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하여 “혁신도시의 중심에는 공공기관 이전이 있고 이를 선도하는 기관이 한국도로공사인 만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당초 계획된 2011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최근 공기업 선진화 방안 등으로 혁신도시건설이 주춤하는 경향은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본사이전사옥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공공기관 중 가장 빨리 발주하는 등 이전계획을 차질없이 진행시켜준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의 여건을 조성하여 임직원들이 김천에 정착하여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자족도시를 만들어가야 함으로 동반이전이 가능한 산하 기관․연구소와 관련 기업들이 함께 이전하여 업무의 효율도 높이고 산‧학‧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산하기관․연구소와 관련 기업이 동반이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김천혁신도시건설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를 방문하여 박환직 신도시사업이사와 면담을 통해 기 발주한 1공구, 3공구외 2공구에 대해서도 조기에 발주, 착공하고 택지분양계획 등도 계획대료 분양 공고하여 혁신도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켜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사 및 하도급 등에 우리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각종 자재와 장비도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배려해 줄 것” 을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토지공사 박환직 신도시사업이사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공감을 하며,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화답하였다. 이처럼 시장이 직접 혁신도시 선도기관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시행사인 토지공사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협조와 지원을 구한 것은 혁신도시의 조기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박보생 김천시장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 것인지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