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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 개최

4월16일 14:00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막 올라

 
경북도는 4. 16(토)~4. 24(일) 9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상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친 결과, 상주시가 선정된 것은 자전거도시로서 기반시설, 여건 등이 잘 갖추어져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어 있어 전국 확산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지구의 날」 및 「자전거의 날」인 4월 22일과 연계하여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녹색성장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개막식 행사 주요내용으로 식전행사에는 고정식 사이클을 활용한 에어로빅 댄스와 장윤정, 클라잉넛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운다.

본 행사는 개막선언과 함께 “자전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영상 상영, 환영사, 자전거와 녹색성장의 의미를 전달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한 후, 이색자전거와 읍면동별 가장행렬(24개팀 2,100명)과 자전거 동호인 및 일만여명의 상주시민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고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정 등에 자전거 기증식과 BMX자전거 묘기 및 B-boy 공연이 행사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상주시에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이 있고, 전국 최고로 가구당 평균 2대의 자전거를 보유하여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도 20%를 넘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이는, 도시 전체가 방사형 원형분지 형태인 평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최고의 적합한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거리 7㎞이내 통학, 출·퇴근 및 쇼핑 등이 가능하고 또한 국내 최고의 자전거 문화와 역사를 가진 도농복합형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현재, 자전거 박물관에서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자전거역사 100년 상주’ 홍보관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자전거 역사와 자전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상주를 전국에 홍보하고 있으며,

또한, 3대 문화권 우선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사벌면 삼덕리 국제승마장 주변에 세계적인 자전거 복합테마타운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조성사업’을 하고 있으며, ‘16년까지 부지 1,712천㎡, 총 사업비 1,073억원(국비 196, 지방비 370, 민자 507)을 투입하여 문화·관광·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수도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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