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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 축사화재 초기진화에 앞장서

 
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지난 30일 오후 1시경에 발생한 동구 백안동 축사(소 200여두)화재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진화에 앞장선 의용소방대 공산지역대 이재춘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소와 돼지 살처분이 연일되고 있고 민족대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제품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화재의 초기진압은 큰 의미가 있다.

동결된 수도관을 녹이다가 볏짚 등 쓰레기에서 발생한 이번화재는 자신의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이재춘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즉시 가까운 공산119안전센터로 신고한 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장소로 달려가 주변에 있던 물로 초기 진화하여 이번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대됨을 방지, 팔공산 일대 문화재 및 산림보호에 큰 공을 쌓았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재 10개대 23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방재조직의 핵심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목욕봉사, 급식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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