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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활동으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칠곡고등학교 방과후 자율 테니스반 경북도민체전 여고부 우승, 남고부 8강 입상

 
6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46회 경북도민체전 군부 테니스 대회 경기에서 칠곡고(교장: 함인호) 방과후 자율 테니스 부원으로 구성된 칠곡군 대표선수들이 여고부 경기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고, 남고부 경기에서는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본교는 전교생 78명이 재학하고 있는 농어촌 소규모 고등학교로써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의 다양성 추구를 통한 방과후 학교 운영의 활성화로 수준별 교과목 프로그램 및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과후 자율 테니스반 학생들로 구성된 여고부 4명 남고부 4명의 학생들이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여 우승과 8강 진출 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개인의 교육적 잠재력과 특기 적성의 소질을 계발하기 위하여 본교의 특화된 교육 서비스의 제공이 결정적으로 빛을 발환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교장 선생님의 부임 후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로의 변화를 위하여 각종 교육 시설과 교육 환경 개선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학교로의 변화와 칠곡교육청 및 칠곡군청의 적극적인 지원도 든든한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전국대회 테니스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타군 선수를 상대로 방과후 테니스 교실에서 연마한 실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경기력, 경기경험 등 많은 부분이 부족 하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와 지도교사(김신억,최원호)와 학생간의 믿음과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 자세가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여, 믿기지 않는 5시간 악전고투의 역전 승리의 발판이 되어, 큰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 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어쩌면 스스로 깨우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다르다면 엘리트 체육으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 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작은 밀알의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끝으로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네 주신 칠곡군 체육회, 칠곡군 테니스 협회에도 감사를 드리고, 학생 지도를 위하여 협조해 주신 칠곡군 테니스 협회 전무(최원호)이사님에게도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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