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지역의 명소인 오봉저수를 찾는 방문객과 작년 가을에 개통되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운남산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명소와 경관를 제공하기 위해 남면사무소에서는 오봉저수지 인근 도로변 자투리땅과 공한지를 정비하여 약 3천여평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였다. 기존의 장소는 주변 미관을 해칠 수 있는 모습이었으나 남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작년 가을부터 파종, 물주기, 시비, 관리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재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꽃밭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개나리와 벚꽃이 진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만발한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등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별다른 산책로나 포토존 등 시설물은 없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수 있는 보너스도 누리고 인근 오봉저수지에서 평온과 호수의 정취에 취해 보는것도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나영배 남면장은 “우리지역을 찾는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면 경관을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 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꽃밭조성에 노력한 남면사무소 직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