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칠곡(부산)휴게소에서는 새 봄맞이 축제의 일환으로 ‘화가와 그림이야기’ 갤러리에서 지역 중견작가인 김 영호 화백 초대전을 기획하였다. “원천으로 회귀하는 봄의 꿈과 시(詩)...그의 작업은 예술의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직접적으로 인간과 자연이 관계 지워지는 지점으로 되돌려 놓으려고 한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과 관계한 시적인 호흡이 있다.... 소쩍새가 노래하는 의미가 있다....봄이 되면 소쩍새가 찾아온다. 소쩍새가 ‘솟적다’하고 노래하면 ‘솥이 작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하여 풍년을 예고한다고 한다. 올해는 금융위기의 여파나 큰 금융정책의 실수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꿈꾸어야 하는 예술가들은 어떤지 미래의 가치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신적 가치에서 김영호는 ‘솟적다’고 듣고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양준호(미술사 박사 평론 중...) ‘표현하다... ...’라는 주제로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김영호 화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를 추억하며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작곡가이고, 지휘자이며, 국내 다매체 음악을 처음 창시하여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김 용규’ 교수(계명대학교)의 설치 비디오 전시와 다매체 음악공연을 찬조 출품하여 이번 봄축제를 한층 빛내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유일의 미술관으로 새로운 휴게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칠곡(부산방향)휴게소 이태헌 소장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초대전 및 특별전을 기획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속도(fast)와 직선의 딱딱한 이미지의 고속도로에 예술과 휴식이 있는 여유(slow)와 곡선의 이미지로 편안한 쉼터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의 여유를 통해 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더욱 줄이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이윤의 극대화가 이슈가 되어가는 지금의 기업문화에 오히려 이윤을 고객에게 문화라는 아이콘으로 되돌려 주고 있는 칠곡(부산방향)휴게소는 갤러리 운영과 함께 매년 어린이날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그림그리기회를 개최하고 부상으로 현직 작가들의 작품을 수여하는 등 미래의 대한민국을 빛낼 어린 예술가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전시회 일정 - 김영호 화백 초대전 : 4월 1일 ~ 4월 30일 설치 비디오 전시 : 4월 1일 ~ 4월 30일(김 용규) 다매체 음악 공연 : 4월 11일(토요일, 오후2시) Violin 김 지혜, Computre 김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