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개별 또는 동호회 단체별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오거나 회사에서 지원하는 버스를 이용해 이른 새벽부터 출발하여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가진 살기 좋은 김천에서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마라톤클럽이 주관해 5km, 10km,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강변공원, 조각공원과 푸른 포도밭길을 지나는 구간으로 친환경적인 최적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박보생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230명 전원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마라톤 구간을 완주하는 기쁨으로 쌓인 피로도 풀고 함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배려를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천의 특산물인 지례흑돼지 수육과 두부김치 등 풍성한 먹거리와 김천특산물 고구마 5kg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해 화창한 봄날 즐거운 휴일을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알차게 보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은 김천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친환경 코스 뿐만 아니라 원활한 대회 운영에도 만족감을 보이며 혁신도시 김천의 깨끗한 환경과 가족 같은 푸근한 인심을 직접 느꼈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김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현재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와 공공기관 민영화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참여도가 높아 계획대로 차질 없는 혁신도시 건설을 요구하는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혁신도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