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 대통령은 거목(巨木)이라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구조를 견지하고 있는 미국은 두 당 모두 200년을 존속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정당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 특히 당명을 빈번하게 바꾸는 야당을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든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마치 한(漢)나라가 조조, 손권, 유비로 쪼개지듯이 문재인. 천정배. 안철수로 갈라지면서 문재인은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꾸었다. 이름도 정당스럽지 못하다. 이처럼 들풀처럼 쉽게 생겨나고 낙엽처럼 쉽게 당명이 사라지는 우리나라 정당의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나는 관상에 일가견이 있는데 현역 정치인들 중에 국가를 이끌어 갈만한 관상을 가진 대물(大物)이 없다. 그러다 보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영입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이승만 박사나 조병옥 박사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거기에 근접할 만한 인물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혹여 인물이 있어서 물어보면 혼탁한 정치판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시정이 이렇다 보니 다들 그렇고 그런 사람이 기(氣)를 세우고 대통령 후보에 나설려고 하는 모양새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자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사)한국보훈학회(회장 안성호)가 선정한 ‘2016 한국보훈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월 8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완영 의원은 6.25전쟁 역전의 계기였던 칠곡군 다부동전투 승전일 9월 2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호국과 평화의 도시’ 인 칠곡군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 공원, 낙동강 역사 너울길, 작오산 한미 우정의 공원 조성사업 등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또한 이 의원은 참전용사 명예수당을 현재 월 18만원에서 중위소득의 20/100(‘16년 기준 32만 5천원)인 2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참전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도와드리려 노력하였다.이완영 의원은 “오늘날 국민들에게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이들의 공을 기리며 국민적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선도적 기여-백선기 칠곡군수가 1월 7일 오후 3시 칠곡군청 강당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수상식에는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서 한국자유총연맹 허준영 총재가 전수했으며 허준영 총재를 비롯한 허상호 경상북도지부 회장,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등 관내 목요회원과 안보․보훈 단체장과 회원이 참석했다.이번 백선기 칠곡군수의 자유장 수상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특히,「호국의 고장, 칠곡」에 호국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개최해 국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6·25전쟁 당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호국의 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음을 부각시키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또한, 행복한「새로운 칠곡 100년」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을 통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면서 칠곡을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전쟁의 아픔과 국
구미소방서는 5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이진우소방서장 취임식을 가졌다.이진우 소방서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하여 2012년 고령소방서장을 거쳐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이고 현장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쳐왔다.이진우 구미소방서장은 취임사에서 정직과 친절을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전문가로 책임있는 기관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직원들에게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칼럼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유럽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수없이 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었지만, 같은 시기에 남극 대륙에서는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대단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었다. 영국계 아일랜드인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과 그의 대원들은 자신들이 타고 있던 인듀어런스호가 총빙(바다에 떠다니는 얼음이 모여서 언덕처럼 얼어붙은 것)에 부딪쳐 침몰하자 큰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섀클턴은 간신히 대원들을 이끌고 그나마 안전한 피난처인 남대서양의 엘리펀트 섬에 도착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섀클턴은 사우스조지아 섬에 있는 포경 기지에 가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 그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섬은 1100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며, 그가 가진 배라고는 인듀어런스호에서 건져 낸 7미터 길이의 구명정이 전부였다. 그들은 생존할 가망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섀클턴과 몇 명의 대원들은 17일간의 사투 끝에 1916년 5월 10일 사우스조지아 섬에 다다랐다. 그러나 험한 바다 때문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섬의 반대편에 배를 대야 했다. 그들은 지도도 없이 눈 덮인 산길
김종석(기계-컴퓨터응용가공), 최권수(서비스-제과제빵)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5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김종석(컴퓨터응용가공, 52세), 최권수(제과제빵, 45세)씨를 2015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선정하였다.올해 구미시 최고장인 선발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고장인 후보 추천 접수를 받아 오랜 시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5명의 기능인들이 신청하였으며, 각 분야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이번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종석씨는 세인블루텍(주)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특히 기여한 점과 다수의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장인으로 선정되었고, 최권수 씨는 다수의 입상경력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 개발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구미시는 2011년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일해
권우상 칼럼 정규전보다 무서운 용간(用間)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용간(用間)이란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첩자를 부리는 것인데 현대에 와서는 월남의 패망을 들 수 있고 고대에서는 백제 개로왕 패전을 들 수 있다. 용간에는 항간(巷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詐間), 생간(生間) 등 다섯가지 방도가 있는데 항간은 그 지역의 사람을 꾀어 이용하는 것이며, 내간은 적국의 관리를 꾀어 이용하는 것이며. 반간은 적의 간첩을 꾀어 역이용 하는 것이며, 사간은 거짓 정보를 아군의 첩자에게 흘려 적이 믿도록 하는 것이며, 생간은 적진에 들어가 일을 꾸며 놓고 되돌아 와서 보고 하는 것이다. 고구려 장수왕은 백제에 보낼 사람을 찾았는데 그때 선뜻 나선 사람은 승려 도림이었다. 도림은 장수왕에게 말했다. “소승이 원래 도는 알지 못하지만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옵니다. 원하옵건데 대왕께서 소인을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마시고 일을 시켜 주시면 신명을 다 바치겠사옵고 절대로 왕명을 욕되게 하지 않을 것이옵니다.” 장수왕은 도림(道林)을 대해 보니 적합한 인물임을 알고 도림을 첩자로 백제에 보냈다. 도림은 죄를 지어 도망해 온 척하고 백제에 잠입하여 개로
구미소방서는 30일 11시 이태형 소방서장의 가족과 관계자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이태형 소방서장은 지난 1986년 소방간부후보로 임용돼 공직을 시작하여 6개 소방서장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각종 재난현장의 최일선 기관장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이태형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이제 소방이라는 큰 울타리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봉사를 실천하며 소방을 응원하고 돕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퇴임식에서 이태형 소방서장은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소방관서장, 동료직원, 지인들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근정포장, 공로패 등을 수상하였다.
안녕하십니까? 매일같이 만나고 보던 얼굴들을 오늘 이렇게 뵈니 마음이 더욱 더 새롭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저의 명예 퇴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남유진 시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저는 이제 오늘, 지난 36년간 제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에게 작별의 인사를 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예정된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막상 떠나려고 하니 지난 일 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가며 세월의 무상함과 허전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물 밀 듯이 밀려오는 게 제 솔직한 심정 입니다. 잠시 저의 지나온 공직 생활을 되돌아 보면, 오로지 젊은 청춘 하나만이 밑천이었던 저의 첫 발령지는 부산시 중구청 동광 동사무소 였습니다. 그 곳에서 금릉군, 지금의 김천시 아포면을 거쳐 현재 선주 원남동인 구미시 원남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공직생활이 35년 2개월 22일 이란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첫 근무지인 부산 동광동 시절에는 월급이 하숙비
안녕하십니까건설도시국장 김석동입니다먼저, 연말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의 퇴임식에 참석해 주신 남유진 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여러 동료, 후배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퇴임식을 앞두고,막상 시청이라는 큰 울타리를 떠나자연인으로 돌아가려고 하니그 동안의 인연이참으로 깊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기억도 희미하지만 저는 지난 1976년,약관의 20살을 갓 넘긴 나이에공무원을 시작해, 40년의 세월을지방 공무원으로서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많은 시간들을 뒤로한 채평범한 구미시민의 한 사람으로새로운 시작을 앞두게 되었습니다.제가 이렇게 영광스럽고 행복하게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절대로 저 혼자만의 노력 때문이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이 자리에 함께 계신동료 및 선⦁후배 공무원 여러분과,저를 위해 그림자처럼 내조해준평생의 반려자인 아내,바쁜 아버지 밑에서도바르게 잘 자라준 아들, 딸들이 있었기에가능한 일이었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처음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는 마음을 전합니다.저의 지난 40년 세월 동안,때론 고단하고도 행복했던 삶을 함께 해준모든 분들께도 진심을 다 해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정말 고맙고
칼럼 대륙 백제, 그 실존을 말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삼국사기」에 대륙 백제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렇다 보니 역사교과서에도 대륙 백제가 빠져 있다. 중국 사서에서 백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은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송서(宋書)」이다. 「송서」는 남조 제나라 무제 연간인 488년에 ‘심약’이라는 사람이 무제의 명을 받들어 편찬한 책인데 권97 열전 제57 이만(夷蠻)편에서 백제에 대한 기록은 이렇다. 「백제국은 본디 고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 1천여 리에 있었으며 그 뒤에 고려는 요동을 공략하여 갖게 되었고 백제는 요서를 공략하여 다스리던 지역을 일컬어 진평군 진평현이라 한다」 진평군이라는 지명까지 기록돼 있는 것으로 보아 백제가 대륙의 요서지역을 다스린 것이 분명하다. 당나라 태종 연간이 636년에 편찬한 「양서(梁書)」는 남조의 양나라 역사를 기록한 것인데 이렇게 돼 있다. 「백제는 본래 구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에 있었으나 진(晋)나라 때 구려가 이미 요동을 공략하여 영토로 하자 백제 역시 요서군과 진평군의 땅에 자리 잡고 스스로 백제군을 설치하였다」 「양서」는 백제가 요서지역을 차지한 때를 진(晋)나라 때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