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 물의 날』기념행사가 3월21일 칠곡군 교육문화 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물의 날로 지정 선포하여 1993년부터 지금까지 기념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물-아름다운 생명체”의 주제로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인사를 포함한 여러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1,000여명 참석할 예정으로, 맑은 물 사랑 선언문 낭독과 물의 노래 합창, 비보이 공연, 물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물 사랑과 소중함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칠곡군이 수질보전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는다. 칠곡군은 낙동강 수질보전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해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을 준공하고, 분뇨처리장 및 왜관 하수종말처리장을 증설 하는 등 환경기초시설의 확충으로 오염된 수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상수원 보호와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하수처리구역 내 발생하는 하수에 대한 전량 하수처리시설 유입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확대와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재이용처리시설의 설치로 완벽하고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칠곡군은 생명의 물, 소중한 물을 지키기 위해 비위생 매립장의 정비사업, 하천의 생태복원사업 등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칠곡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배상도 칠곡 군수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수질보전 최우수 기관 칠곡군에서의『제16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이 자뭇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