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시, 영상, 공연 등 대부분의 엑스포 행사는 쾌적한 실내에서 이뤄져 관람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제공연 ‘플라잉(FLYing)’,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 주제영상 ‘벽루천(푸른 눈물의 팔찌)’, ‘세계 춤 페스티벌’ 등 거의 모든 행사가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람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
12일 특별공연으로 마당놀이 ‘최 진사 댁 셋째 딸 신랑찾기’가 천마공연장에서 마련된다. (낮 12시, 오후 3시30분 각 50분씩) 같은 날 오후 소명, 성진우, 서주경 등 인기가수 공연과 영남판소리연구회의 국악공연, 비보이 ‘프로젝트 소울’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백결공연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4시30분~6시) 10일 오후 7시30분 ‘세계뮤직페스티벌-윤도현 밴드’ 공연도 예정대로 경주타워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큰비가 내리면 백결공연장(경주타워 뒤편)으로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11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 ‘무녀도’도 마찬가지다. |
‘경주타워’(높이 82m)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직 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폭우만 아니라면 매일 열린다. 안개비가 내리는 날에는 신비감이 더욱 배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를 관람하며 명절 전후 피로를 푸시라고 3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한가위 특별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비가 오면 기온이 떨어지니 긴팔 옷과 우산만 준비하면 엑스포 관람에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