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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자연재해 대비 철저

농어촌公 칠곡지사, 농업인 단체장 초청 재해예방 간담회 개최
함경렬 지사장 “재해대비 공사가 선도적 역할 다할 것”

 
▲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장이 농업인 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11일 지사 회의실에서 칠곡군 농업인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예방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촌지도자, 한국여성농업인, 농업경영인, 쌀전업농회장단을 초청, 최근 급작스런 집중호우·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의 위기와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자연재해예방 대책과 농업관련 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공사가 추진중인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과 농경지리모델링사업 등 재해대비 사업의 현황 설명과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뤄졌다.

함경렬 지사장은 "세계는 지금 잦은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연평균 72명 사망, 2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재해대응에 농업인 단체가 함께 나서주길 당부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대비에 공사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농업인 단체장들은 자연재해 등 지역 농업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농어촌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역농가를 위해 공사가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요청했으며,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칠곡지사 관계자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지구 주변은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홍수조절 능력을 갖춰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특히 농경지리모델링사업으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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