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커팅식은 24일(목) 오후 6시 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철화분청사기란 검붉은 태토에 귀얄로 분장토를 바르고 그 위에 짙은 산화철로 추상적인 문양을 그린 도자기를 말한다. 투박한 질감과 분장토에 자연철로 추상적인 문양을 그린 철화분청사기는 심미한 도자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박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우리지역 도예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도자예술의 소박하고 담백하며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은 직지문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자기를 비롯하여 크리스탈 등 1,1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초·중·고 주5일제 수업에 따라 5월~10월 6개월간 매주 토요일 10시~16시까지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