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맞이 화합축제를 통해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천시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감천 백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과 청소년들은 연날리기 시연과 체험 등 다양한 민속체험 놀이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어르신들은 귀밝이 술을 마시고 대보름 음식을 맛보면서 옛 추억을 상기하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평화남산동과 대신동 주민 140여명이 참여한 시민화합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져 전통민속 놀이를 재현하였으며, 승리한 대신동에는 7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과 패한 평화남산동에는 5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주어졌고, 관례에 따라 패한 평화남산동 박문식동장이 감천물에 던져졌다. |
이어서 비보이댄스, 치어리더, 인기가수 박주희의 초청공연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몰아 넣었다. 달맞이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대형달집이 점화되는 순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의 염원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젊음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성황리에 달맞이 행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