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같은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왜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를까? 그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사주명운이다르기 때문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운명으로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칼럼 물리법칙은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003년 8월, 화성이 지구에서 약 5,600만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하여 거의 6만년 만에 두 행성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다. 2004년 초, 화성에서는 여러 개의 우주선이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중에는 표면에 착륙하여 탐사 작업을 한 것도 있고, 궤도를 돌면서 화성을 관측한 것도 있다. 1997년에 궤도선인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가 화성에 도착했다. 이 우주선을 통해 화성에 한때 강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화성의 정확한 지형도가 작성되어 무엇보다도, 가장 높은 지점과 가장 낮은 지점의 고도 차이가 29km가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에 지구는 그 차이가 19km를 조금 넘는 정도다. 화성에서 가장 낮은 지점은 커다란 소행성과의 충돌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광활한 헬라스 분지에 있다. 가장 높은 지점은 높이가 21km에 이르는 거대한 올림포스몬스 화산의 정상이다. 서베이어 호는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드넓은 구릉 지대가 이동하는 모습과 지름이 18m 이상 되는 것으로 보이는 바위들 그리고 새로 형성된 협곡을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
칼럼 창조론, 진화론 어느 쪽을 믿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프랑스의 학교들과 대중 매체에서는 진화론을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제시한다. 그 결과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도 대개는 생명의 기원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진화론이라고 생각하지만 생명체의 복잡성에 감탄하는 사람들은 진화론에 의문을 가진다. 여호와의 증인의 프랑스 지부 사무실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 나는 헌책방에서 여러분이 발행하는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진화인가, 창조인가?」 책을 구했다. 그 책은 나의 흥미를 끌었는데, 그 책이 참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문 교육을 받은 물리학자로서, 여러 해 동안 ‘다윈주의’와 그 외의 ‘진화 이론들’이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그 이론들은 무생물이 생명체로 변화한 경위를 설명한다. 즉 생명의 기원은 무생물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책을 읽은 후에 이렇게 소감을 피력했다.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책은 구성이 아주 좋고 권위 있는 참고 문헌들이 내용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이 일반적
칼럼 고대 국가의 첨단 무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관도전쟁에서 조조는 발석거의 위력에 힘 입어 한동안 패하기만 하던 원소의 100만대군과의 전투에서 대성을 거두었다. 발석거(發石車)는 말 그대로 돌(石)을 던지는 기계다. 커다란 돌덩이를 쏘아붙이는 수레로 주로 성(城)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무기다.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돌덩이나 불덩이를 적진으로 날려 보내는 발석거는 북송(北宋 960 - 1127) 시대에 많이 쓰이던 무기로 그 이름을 포(砲)라고 했다. 세월을 거슬러 무기의 뿌리를 살펴보면 춘추시대까지 올라간다. 그 시대에는 발석기(發石機)라 부르거나 한글판에는 없는 한자로 표기했는데 석(石), 마(馬), 교(交)를 합한 복잡한 글자였다. 북송 때의 발석거 구조를 보면 튼튼하게 짠 커다란 나무틀에 통나무로 만든 축을 하나 가로 놓는다. 굵직한 그 축의 가운데에 세로로 긴 통나무로 궨다. 이것이 바로 지렛대다. 지렛대의 뒷부분에는 돌덩이를 담는 질긴 가죽판이 있고 일부분에서는 밧줄이 몇 십가닥, 심지어 100여 가닥 가까이 달려 있다. 포를 쏘기전에 미리 돌덩이를 가죽 판에 올려 놓고 쏠 때에는 한 사람이 목표를 측정하고 여러
칼럼 물질과 에너지 보존 법칙이 맞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8C 과학자 ‘앙투안로랑 라부아지에’는 물질의 무게에 대해 연구하였다. 화학 반응이 일어난 후에 생성된 물질의 무게가 원래 성분들의 무게를 합한 것과 같다는 것을 그는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산소로 종이를 태우면, 그로 인해 생긴 재와 가스의 무게가 원래의 종이와 산소의 무게와 같다. ‘라부아지에’는 ‘질량 보존 혹은 물질 보존’의 법칙이 있다고 제안하였다. 1910년에 「브리태니카 백과 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물질은 창조할 수도 없고, 파괴할 수도 없다.” 적어도 그 당시에는, 그 말이 합리적인 것 같았지만 1945년에 일본의 히로시마 상공에서 원자 폭탄이 폭발하면서 ‘라부아지에’의 법칙에 결함이 있음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우라늄의 임계 초과 질량이 그처럼 폭발하는 동안 다른 종류의 물질들이 형성되는데, 그것들의 질량을 합해도 원 우라늄의 질량보다는 적다. 질량의 손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라늄의 질량 중 일부가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폭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1952년에 열핵 폭탄(수소 폭탄)이 폭발하면서, ‘라부아지에’의 물질 보존의 법
칼럼 대기의 놀라운 색깔과 규모의 웅장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은 대기다. 그것은 태양계 내의 어떠한 다른 행성에도 없고 달에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은 달에서 죽지 않기 위해서 우주복을 입어야 한다. 그러나 지상에서는 우주복이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대기권에는 생명에 필수 불가결한 기체들이 알맞은 비율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그 자체만으로는 치사적인 기체들도 있다. 그러나 공기 중에는 그 기체들이 안전한 비율로 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기체들을 들이쉬고도 해를 입지 않는다. 그 중 한 가지 기체는 산소로서, 그것은 우리가 흡입하는 공기의 21퍼센트를 구성한다. 산소가 없으면 인간과 동물은 수분 만에 죽고 만다. 산소가 너무 많아도 우리의 존재는 위험하다. 왜 그럴까? 순수한 산소를 너무 오래 흡입하면 유독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산소가 많으면 물질은 불에 타기가 그만큼 더 쉬워진다. 대기 중에 산소가 너무 많으면 가연물들은 극도로 불에 타기가 쉬울 것이다. 특히 대기의 78%를 구성하는 질소로 희석되어 있다. 그러나 질소는 희석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에
칼럼 완벽한 설계로 만들어진 지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의 지구는 우주에 떠 있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참으로 경이로운 행성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외계에서 볼 때, 지구의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야말로 “지구를 그들이 볼 수 있었던 가장 매혹적인 것이 되게 해주었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지구는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우주 과학의 모든 수수께끼 중에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풀 수 없는 가장 큰 수수께끼는 지구이다”라고 루이스 토마스는 「디스커버」지에 기술하면서 “우리는 이제야 겨우 그것이 얼마나 기이하고 찬란한지, 그리고 얼마나 경탄스러운지를 인식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자체 산소를 생산하고 호흡하며, 공기 중에서 자체 질소를 자체 흙 속에 고정시키며, 자체 날씨를 만들어 내면서, 대기의 푸른 방울 속에 감싸여 태양의 주위를 떠돌고 있는 그 가장 사랑스러운 물체 말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과학자들은 태양계 내의 모든 행성들 가운데서 오로지 지구에서만 생명체를 찾아낸 것이다. 그리고 미생물, 곤충류, 식물, 물고기, 새, 동물 및 인간 등, 생물들의 종류 또한 참으로 경탄스러울 정
칼럼 2000년 전에도 있었던 병역기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000년 전에도 병역 기피가 있었다. 후한시대의 병역제도를 보면 사지가 멀쩡한 남자라면 23세가 되면 나라의 부역(賦役)에 나갈 의무가 있다. 그 가운데 2년 동안은 병역에 복무해야 한다. 처음 1년은 자신의 고향이 있는 군(郡)에서 근무하는데 정졸(正卒)이라 하고, 다음 1년은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수도(首都)에 가서 황궁을 보호하는데 위사(衛士)가 되고 국경에 가서 근무하면 주졸(紂卒)이라고 불렀다. 2년간 군(郡)에서만 근무하면 정졸(正卒)이라고 부른다. 복무가 끝나면 예비역으로 넘어가 고향에서 1년에 한 달씩 군(郡)이나 현(縣)에 가서 일하는데 이런 부역은 경졸(更卒)이라고 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싸움이 벌어지면 전쟁에 나가야 하는데 56세가 되어야 더는 군인 노릇을 하지 않고 국가의 어떠한 부역에도 나가지 않았다. 군대에 가면 죽거나 다치기도 하는 등 위험이 따른다. 또 의무병역제도인 만큼 수도와 변경에 갔다오는 여비도 개인이 부담해야 했다. 그 돈의 부담 적지 않았다. 더구나 농경문화에서 젊은 노동력이 일터를 떠나면 가정에는 심한 인력 손실이 될
칼럼 역사 교과서는 사실 여부가 문제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하는 정부와 여당측은 ㅇ 하나의 사건에 대해 모두 다른 서술을 하고 있다. ㅇ 일부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한쪽만 서술하는 편향성을 띠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7일 "한국 진보좌파 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사를 정의가 패배한 기회주의, 굴욕의 역사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좌파세력이 준동하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과 진보세력 측은 ㅇ 국정교과서 체제에 의한 역사교육은 구시대(유신시대)의 유물이다. ㅇ 똑같은 역사 교재로 전국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역사적 상상력과 문화 창조 역량을 크게 위축시키고 민주주의, 경제 발전에도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2003년 역사 교과서 검정제도를 도입한 명분은 다양한 교과서의 경쟁을 통해 교과서의 질적(質的)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역사를 보는 여러 갈래의 관
칼럼 사이비 종교란 어떤 곳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이비 종교는 정통이 아닌 것으로 일컬어지거나, 규정된 의식을 전심으로 따를 것을 강조하는 종교를 말한다. 많은 사이비 종교에서는 살아 있는 인간 지도자를 추종하거나 종종 그 신봉자들은 사회로부터 떠나 집단을 이루어 생활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이비 종교가 사회에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종교의 기원에 관해 질문을 하면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저마다 무하마드(마호메트), 붓다(부처), 공자, 예수 같은 이름을 생각한다. 우리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 ‘참 믿음’을 창시했다는 이유로 영예를 받는 중심 인물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인습을 타파한 개혁가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도덕주의 철학자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민중의 헌신적인 영웅들이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은 새로운 종교의 기초를 정립한 글이나 말을 남겼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이 말하고 행한 것들이 다듬어지고, 윤색되어, 신비한 영기(靈氣)를 띠게 되었다. 그 지도자들 중 일부는 신격화되기까지 하였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요 종교들의 창시자로 간주되지만, 그들이 실제로 종교를 창시
칼럼 성서와 과학 일치하는 놀라운 사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스웨덴의 한 플라스마 물리학 교수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지구의 대기가 역학과 원자 물리학 법칙들을 따른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법칙들이 대기 현상을 포함하여 주어진 모든 상황과 관련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단정하기는 극히 어려울 것이다.” (「세계와 반세계」 Worlds-Antiworlds, H. 알벤, 1966년, 5면) 이 교수는 이러한 생각을 우주의 기원에도 적용시켰다. 창조주 여호와께서는 지구와 태양과 달을 지배하는 물리 법칙들을 정해 두셨고, 그 테두리 내에서 사람은 놀라운 일들을 해 올 수 있었다. 확실히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 그 법칙들을 활용하실 수 있으셨다. 그분에게는 홍해를 갈라서 양편에서 ‘물이 벽이 되게’ 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출 14:22) 사람에게는 물 위를 걷는 것이 깜짝 놀랄 묘기로 보이겠지만, “하늘을 고운 망사처럼 펴시고, 거할 천막처럼 펼치시는 분”의 힘으로는 쉽게 달성될 수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여호와께서는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칼럼 보행의 친화력과 즐거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이 보행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몸을 운신하지 못한 정도로 병든 사람이 아니라면 한 걸음도 걷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니는 장소는 방안이기도 하고 좁은 마당을 거닐기도 한다. 더 마음이 내키면 마을 길을 한 바퀴 돌기도 한다. 모두가 걷고 싶은 충동, 돌아다녀 보고 싶은 습성이 발동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으로 먼 길을 걷는 사람도 있다. 이른바 보행운동이다. 만일 보행을 못하도록 강제한다면 그 사람은 크나큰 자유를 박탈당하였다고 항의할 것이다. 무작정 걸어가고 나다니고 싶어 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자유 중에서 본능에 가까운 즐거움을 빼앗기는 것이기에 그 구속력은 대단히 클 것이다. 사람이 걷는 데에는 발의 작용이 중요하다. 발의 작용이란 무조건 앞으로 전진하고자 하는 강한 항진 세력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힘에 제동이 걸리면 발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은 상실한 것과 같다. 이럴 때에는 뒷걸음질을 치게 된다. 뒷걸음질은 5 - 6보 정도는 무의식으로 걷을 수 있지만 40 - 50보 이상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앞으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