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라톤 대회는 박보생김천시장, 박일정시의회의장, 최대군면체육회장, 이현윤농소면장을 비롯한 농소면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직장인과 학생을 제외한 전면민 13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식전행사로 제3회 빗내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소백마산농악단 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개회식에 이어서 자두꽃과 봉숭아꽃이 만개한 농로길 3㎞를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시의회의장,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함께 걸어면서 자연을 만끽하며 마라톤대회가 시작되었다. 이어진 경품추첨과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전면민이 한마음이 되어 흥겹게 어울려 졌으며 경품은 골고루 배부하기 위하여 마을별 추첨과 전체 추첨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최대군농소면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이은 우박피해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야겠다” 고 밝히면서 농소면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했다. 농소면 건강거북이 마라톤대회에서는 그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었던 면민과 기관단체회원들의 화합단결된 모습이 연출되었다. 1,0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일시에 한자리에서 질서정연하게 식사하는 광경과 일사불란한 주최측과 부녀회원등 봉사원들의 모습과 참석자 모두가 행사 종료시까지 돌아가지 않고 행사가 끝난 뒤 모두가 흡촉한 모습으로 진정한 화합의 행사가 되었다. 또한, 미담사항으로 국비70억원이 지원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시 면민들의 협조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봉곡(샙띠마을) 주민들이 1,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부침개를 제공하여 면민들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