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토요일 오후 직지사를 찾은 참가자들은 연등만들기, 염주꿰기, 다도 프로그램으로 사찰의 전통문화를 경험해보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둘째날은 참선과 암자순례, 3보1배등의 수행 프로그램으로 바쁘게 살아온 일상을 잠시 잊고, ‘참다운 나’를 발견하는 느림과 지혜의 체험을 가졌다. |
이번 체험여행에 참가한 Kate Babiarz(상병)은 처음해보는 사찰체험이라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충만해지는 환상적인 체험이였으며,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하고, 제공되는 음식이나 잠자리 등이 모두 간결한 것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미8군 노원현 민사처장은 다른 부대원들과 또 김천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이번 팸투어는 김천시가 1시군 1관광명품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광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미군 소식지에 체험수기가 게재되어 외국인들에게 김천의 대표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