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12일(토) 금오산 일원에서 전국 700여 명의 트레일런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제3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트레일런클럽(회장 허재원)과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병식)이 주관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3km 금오산 환종주 코스와 10km 건강 트레일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23km 코스는 형곡전망대, 도수령, 현월봉, 칼다봉 등을 경유하며 금오산의 대표 명소들을 아우른다. 10km 코스는 형곡전망대에서 금오랜드를 거쳐 금오산 공영 대주차장에 이르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들은 참가자들에게 산악 트레일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과 런(run)의 합성어로, 아스팔트나 트랙 등 인위적인 지형이 아닌 산길, 오솔길 등 자연 그대로의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7명이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가 K-국방 신산업의 수도와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워싱턴D.C.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참관을 시작으로, 헌츠빌시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 방문, 뉴포트비치시 국제 AI·메타버스 산업육성 업무협약, ‘뉴포트비치 영화제’ 경북도·구미시 공동홍보관 운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구미시 방위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문화콘텐츠 고도화 전략을 모색한다. 14일 대표단이 참관하는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며 우주, 항공, 방산, 보안 등 방위산업 관련 세계 90여 개국, 7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이다. 대표단은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방위산업 최신기술 및 장비,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을 살펴보고 첨단 방위산업 진흥과 방산기업 육성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관을 총괄하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과 면담을 통해 구미시의 투자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은행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 피해액이 46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중소기업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18건, 피해액은 46억 400만 원에 이른다. 횡령 사유로는 가상자산 투자, 주식 투자, 도박자금 마련 등이 있었다. 2019년에 A대리는 가상자산 거래를 목적으로 고객 예금 24억 500만 원을 횡령하여 면직됐다. 이는 단일 사건으로 최대 금액이다. 주식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대출금 5억 2,900만 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또, B대리는 시재금 1억 5,300만원을 횡령해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환수 실적은 저조했다. 미환수금이 15억 1,200만 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횡령액의 3분의 1에 달했다. 징계부가금도 부과되지 않았다. 징계부가금은 횡령 등으로 징계받은 직원에게 최대 5배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이나,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2020년부터 국책은행은 기획재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징계부가금 규정을
경상북도는 글로벌 무탄소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급, 수요, 산업, 사회 분야에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과제 추진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해외 에너지 정세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액*이 화석연료 투자액**을 상회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수요가 최대 1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에너지전환 투자액 : 2020년 0.9조 달러 → 2023년 1.8조 달러 ** 화석연료 투자액 : 2020년 0.7조 달러 → 2023년 1.1조 달러 또한 국내 에너지 환경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비중이 점차 확대돼 무탄소전원(CFE)*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2038년은 70.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2050년 국내 전력수요는 2023년 대비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된다. * CFE : 원전 + 신재생 + 수소․암모니아 – 연료전지․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 국내 전력수요 2023년 587 TWh → 2050년 1,209 ~ 1,258 TWh 경북도는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는 10월 10일(목) 오전 11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이번 연구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발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면밀한 출생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경상북도의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연구진에 요청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신성철 경북과학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저출생 정책과 인구 추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출생에 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석 부의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타 광역자치단체의 특수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요청했다. 또한, 정근수 의원은 복지예산의 증가에 비해 출산정책 예산 편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의원은 미혼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여 오고 있다.(1980년 세계시각협회(W·B·C)) 경상북도는 이러한 의미의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경북시각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1,600여 명의 규모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 행진에 이어서 1부 기념식 공식 행사에서는 흰지팡이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2부 문화체육행사로 진행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행사의 취지를 고취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1,600명은 10월 1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2022년부터 민간 투자사와 공동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경북 TIPS(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하 경북 TIPS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 TIPS(Tech Iucubator Program for Startup, 팁스) 민간 역량 활용을 통한 창업기업 선별·투자를 하고 민간투자(2억)와 정부자금(5억)을 지원해 기술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 의미 경북 TIPS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사업에 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민간 TIPS 운영사와의 연결부터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2년, 2023년 두 해 동안 총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15개 기업이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24년 9월까지 11개 참여기업 중 7개 기업이 TIPS 사업에 이미 선정되는 등 지역 스타트업의 잠재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며, 경북센터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 사업 선정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10일(목)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육군항공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4개 기관과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육군항공학교 강부봉 학교장(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미래 전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유무인복합체계, 특히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에서 정보 교환, 기술지원, 군 활용방안 연구, 시험체계 개발, 시험‧실증, 자문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육군항공학교는 군용 헬기 조종사 양성 과정에서 발굴한 항공 유무인복합체계의 필요 기술을 제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 지역의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과 시험‧실증을 지원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핵심기술 개발과 과제 기획에 협력하고, 구미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과 연구과제, 소형 시범체계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방산 진입 및 창업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구미시는 10월 10일(목) 오전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공모전 수상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 및 이호섭 작곡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는 주제1 전국 방방곡곡-‘나의 일터를 담자!’와 주제2 구미 속속탐방-‘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두 가지 주제로 전국 근로자의 일터와 구미 명소들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2,419건이 접수 되었고, 21: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청소년 특별상 등 총 117점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심사총평, 시상 및 기념촬영,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의 총평을 맡은 안흥국 공모전 심사위원장(前 경운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은 공모전이 제3회를 맞이한 만큼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었고, 특히 전국 곳곳의 근로현장 이야기들을 갤럭시 카메라
구미시는 지난 10월 4일(금) 동지역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임은동과 신평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행복주차장을 조성했다. 동지역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3년 이상 무상 임차하는 조건으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빈집 철거 후에는 주민 공동 이용시설인 행복주차장, 주민텃밭 등을 조성하거나, 안전조치를 통해 도심지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구미시는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소의 빈집 중 2개소를 철거하고, 나머지 9개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임은동 327번지와 신평동 339-4번지에는 각각 9면과 17면의 행복주차장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랫동안 흉물로 남아 있던 빈집을 철거해 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주차장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5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송정맛길에서 열린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틀 동안 약 17만 명이 방문하며,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가을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송정맛길의 상징적인 조형물 제막식과 은하수 점등이 축제의 화려함을 더했으며, 도심 속 캠핑을 연상시키는 ‘삼겹굽굽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 60개 업체가 참여한 ‘냠냠쇼케이스’는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150여 개의 메뉴를 선보인 맛집 부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받은 ‘구미미식존’은 독특한 미식 체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으며, 가족 단위 쿠킹클래스는 건강한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MZ세대를 겨냥한 무소음 EDM 파티와 전국가요제, 포크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일본 요리연구회의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등 일본 음식도 소개돼 국제적인 매력을 더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개선된 점이 눈에 띄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인용률이 5년(2019-2023) 평균 33.1%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평균 인용률인 8.9%와 비교했을 때 약 3.7배 높다. * 행정심판제도 :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으로부터 국민이 권익을 침해받았을 때, 이를 행정심판을 통해 구제해주는 제도. 43년 전 총기 오발 사고로 부상당한 민원인이 객관적 증거가 없어 국가유공자로 인정 받지 못했던 사건에서, 행심위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보훈청의 처분을 취소하고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방과 중앙 행정심판위원회 간의 인용률 차이가 크다 보니, 똑같은 법령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 부족하고 판단이 제각각 내려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시·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경우 지역별 평균 인용률 편차가 더 컸다. 울산광역시는 인용률이 53.9%인 반면 경상남도는 21.6%를 기록해 그 차이가 32.3%나 됐다. 그밖에 대구광역시와 전라북도도 각각 45.9%, 40.2%로 높은 인용률을 보였다. 이는 2명 중 1명이 행정 처분을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