는 중국이 점령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당시 NHK 등 일본 매체들은 홋카이도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공개하면서 상세히 보도 했다. 비교적 차분한 한국 사회 분위기와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9월 3일 낮 12시29분 시계는 멈췄다"고 말하면서 한반도 안보 게임의 룰이 바뀌었음을 시사했다. 그때 북한의 핵실험은 대형사건이 분명하다. 5차 핵실험 때 10kt(킬로톤.1kt는 TNT1000t의 폭발위력)에 비해 국방부는 최소 5배, 미국·중국·일본은 18~20배로 평가했다. 일본 히로시마(廣島)에 떨어진 폭탄(16kt) 10여 개가 서울 500m 상공에서 터졌다고 가상해 보고 여기에 핵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파)까지 방출되면 한국의 통신, 교통, 전력 등 주요시설 등은 한 순간 파괴된다. 국제사회의 잇따른 제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까지 온 속셈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김정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하면 북한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김정일이 사망전에 유언을
칼럼 일본 신지폐에 나오는 인물은 누구인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요미우리(讀賣)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2024년 7월 3일에 1만엔권 신지폐를 발행한다. 신지폐에 나오는 인물은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 栄一1840-1931)이며 사이타마현(埼玉縣) 후카야시(深谷市) 출신이다. 후카야시는 사이타마현 북부에 있는 시이며, 도네강(利根川)을 사이에 두고 군마현과 인접하고 있다. 그의 출신지에서는 신지폐 발행을 기념하는 상품 판매 행사가 진행중이다. 기록을 보면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 栄一)는 메이지시대와 다이쇼시대 초기의 대장성 관료를 지냈으며 사업가이다. 농민으로 태어났으나 후에 요시노부가 쇼군이 되자 사무라이 신분인 막신이 되었으며, 메이지 정부에서는 대장소보사무취급(大蔵少輔事務取扱)이란 관직을 맡아, 대장성을 맡은 이노우에 가오루 밑에서 재정정책을 맡았다. 그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 사업가로 변신하여 제일국립은행, 이화학연구소, 도쿄 증권거래소처럼 다양한 기업을 설립, 경영하였고, 니쇼가쿠샤(二松學舍) 제3대 사장(현 니쇼가쿠샤 대학), 상법강습소(商法講習所) (현 히토쓰바시 대학), 오쿠라상업학교(大倉商業学校) (현 도쿄경제대학)의 설립에 공
칼럼 양철북과 에피쿠로스의 행복론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노벨문학상을 수상(1992년)한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Die Blechtvommel)은 독일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이다. 단치히를 무대로 독일전쟁이전 바이마르 시대와 나치시대,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의 격동기를 거쳐 전후시대를 배경으로 세 살 때 성장을 멈춘 주인공 오스카는 난쟁이의 삶을 통해 소설로 그려낸다. 성장을 멈추게 된 것은 어른들의 세계로 대표되는 기존체계에 대한 반항과 거부로 지하실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철북을 두드리고 괴성을 지르면 유리창이 깨어지는 초능력으로 그의 반항의식을 드러낸다. 여행지에서 발견한 장난감 양철북을 두드리는 어린이, 어른들에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반항적이고 고집스런 모습이 매우 우직할만큼 순진한 독자적 시점을 전후 독일문학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게 된다. 세 살때 성장을 멈추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오스카는 그런 시대에 유아성을 체험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람들 앞에 들어낸다. 그를 둘러싼, 선량하지만 약아빠지기도 한 소시민 생활속에 나치즘이 자연스럽게 침투해가는 광경이 북의 리듬에 맞춰 기억 밑바닥에서 솟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충격
칼럼 스마트폰에 탈취당하는 인간의 영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류 역사를 볼 때 인간의 행동은 과학의 발전에 의해 변화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은 인간사회에서 다양한 생활도구를 창조하게 되었고 여러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류역사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18세기 후반 이후의 산업혁명이 서유럽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국가들을 급격히 ‘산업사회’로 전환시켰듯이 인간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 가운데 세상은 날이 갈수록 혼돈의 와중에서 무질서해 가고 있다. 특히 핵무기 개발은 인간에게 공포심을 자아내게 한다. 과학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위치를 알아보는 방법의 하나이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모든 생명체와 크고 작든 모든 세계에 똑같이 적용되는 일반법칙 즉 물질, 에너지, 힘, 운동 등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발견한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를 발견하고 이 원자라는 단위로 만들어진 물질이 보여주는 끝없는 다양함에 경탄하기도 한다. 인간은 핵을 구성하는 입자를 한데 묶어 두고 별을 빛나게 하는 힘을 탐구하고 그것을 인간에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도 있고, 또 인간 자신을 파괴하도록 만들 수도 있는 힘에 대해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