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 아베 총리의 정치 철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93년에 오스트렐리아의 한 인권단체가 `도둑 맞은 원주민 세대`란 제목으로 원주민에게 가해진 잔흑한 행위를 기록하고 국가 사죄의 날을 지정하라고 권고 했다. 당시 오스트렐리아 총리인 `존 하워드`는 공식 사죄에 반대했다. 사죄 문제는 오스트렐리아 정치계에 논란이 되었다. 비록 원주민 개인을 상대로 한 배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원주민들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불이익을 극복할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소 미온적인 약속을 했다. 미국에서도 과거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공개 사죄와 배상에 관한 논쟁은 최근 10 ~ 20년 사이에 크게 나타났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서해안의 포로수용소에 일본계 미국인을 감금한 일을 공식 사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사죄에 더해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생존자에게 각각 배상금 2만 달러를 지급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의 문화와 역사발전을 위해 기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1993년에는 미국 의회가 1세기 전(前) 하와이 독립왕국을 정복한 잘못을 사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국가는 역
칼럼 북한은 민주화 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나라의 정치체제가 다른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은 불확실성 또는 비(非) 결정성으로 특정 지어질 수 있다. 독재적 정치체제가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불확실성과 비결정성으로 가득 찬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이행의 결과와 기간도 불확실 할 수 밖에 없다. 독재적 정치체제에서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독재적 정치체제를 붕괴시키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경우를 보자. 김정은 독재를 무너뜨리는데 대단히 중요한 요인들은 권력 내부에서의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 김정은이 틀어쥐고 있는 군부의 제도적 부패 등이 표면화 되어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요인과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사회안정과 같은 독재적 정치체제와 전면에 나설 민중들, 예를 들면 전국 시, 군 단위 조직에 종사하는 노동당의 계급들이 역할의 주요한 문제로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으로 이어지면서 그런 징후에 대한 어떤 북한 전문매체도 그에 대하여
칼럼 집터와 묘터의 지세는 다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풍수지리를 모르는 사람은 길지(吉地)라고 하면 기도원과 집터가 같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도원과 집터의 길지는 다르다.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에는 한국카톨릭을 상징하는 명동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1977년 11월 22일에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대성당은 1만 442m2의 땅위에 건평은 1천 498m2이다. 1898년 프랑스 코스트 신부가 축성 봉헌한 이래 성당을 중심으로 수녀원, 문화원, 교육관, 계성여고 등 카톨릭과 관련된 집합 건물을 모두 합하면 명동 전체를 양쪽으로 분할할 만한 규모로 면적이 방대하다. 명동성당을 풍수지리적으로 풀이하기 전에 땅의 내력을 살펴 보자. 원래 이 땅은 조선 순조대왕(1801- 1834) 당시 벼슬을 지낸 윤정현이 살던 집터로 바깥채만 60여 간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집터 자리였다.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은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를 보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이 집터도 풍수지리를 봐서 지었을 것이다. 더구나 판서의 높은 지위까지 오른 고관의 저택을 지으면서 명당자리가 아닌 땅에 짓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 땅도 명당으로 보인
칼럼 국가 지도자의 모습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국 정부의 한 전직 보좌관은 이렇게 말한다. “정치는 사회 내의 제자리에 결합 조직을 재생시켜 놓을 능력이 없다. 정치는 전통적인 도덕 관념을 복원하기에는 너무나도 역부족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으로도, 구혼이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회복하거나, 아버지에게 자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거나, 한때 존재했던 충격이나 수치심을 제자리에 되살려 놓을 수 없다. 우리를 괴롭히는 도덕 문제들 대부분은 법으로 근절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물질적 탐욕, 가정 내 혈육 간의 애정의 결핍, 해이한 도덕관, 무지(無智)를 비롯하여 사회의 결합 조직을 좀먹는 여러 요인들 때문에 발생하는 숱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사람들은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그저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간다. 그런가 하면, 언젠가는 카리스마적인 뛰어난 국가 지도자가 나타나, 자기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를 살펴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1960년대 후반에,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의 특정한 신학자들이 가난하
칼럼 종교는 보험으로 생각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인간은 늘 불안전한 존재로 살아간다. 언제 무슨 일로 사망에 이르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미래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종교가 있는 것도 미래 세계에 두려움 때문이다. ‘천국 또는 지옥이 있다’거나 ‘인간이 죽으면 다시 인간으로 환생한다’는 등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우리 인간들은 그저 미래에 대해서는 불확실 할 따름이다. 물론 미래의 일을 확실하게 아는 사람도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천국이나 지옥 또는 환생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종교를 갖지 않는 것보다 갖는 것이 유리(有利)하다. 미래의 세계가 불확실한 현실에서 종교를 가지면 천국(天國)에 가거나 환생(還生)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천국이나 환생이 있는지를 확실히 모르는 사람이 종교를 가지지 않는다면 사후(死後)에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환언하면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종교를 가지면 천국으로 가거나 환생하는 것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면 여기에도 경제학의 기본원리가
칼럼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서양 속담에 ‘there is no free lunch'란 말이 있다. 공짜 점심이란 없다는 말이다. 우리 사회에는 어떤 행위든 그 뒤에는 반드시 거기에 상응한 대가가 따른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속담이 왜 생겨났을까? 옛날 사람들은 정부의 관료가 되어 벼슬을 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 관상학에도 머리가 적당히 벗겨진 대머리는 관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 백성들의 피를 빨아 먹는 탐관오리들의 머리가 많이 벗겨졌다는 것도 속담과 우연의 일치가 아닌성 싶다. 탐관오리들이 선량한 백성들로부터 뇌물을 받을 때는 공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공짜가 아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행위에는 비용(cost)이 따른다. 뇌물을 받아먹고 나서 발각될까봐 두려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도 공짜에 대한 비용을 치루는 셈이다. 발각되면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뇌물로 인해서 받게 되는 형사처벌은 뇌물 수수행위의 비용인 셈이다. 따라서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업자에게 뇌물을 받아 먹은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들이 쇠고랑을 차
김영호 제14대 구미칠곡축협조합장 2016년 6월8일 치러진 제14대 구미칠곡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호 전조합장이 전체투표자 1,603표중 934표를얻어 당선됐다. 2위 김홍연후보는 662표 무효표7표. 김영호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먼저 "함께 선전하신 김홍연 후보에게 감사드린다.""이제 불미스러운 과거는 깨끗이 씻어버리고, 선거로인한 골을 서로 메워서 구미칠곡축협인을 위하여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칼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조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경에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시초부터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다.(마태복음 19:4)고 하였다. 첫 결혼식은 여호와 하느님께서 주재하셨는데 하느님이 첫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사람[남자]에게 데려오셨다”고 알려 준다. 아담은 행복해 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마침내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다.” (창세기 2:22, 23) 지금도 여호와께서는 결혼한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결혼 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앞으로 모든 일이 뜻대로 잘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 해도 얼마의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고린도 첫째 7:28) 성경을 보면 남편은 가족의 머리이다.(에베소서 5:23) 여호와께서는 남편이 아내를 부드럽게 대하기를 기대하신다. (베드로 첫째 3:7) 그분은 아내를 남편의 보완자로 만드셨으며 남편이 아내를 사랑으로 품위 있게 대하기를 바라신다. (창세기 2:18) 남편은 아내를 깊이 사랑하여 자신의 복지보다 아내의 복지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에베소서 5:25-29) 여호와께서는 아내가 남편
칼럼 남녀 공중화장실 개선책 나와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서울의 강남 화장실 20대 여성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이 시끌법적하다. 여성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더욱 분노하는 것은 피살 현장이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이란 점이다.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은 남녀 혼합형으로 문제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여성혐오 현상이 임계치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졌다는 것에 더국 분노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김모(34)씨가 A(2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들이 나를 항상 무시했다"고 진술했다는데 김씨와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차별 폭행이나 강도 범행이었을 뿐 현장에서 끔찍하게 살해한 사례는 드물었다. 최근 대전시에서는 심야에 귀가하던 여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폭행당한 적도 있었다. 또한 이달 2일에는 대전 대덕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B(16)군이 20대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서 달아났는데 B군은
칼럼 마음으로 운을 보는 심상(心想)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옛날 중국에 유명한 도적인 도척(刀脊)란 사람이 있었다. 이 도적이 부하들과 평생동안 잘 먹고 잘 살다가 천수를 누리고 죽게 되었다. 그러자 노자가 도척에게 “도적에게도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있느냐?” 하고 물었다. 도적은 “있습니다. 재물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 성(聖)이며 남보다 먼저 뛰어드는 것이 용(勇)이며 자기의 무리를 생각하는 것이 의(義)이며 성사(成事)의 여부를 아는 것이 지(智)이고 훔친 물건을 모두가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이 인(仁)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말은 도가(道家)에서 유가사상(儒家思想)을 비꼬는 말인데 도적인 도척(刀脊)이 믿음이 있었기에 부하들이 따랐던 것이다. 도적인 도척도 이러한데 하물며 소우주인 우리라고 이 보다 못할 일이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즐거움과 희망을 안고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벽을 잡고 슬프하기도 하고 가슴을 치며 괴로워 하기도 하고 땅을 치고 통곡을 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고 아쉬움과 뉘우침 속에서 회한(悔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은 늘 후회하면
칼럼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주의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옛날에는 전염병이 한 번 퍼지면 미처 손을 써 볼 겨를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 나겠다. 특히 돈 없고 능력없는 사람들은 비참할 정도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20세기 초 미생물이 전염병 발생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이러한 질병과 싸우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과 약을 개발했다. 그리고 다양한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전염병 발생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억제되자 차츰 전염병은 그리 큰 어려움 없이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착각이 만연하게 되었다. 물론 항생제와 예방접종의 도움으로 외과수술 분야는 큰 발전을 이루어 냈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이런 획기적인 방법의 이면에는 결점이 숨어 있었다. 항생제를 남용하고 예방의학의 기적에 의존해 기본적인 위생법칙을 무시한 결과 약에 대한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들이 출현했고 그로 인해 예전보다 다루기 어려운 전염병이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메르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5월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의 감염으로 인해 전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에는 홍콩독감으로 비상이
칼럼 한국은 아직도 후진국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서울의 강남 화장실 20대 여성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이 시끌법적하다. 이는 사실상 예고된 성격이 매우 농후하다. 여성혐오 현상이 임계치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9일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김모(34)씨가 A(2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들이 나를 항상 무시했다"고 진술했다는데 김씨와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 생면부지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차별 폭행이나 강도 범행이었을 뿐 현장에서 끔찍하게 살해한 사례는 드물었다. 최근 대전시에서는 심야에 귀가하던 여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폭행당한 적도 있었다. 또 이달 2일에는 대전 대덕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B(16)군이 20대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달아났는데 B군은 단순히 화가 났다는 이유에서 전혀 모르는 여성을 공격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일찍 병원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졌으나 자칫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질 뻔 했다. 올해 1월 7일에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