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들의 취업, 창업을 돕는 후견기관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지역의 척박한 자활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업을 수행하여 현재 12개 사업단, 3개 공동체에서 120여명이 자립을 위해 땀흘리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종합복지회관 한국춤 동아리의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고 자활유공자 표창, 배기섭 김천지역자활센터장의 기념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재홍 김천시부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 여정환 대구대교구대리의 축사, 자활 10년 성과보고, 자활성공수기 낭독, 마지막으로 자활참여자들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재홍 김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정부의 복지 기본정책이 "일을 통한 복지"임이 분명한 만큼 자활사업에 정책의 우선순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시도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내년도 자활사업의 추진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로 정하고 "자활근로 체험 릴레이", "찾아가는 지역명사 특강" 등을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자활참여자들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