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영이 강사는 “나의 친절이 세상을 행복하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1시간여의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위주로 친절 마인드 향상과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참된 친절에 대해 교육했다. 김천시는 그동안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민원실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매일 직원들이 친절구호를 제창한 후 일과를 시작함으로써 친절이 습관처럼 몸에 베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 환경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자동문’, ‘안내사인판’, ‘장애인전용책상’, ‘민원전용 도서열람대’ 설치와 혈압계, 체중계 등이 비치된 “건강체크코너”를 운영하는 등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업무프로세스와 시스템도 획기적으로 바꿨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민원창구는 한 창구에서 모든 제증명을 발급해 줌으로써 과거 제증명 발급을 위해 여러 창구를 돌아다니던 불편을 없애 시민들로부터 대환영을 받았다.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민원처리기간을 3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도 눈에 띄는 주민편의 시책이다. 이외에도 지적, 건축, 생활불편민원 등을 직접 현장에 나가서 즉시 처리해 주는 ‘현장민원방문처리제’, 박보생 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인허가 담당공무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 선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업무 처리를 당부한 ‘인허가 담당공무원 시장 특별교육’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한편, 김천시는 행자부 주관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민원인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