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회 세계e-스포츠대회 개최지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2회 세계e-스포츠대회는 세계인들의 컴퓨터게임 스포츠축제로써 총 37개국, 350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e-스포츠대회로 국제e-스포츠연맹(IeSF)에서 주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본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24일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서 2월 18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e-스포츠연맹의 대회개최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거치는 등 대회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북 안동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었다고 통보받았다. 이번 제2회 세계e-스포츠대회는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37개 국가별 예선전(국가대표선발전)을 각 국가별로 치른 후, 9월에 안동에서 최종 본선을 치르게 된다. 경북도와 개최지인 안동시는 본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안동하회탈 전국e-스포츠한마당대회’를 동시에 개최해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e-스포츠와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 IeSF)은 우리나라가 지난 2008년 8월에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역할증대를 통한 건전한 게임문화 중심 국가로의 위상정립과 한국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주도형 콘텐츠산업의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발족한 국제기구이다.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사무국 본부는 서울에 설치되어 있고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싱가포르 등 37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매년 회원국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