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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형 프로젝트 발굴, 국가 예산확보 총력

경북도, 정부 업무계획 대응 실국보고회 개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원자력산업 수출시대 대비
2011 세계육상선수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광객 유치 총력
2011 상반기 “예타대상 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 총력


□ 2011년도 정부업무계획 대응전략... 업무보고회 가져

경북도는 1. 5일(수), 1.11(화) 양일간에 걸쳐 정부 업무계획과 관련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실국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2011년도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지난 12. 30일 모두 완료됨에 따라 중앙부처 주요업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해벽두부터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실국별 업무보고회는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기획재정부 소관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12개 중앙부처의 업무계획을 요약 보고하고, 이에 따른 실국별 대응 및 조치계획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광역경제권 정책, 녹색성장 전략 등 한 발 앞선 준비로 지난해 ‘낙동강 살리기 사업’, ‘울릉도 녹색 섬’ 구체화,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선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실국별 보고된 주요 대응전략은

금년도 정부 정책의 큰 방향은 5%전후의 견고한 경제성장과 물가 3%이내, 일자리 28만개 등 뚜렷한 목표가 제시됨에 따라

∙ 경북도는 금년 상반기 중 60%이상의 예산조기집행과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여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4만개)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사회적 기업 확대(30→80개), 청년스마트 육성, 마을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중앙부처별 계획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먼저, 정부의 산업분야의 녹색·융합산업 육성에 대비하여

∙ 원자력 인력양성을 위해 원자력대학원 운영지원(포스텍), 원전특성화대학 지원 유치, 원전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등 원자력 수출시대 적극 대비와

∙ 태양광핵심부품소재와 차세대 연료전지 국산화 기반구축을 통해 그린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고

∙ 특히, 3D디스플레이(카메라) 부품소재 육성, 3D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인프라 구축, 3D융합산업 육성, 그린카부품소재, 에너지 융합섬유소재 등 신산업 발굴과 국책산업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생물유전자원의 국제적 보호강화와 산업화에 따른 대비로

∙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국립농업생명자원관,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체험관 등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 농림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와, ’곤충산업 클러스터’ 추진 등 차세대 바이오그린 산업 육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살리기 사업도 국민참여 숲 조성사업, 친수지역 지정 선도사업 추진에 따라 대형 시범사업 유치 및 물관리 센터 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금년 8.29부터 9. 4일까지 개최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기획적으로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단을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과부 공모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는 산업, R&D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영남권이 최적지인 만큼, 대구와 울산과 연계하여 공동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 한편,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구제역 등 당면 현안이 바쁜 업무 가운데에도 지난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국비예산 8조원 확보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사전 치밀한 계획아래 정부정책에 잘 대응해 온 노력의 결실이었음을 강조하고

“경북도는 열악한 재정상 정부정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방향을 잘 잡아 한 건의 국책사업이라도 더 유치하고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따올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실국별로 마련한 대응전략을 더욱 구체화시켜 정부정책화에 최선의 노력과 함께, 금년 상반기 예타신청 준비 등 국비예산 확보에도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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