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김천혁신도시로 가장먼저 이전하는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이전 사옥건립 설계 용역』을 위한 현상설계공모를 지난 8월 29일 공고하였다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는 본사정원이 총 722명으로 금년도 예산액 기준 7조 8천억원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기업으로 이전대상 대지면적 139,000㎡에 건축연면적 111,225㎡규모로 신축사옥 건립 비용만도 약 2,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까지 타 기관보다 1년 먼저 선도기관으로 이전 할 한국도로공사는 혁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8월29일 설계용역 현상공모를 통하여 오는 12월 17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여 년말 쯤 바로 실시설계에 착수 한다는 계획이며 실시설계비만 86억원에 달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동 김천 I․C설치도 실시설계용역 수행을 위한 업체가 선정되어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며,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25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남면사무소로 진입하는 지방도 913호선도 기존의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실시설계가 현재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혁신도시 내 상․하수도 연결시설 및 환경사업소와 연결되는 차집관로 설계와 용시마을 앞쪽의 군도 15호선도 조만간 4차로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에 있는 등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각종 인프라시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어 2012년 완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도로공사의 본사이전 사옥건립 설계공모에 대하여 모든 김천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5일 착공한 KTX김천역사와 함께 혁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는 오는 9월 이후부터는 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혁신도시와 연계한 KTX역사는 경북 서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