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과과정에 나오는 음악 등을 실제로 연주하여,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브람스의 「헝가리언 무곡」,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동요 「과수원길」,「초록바다」등 학생들에게 친근한 10여곡과 특별 출연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강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이나 사회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문화예술의 향기를 지역 곳곳에 전파하며 시민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