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천포도축제 개최기간에 맞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초청해 지역민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치러졌다. 한국도로공사 직원·가족 80여명과 한국전력기술 직원·가족 150여명 등 13개 기관에서 총 400여명의 가족이 참가해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백수문학관, 도자기박물관 등지 김천명소를 둘러보고, 포도농장에서 자녀들과 직접 포도를 따보기도 했다. 반곡정보화마을 이벤트행사장에서는 포도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포도축제 현장에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신록 짙은 녹색전원도시의 푸르름을 만끽했다. |
김천혁신도시는 현재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3월에 착공하여 신청사를 건립 중에 있고, 8월25일에 한국도로공사가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13개 이전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연내 이전청사 건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직접적인 성과를 보이며 공공기관 중심의 신도시인 김천혁신도시가 실질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공기관의 활발한 이전 움직임 속에서 이전기관 직원·가족의 큰 호응으로 막을 내린 이번 행사의 성과는 김천혁신도시의 한가족이라는 일체감 형성과 지역문화와 풍습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전시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김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