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이다. 김천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응모, 신청해 전국 228개 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인 가운데 1차 도 단위 자체심사를 통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회에 걸친 공적 확인 심사를 거쳐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국 최고의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됐다. |
그동안 김천시가 추진한 사업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2008년도에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업무효율성 제고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매년 30여개의 각종 국제 및 전국 단위대회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100여개의 전지훈련을 유치한 결과 연인원 22만명이 김천을 방문해 이들이 쓰고 간 돈이 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를 축제로 승화시킨 김천전국스포츠 페스티벌, 김천브랜드(수영, 궁도, 테니스 등)를 활용한 대회 개최, 수영(다이빙)지상훈련장 및 실내 테니스장,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인조잔디구장 6개소 조성 등 많은 시설확충으로 스포츠 산업이 시민과 같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김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국내외 매머드급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스포츠 산업이 21세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 클린산업으로의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