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충지 최대 고객인 300만 도민이용이 가장 편리한 곳이라야 한다는 입장 경북도의 도청 이전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은 13일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후보지로 신청한 지역은 북삼읍 오평리와 율리, 약목면 덕산리, 교리 일원 12.6㎢ 다. 도청추진위원회에서 제시한 접근성과 성장성 등 5개 부문 평가항목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란 판단에서다. 그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장점이다. 모든 육상교통수단이 후보지를 통과하거나 인접해서 지나간다. 국도33호선과 고속철도가 후보지 외각 경계와 붙어있다. 경부고속도로는 후보지와 0.1km 떨어져 있고 경부선 철도와 국도 4호선은 불과 0.5km 떨어져 있어 후보지를 통과한다고 해도 될 정도다. 이밖에도 국도 5호선과 25호선이 후보지와 인접해 지나가고 국도 67호선도 낙동강을 건너편에 통과한다. 또한 낙동강을 끼고 있어 건설 여부를 두고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경부운하도 경계를 접한다. 도내 어느 지역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고 잇어 도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감안할 때 최적지라는 평이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인근에 국가1.2.3.4산업단지과 왜관 1.2공산업딘지가 있어 많은 일자리가 있고 개발계획이 추진중인 국가 5공산업단지와 왜관 3산업단지도 후보지의 영향권 안에 놓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단지와 대학, 연구시설 등이 있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5대 물류거점시설인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내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어 일자리와 물류유통, 연구시설까지 총망라하게 되어 어느 지역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전체 면적의 69%가 경사도 10도 이하의 구릉지로 형성되어 신도시 건설시 자연훼손이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영남의 명산인 금오산을 배경으로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과 관련해 칠곡군 측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이 도내 어느 지역보다도 도청소재 신도시의 적지라면서 도청의 최대 이용자인 3백만 도민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청이전을 통하여 경북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지역이 선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