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악단원 34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명나는 농악놀이로 잡귀와 잡신 등 악귀를 물리침으로써 2008년도에도 주민화합과 더불어 김천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앞서 가는 아포읍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했다. 선두에 농악단 깃발을 앞세운 농악대원들은 아포읍사무소를 출발해 관내 기관 및 주요 업체 32개소의 마당과 사무실을 오가며 구석구석 지신을 발로 밟아 무자년 한 해 무사 안녕과 번창을 빌었다. 지신밝기에 참가한 아포읍 송천리 안윤남씨는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아포읍민이 더욱 화합하고 각종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벗어나 모두가 행복함은 물론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