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모면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30만원과 지역의 대표업체들이 기부한 쌀로 진행되었다. 어모면 번영회 쌀 20포대(20kg), 한성건설 대표 박희국 사장 쌀 11포대(10kg), 어모 정미소 박종국 사장 쌀 10포대(10kg)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어모면 번영회, 한성건설 박희국 사장, 어모 정미소 박종국 사장은 매년 명절 때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어려운 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 망설임 없이 나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어모면 직원들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매달 1~2회 관내의 시설이나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가사정리, 말벗하기 위문품 전달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치랑 마을 오순임(85세)할머니“명절을 앞두고는 늘 외롭고 가슴이 시렸는데, 올 설은 주신 가래떡으로 떡국도 만들어 먹고, 또 어모면 직원들이 이렇게 찾아와 살갑게 대해주니 진짜 피붙이를 만난 것처럼 즐겁다”며 눈물을 훔치고는 김영박 어모면장의 손을 오랫동안 놓지 않았다. 김영박 어모면장은 “ 우리지역에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는데 관내 업체에서 매번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작은 물방울이 큰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지역 업체의 큰 사랑을 한 곳에 모으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는 말과 함께, 외롭고 힘든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