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광 경상북도의회 의원(청송, 농수산위원장)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수산물 주산지 지원에 관해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주요내용으로는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지원사업과 재정지원, 주산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였다. 주산지는 농수산물의 경쟁력 제고 및 수급을 조절하기 위하여, 주요 농수산물의 생산지역에 대해 도지사가 지정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서는 6개소의 밭작물 주산지와 39개소의 채소류 주산지가 지정되어 있다. 한편, 주산지 중심의 생산ㆍ유통 정책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어업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유리하지만, 연작에 따른 병해충 밀도증가와 연작장해 등은 위협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효광 의원은 “기후 및 재배여건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주산지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면서, “병해충에 강한 전략 품목 발굴 및 보급, 연작에 대응한 농업기술 고도화를 통해 단점을 극복하고 주산지의 장점만을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도레이첨단소재(주), LIG넥스원(주), (주)구미하이테크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유치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263개사 3조 8,49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다. ※ 민선8기 604개사 8조 1,807억 원 투자 이러한 가운데 12월 19일(목)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투자기업 14개 사,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2024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글로벌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이 공유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024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및 기업애로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결한 ㈜알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구미1산단내 대형 폐공장 부지에 대한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경상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민생안정 특별대책 회의’에서 민생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14일(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재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전·복지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다양한 과제가 논의되었다. 먼저 위기 상황 속 신속한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인 “민생 SOS 신속 대응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예산의 조기집행과 예비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민생안정 특별대책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면 공무원 지역 식당 이용 캠페인, 우리 동네 겨울 장보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겨울 농축산 특산품 및 우수제품 판촉 행사를 조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한다. 관광진흥기금,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 경북투어패스 할인 프로모션 을 연말과 1~2월에 집중 편성하고, 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와 겨울관광 숙박 페스타를 통해 경북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를 활성화한다. 또 사회단체 등 민간과 함께 경북 온기나
경상북도는 12월 19일(목) 도청 화백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핵심 도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치·경제의 어려움에서 지방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제시 등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혁신 도정을 함께 이끌었다. 이번 제3기 위원회의 11개 분과 194명의 자문위원은 분과회의,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과 자문으로 저출생과의 전쟁, 경제·산업구조 혁신, 농업대전환 등 민선 8기 역점시책 개발과 추진에 큰 공헌을 했다. 그 결과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책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이 발표한 ‘경북 일등 전략 구상’을 통해 경상북도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1970년 이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대구·경북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 아래, 경제, 사회, 공간 3대 영역에서 12개 미래 핵심 프로젝트들을 발굴했다. 경제영역에서는 ▴경북혁신 쿼드러
경상북도와 KB금융그룹은 12월 19일(목) 경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그룹의 지역 상생 사업 일환으로 광역도 단위로는 경북도와 최초로 진행되었으며, 저출생 극복을 통해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가 최대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고 세계적 행사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 대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KB금융그룹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미 육아휴직 지원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6개월간 1,200만 원 상당의 대체 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출산과 양육을 돕고, 현 시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사업장 경영지원 정책 등도 추가로 마련해 1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
구미도시공사는 2024년 신규 개장한 체육센터 3개소에 대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을 인정받으며 총 34개 전 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심사하여 적합한 사업장에 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심사항목 및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최근 다양한 안전사고의 발생으로 안전관련 법률이 강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 또한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시스템을 재점검 하기 위해 신규 사업장도 기존 사업장과 같이 우수사업장 인정을 추진하였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평소에도 법적 사항들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었고, 안전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받을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도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2월 17일(화) 관내 사과,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교육 및 개정된 식물방역법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사과, 배 재배 규모는 사과 61ha 113호, 배 8.7ha, 44호이다. 과수화상병은 전정도구 및 비, 바람, 벌이 매개하여 상처 부위를 통해 전염되며 치료법이 없어 감염 시 부분제거, 폐원을 진행해야 하는 국가검역병해충에 속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선 개화전‧개화기 약제방제,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로 소독해야 하며 의심궤양 발견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농업인은 교육을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며 ▲작업 도구 소독 ▲예방 약제 살포 ▲건전 묘목 구매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화상병 발생 손실보상금이 최대 60%까지 감액될 수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 약이 없는 병이므로 사전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농가에서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2월 17일(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미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주차위반이 빈번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2023년 기준) 5,959건에 달했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수는 올해 11월 말 기준 5,205건으로 12.6% 감소했다. 이는 시민 의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 주차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위반행위에 대해 △불법 주차 시 10만 원 △주차 방해 시 50만 원 △표지 부당 사용 시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부터 장애인 주차표지 반납처를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량등록사업소로 확대 운영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구미융합회는 지난 12월 17일(화)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제23․2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경미 대구경북연합회장, 이명기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 구미융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해, 이임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성우 이임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감동을 더했다. 신임 윤경완 회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상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류와 융합을 통해 구미융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협력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구미융합회가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고용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융합회는 1998년 설립된 이후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자유롭게 교류하
구미시는 지난 12월 17일(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 중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경상북도는 12월 5일(목)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내년 가장 큰 국제행사인 APEC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현재 추진되는 정상회의장 구축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보고를 통해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해외 공관 반응 등 탄핵소추안 통과와 향후 정치상황이 행사 개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행사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신인도가 높은 만큼 현재 중앙정치상황이 내년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직·간접 국비 예산 1,716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통해 내년 행사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인프라 조성 준비 상황과 교통·수송, 의료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특히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돕는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하여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업기회를 마련했다. 밋업데이에는 지역 스타트업 59개사와 대·중견기업 18개사가 참여, 68%의 후속 미팅 의향을 도출하며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밋업데이는 단순한 네트워킹의 장을 넘어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PoC(Proof of Concept) 연계지원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PoC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대·중견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대·중견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경북센터는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며,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