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은 구제역 방역현장 근무 중 뇌출혈로 사망한 안동시 금찬수씨 및 고령군 곽석순씨와 방역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영양군 김경선씨 유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병원으로이송 치료중인 문경시 장세인씨에게는 위로금을 전달 병원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설명절을 앞두고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노인복지 시설 "노인복지 한 알"을 찾아, 20만원 상당 생필품과 위문금 30만원을 시설에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들 여성단체 대표들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구제역과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날씨로 그 어느때 보다 주위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