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불리는 하미과 멜론의 본격적인 재배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구미시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미과 멜론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고대 중국 황실에 헌상되던 귀한 과일이다. 달콤하고 진한 풍미와 풍부한 과즙, 뛰어난 저장성이 특징으로, 타 지역 멜론과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시는 예산 1,300만 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서 1.3ha 규모로 시험재배를 진행해 성공적인 재배 가능성과 지역 적응력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25개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를 확대하고, 차열·차광막, 환풍시설, 보온자재 등 재배 관련 시설과 농자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방제기, 환경 측정 센서 등 스마트 농업 기술도 도입된다. 구미시는 하미과 멜론의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하미과 멜론을 구미시의 대표 작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구미시 민원봉사과의 원스톱민원팀, 일명 ‘베테랑팀장’이 시민 민원 해결을 넘어 지역 기업의 고민까지 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원스톱민원팀은 지난해 경북 도내 최초로 신설돼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팀장 4명을 배치해 민원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팀이다. 지난해 11월,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위치한 디지털피아노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톤은 지역 내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하다 원스톱민원팀의 문을 두드렸다. 베테랑팀장들은 기업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베테랑팀장들은 다이나톤의 주요 애로사항을 접수한 후, 디지털피아노 제조업체라는 특성과 피아노 전시장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어린이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행사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나톤은 유치원생 40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해 디지털피아노 제작 과정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또 견학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피아노 모양의 홍보 굿즈는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다이나톤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사회복지시설에
구미시는 지난 1월 24일(금)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 주관으로 구미역 광장 일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졸음운전 방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근절, 이륜차 안전운행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장은 “설 연휴처럼 차량 통행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선 새마을과장은 “안전운전은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실천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24일(금)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덕담을 나누는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지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노인회지회 부회장, 노인대학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하는 노인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지회장은 “노인단체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구미 발전을 위해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구미 도개면에 경북 최초로 준공된 밀 제분공장이 지난해 80여 톤의 밀가루를 생산하며 1억 4천 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공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밀과 콩을 활용한 이모작 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쌀 소비 감소와 식습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밀과 콩을 함께 재배하는 ‘이모작’ 방식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쌀 중심의 농지를 밀과 콩 병행 재배지로 전환한 결과, 쌀 재배 대비 1.9배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도개면 제분공장 준공 이후 농가의 밀 재배 의지가 강화되며 이모작 재배 면적이 크게 늘었다. 2024년 125ha 였던 밀+콩 이모작 재배 면적은 2025년 기준 172ha로 확대됐으며, 콩 단독 재배 면적도 320ha로 증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도비 5억 원과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재배 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분공장을 중심으로 밀과 콩 이모작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생산된 밀은 도개면 제분공장에서 고품질 밀가루로 가공되며, 삼양사 출신 기술 명장의 컨설팅을 통해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겨울철 화재위험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땔감을 이용할 수 있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할 때 화력조절이 어렵고, 보일러 주변에 땔감을 쌓아두면 불티가 옮겨붙을 수 있어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다. 겨울철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비치 금지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보일러 연통은 불연재료 설치 ▲한꺼번에 다량의 연료 넣지 않기 등이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라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칠구 경북도의회 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 지난 12월 24일(화)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동해안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도가 느긋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정교한 경북도의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회의 시추 예산 전액 삭감과 탄핵 정국 등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방향이 불투명해진 상황인 데다, 그에 앞서 후방지원 기지로 포항이 아닌 부산신항이 선정되는 등 경북도의 역할과 사업 이익이 점차 축소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가 지지부진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북 발전의 기회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영일만항 확장과 배후단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발표한 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선,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지난 연말 경북도는 전액 삭감된 시추 예산을 대신해 에너지 투자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1차 시추 결과에 따라 자체 예산 수립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이 의원은 “민간 펀드로는 분명 한계가 있을
구미시는 설 연휴(1월 25일~30일) 동안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는 24시간 운영하며, 당직 병·의원 30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6개소가 지정 운영된다. 특히 구미보건소는 연휴 기간(1월 28일~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며,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소아 필수의료체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서는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또한,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입원 치료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설 연휴 중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1월 24일(금) 대경선 개통에 따른 구미역‧문화로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로 자율상권조합 및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김장호 구미시장과 상인회, 아이엠뱅크 경북본부,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원평동 기관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떡과 생선 등 명절 차례 용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물건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전통시장 특유의 넉넉한 인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전통시장의 장점을 널리 알렸다. 김장호 시장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인들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1월 24일(금) 구미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구미시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핫팩을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방법 등을 알렸다. 특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구미에 선한 기부로 동참할 것을 권장했으며, 구미에서 생산·판매되는 품질 좋은 답례품도 적극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선한 기부, 답례품 제공, 세액공제, 지역 발전 기여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해 고향 구미의 발전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4일(금),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운수업체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장호 시장은 “안전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각 기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시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행정을 가동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 앞서 김 시장은 문화로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생경제를 살피고 시민들이 구미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재난, 의료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1월 24일(금)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원팀’이 긴 연휴 동안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는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당면 주요 현안,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긴 연휴 동안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