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은 4월 15일(화)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회 의원, 교육계 인사, 평생교육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전문가, 시청의 평생학습관련 담당국장 등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조성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별 실무협의체 구성과 김천시평생학습조례를 제정했으며, 금년도 조직 개편시 평생학습 전담조직을 신설한 후 이날 후속대책으로 평생학습추진위원회가 본격 출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박시장은 위촉장 전달 후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의 재구조화운동”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김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늘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혁신도시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식기반을 갖춘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김천시는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이 분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채용, 중앙의 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평생교육사업의 장기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천시 평생학습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가 전문기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2008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어 시민들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추진위원장인 김충섭 부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추진위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의 학습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도시사업은 2010년까지 전국 116개 자치단체를 선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07년도 까지 76개를 선정했고, 올해는 15개 지자체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