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분은 꽃가루가 적은 품종에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꽃을 채취하여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수정률을 높여 상품과(정형과)율을 30%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지난해 꽃가루은행을 이용한 실적은 300여 농가에 120ha 분량의 화분을 제조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였고, 잔여 화분은 -20℃ 냉동 저장하여 금년 발아율을 조사하고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를 첨가시켜 인공 수분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하고 있으며 매년 농가 반응이 좋아 금년도에는 꽃가루은행 이용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꽃가루은행 장비를 추가 배치하여 농가들이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가루은행은 주로 배, 사과 농가에서 이용하고 있으나, 향후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작목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정립하여,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