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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인구 점점 늘어

지난 수 십 년간 산업화와 더불어 이농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새로운 직장과 더 나은 삶을 동경하며 도시로 도시로의 인구가 집중하였다.

따라서 농촌인구의 급감으로 농촌환경이 피폐화되고 그에 따라 연령층도 더욱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근년에 들어 인구가 계속 불어나는 기초자치단체가 있어 시중의 관심을 사고 있다.

다름 아닌 칠곡군은 1967년 사상 최고인구인 12만을 육박하였으나 산업화의 과정을 거쳐 1991년에는 7만8천명으로 최저점을 형성하였으나 지방자치제가 일부 실시되던 1992년부터 칠곡군은 점점 인구가 불어나2008년 6월말 현재 11만 8,300명으로 몇 년 전부터는 월평균 300명이상씩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의 평균연령도 36세로서 젊고 활기 넘쳐흐른다.

특히 대구시 인근의 모든 시군들은 근교도시의 특성상 대도시로 흡인요인을 크게 받아 인구가 급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칠곡군만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칠곡군의 인구증가원인을 분석 볼 때에는 우선 대구시와 구미시의 중간지대로서 비교적 땅값이 낮고 교통여건 또한 어느 지역보다 편리하며, 노동 집약적 산업형태에서 기술 집약적 일자리가 풍부하여 젊은 세대들의 기호에 맞는 직장을 구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무엇보다도 휴양시설, 상하수도, 도시가스, 아파트, 교육시설 등 정주 인프라가 인근 어느 자치단체들보다 월등히 나은 탓으로 마치 칠곡군이 인구의 블랙홀 같은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급부상한점이 인구증가의 원인이라고 여겨진다.

앞으로 칠곡군은 이러한 바탕위에 살기 좋은 도농복합형 전원도시인 칠곡시 승격을 목표로 전 군민이 매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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