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은 9월 24일(화)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박정희체육관(구미시 박정희로 375-19)에서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북 잡페어 in 구미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구미시취업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구미지역 취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채용 면접, 기업설명회, 일자리정책 홍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아바텍, ㈜피엔티 등 총 35개사가 참여하여 지역인재 33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면접 35개사 중 구미천사요양원, 노인요양시설엔젤 등 노인요양 복지시설 5개사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면접 외에도 청년층이 선호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아시아나항공(주), ㈜아바코 등 우수기업 4개사가 참여하여 채용 절차, 채용 경향 등 인력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청년·중장년·여성 등 구직자 계층별 주요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지역 취업지원 기관별 일자리정책 홍보관도 운영한다
구미시의 청년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타 지역 이동 분석 결과, 구미시의 취업 연령대(25~39세) 청년 인구가 130명 증가했다. 특히, 남성 중심의 산업구조에 기반하여 청년 남성들의 ‘일자리 유턴'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전 연령층에서 구미 이탈 현상이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청년 남성의 인구 유턴을 신호탄으로, 구미시는 정부의 ‘청년친화도시’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7월부터 청년여성정책기획단을 가동하며 주거 지원 확대,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➀ 청년을 위한 정책 체제 풀(FULL) 가동 시는 9월 중 ‘청년유출방지 종합대책 TF단'을 운영하여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미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TF단은 각 부서와 협력하여 기존 정책을 청년 인구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한다. TF단은 부시장이 주재하던 청년여성정책기획단을 격상한 형태로, 청년 전체를 아우르는 대책 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 활동 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역에는 청년거점공간이 조성 중이며, 문화로에는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가 들어선
경상북도는 9월 23일(월)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야외공연장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식을 개최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대 규모 고분인 금림왕릉(5호분) 발굴 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와 함께,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4일간 펼쳐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그리고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등 주요 내빈과 8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 4건의 행사가 진행되는데 그 첫 번째 축전 행사로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잊혀진 가야 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크게 가치 향유 프로그램(5종)과 가치 확산 프로그램(5종)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설로 열리는 ▶‘빛의 대가야 ’ 프로젝트,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내가 쓰는 대가야사 등을 비롯해, 주말에 집중 편성된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가야
경상북도는 9월 23일(월)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에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 실현을 위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도민의 주거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역점 시책사업으로 올해 4월에 8개 시·군 8개소(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고령, 성주)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고령군에서 첫 삽을 뜨게 됐다. 그간 산업화 시대 고도성장을 거치면서 건축물이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첨을 맞췄다면, 천년건축은 지역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미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 양동·하외 마을과 같이 오래가는 집을 짓기 위해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좋은 자재(돌, 벽돌, 목재 등)를 사용하고 ▲제로에너지 도입 ▲유기적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주거 형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건축 정책이다. 고령군 천년건축은 다산면 벌지리 일원에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 사업과 연계해 사업부지 2만 7,663㎡, 주택 25동 70호(공동 8동 44호, 단독 17동 26호), 커뮤니티센터,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조성할 계획으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버섯류(송이, 능이 등)와 수실류(잣, 밤 등), 약초류(산양삼, 당귀 등)를 불법 채취하는 행위이다. 일반 등산객을 대상으로는 주요 등산로와 임도에서 ‘불법 임산물 채취금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임업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문 채취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보호 공무원을 동원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 위주로 집중단속 하고, 적발 시 경각심 고취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산림 내 버섯 등 임산물을 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도규명 경상북도 산림정책과장은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가을철 입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 근절에 도민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구미시민운동장이 지난 9월 17일(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국제 대회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구미시민운동장은 모든 국제 및 국내 육상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대회 중 수립된 기록 또한 세계 기록으로 인정된다. *Classs1 : 국제육상경기대회와 올림픽 육상 종목 등 모든 육상경기가 가능한 최고등급 이번 인증을 위해 시는 지난 6월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받은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을 교체했다. 국제 공인 1등급 우레탄 트랙은 국내에서 구미시민운동장이 유일하다. 특히, 엠보스 공법으로 제작된 트랙은 탁월한 충격 흡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진행한 현장 물성 테스트와 PAHs 및 중금속 함량 등 실험실 테스트에서도 Class-1 규격에 적합한 결과를 기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운동장의 국제 공인 Class-1 인증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이라며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여 시민의 자
경상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을 지참하고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검
구미시는 9월 20일(금)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한 인력 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구미시와 경상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구인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하거나 문의(☎054-456-9494, 9484)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소는 우리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9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하여 시행된다. 9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0월 2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 만13세 이하 접종이력자)와 임신부의 접종이 시작되며,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1949. 12. 31. 이전 출생자)이 10월 11일부터, 70 ~ 74세(1950. 1. 1. ~ 1954. 12.31.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65 ~ 69세(1959. 1. 1. ~ 1959. 12. 31. 출생자)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한다.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
구미시는 코로나19 이후 간편식과 비건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급성장하는 K-FOOD 시장에 발맞춰 식품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 식품기업들은 총매출액 1,738억 원, 총 수출액 164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청우식품, 국떡, 키큰아이 등 주요 기업들은 각각 20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올곧은 미국에서 김밥 열풍을 이끌며, 건강하고 간편한 한국식 김밥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최근 화엄사와 협력해 비건 시장을 겨냥한 ‘화엄사 유부 우엉 템플김밥'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K-마카롱 열풍을 이끌고 있는 구미의 이티당 충전소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23년 천안에 제2사업장을 건립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올해는 85억 원 규모의 마카롱 1,000만 개를 군납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 발전을 목표로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해외 판촉 및 SNS
최근 청년 일자리 부족과 구직 기간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미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구미시는 본 사업 참가자 180명 중 2024년 9월 기준 46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1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9명이 관내에 취업했으며, 11월까지 추가 79명이 수료하면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수탁기관인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구미시 도량동 소재, 손창락 센터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누어서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18 ~ 39세 청년이다.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 취업솔루션, 금융관리, 진로 탐색, 취업박람회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1 심리·정서 상담도 제공해 구직 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한다.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2025년에는 사업량을 늘려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9월 14일(토)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7mm에 달해 지역 곳곳에 피해를 끼쳤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도로의 유실과 주택침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 강조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에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앞으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사업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