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도 보다 2억1천9백만원이 증액된 13억6천8백만원의 교육경비를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의회는 신청사업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장시간 토의를 거친 후 학생들의 학업능력과 우수대학 진학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지원내용은 관내 10개 고등학교 학력향상사업에 5억7천만원, 초·중학교 학력향상사업에 3억2천만원, 꿈나무운동선수 육성지원, 수능 인터넷강의, 지역교육현안사업 등 시 자체 지원사업에 4억7천8백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이 결정된 학교로부터 세부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보조금을 교부결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성의여고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에 6억원, 한일여고 기숙사 신축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대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