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건물은 부지 1,969㎡에 연면적 7,872㎡의 4층건물로 1층은 종합테스트실, 2층은 사무실과 공용실험실로 사용하고 3·4층은 모바일기업 20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또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해 건물주변 가로등과 조명을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구축사업은 2009년 9월 정부의 예타사업 통과 후2010년 7월부터 구미의 구 금오공대 본관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하였으며, 수출용 및 차세대 휴대폰관련 제품 각종 테스트를 지원하는 국내유일의 센터로서 총사업비 1,033억원으로 국비 553억원, 지방비 260억원, 민자 220억원이 투입되어 2015년까지 5년간에 걸쳐 조성된다. 아울러, 이번 센터 개소는 구 금오공대 모바일 제품 종합테스트 시험센터로서는 전국에서는 처음이며 이것은 경북의 모바일융합산업이 본격적으로 계도에 오르기 시작했음을 알리고 세계 유수의 모바일융합센터와 정보교류, 상생협력등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3세대 이동통신 HAPA+, UMTS, 3.5세대 WiMAX,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Adv와 WiMAX Adv, DMB,모바일IPTV 등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통신규격에 맞게 모든 휴대폰의 테스트, 시험·성능 평가를 위한 시설을 단계별로 구축하여 모바일관련 기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의 서비스는 수출용 모바일기기를 외국에직접 가지 않고 국내에서 테스트 할 수 있는 시설로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500억원~1,000억원의 비용 절감 및 신제품 출시기간을 한달정도 앞당길 수 있어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시장선점을 통한 기업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모바일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기업의 연구실을 본 센터내에유치하여 제품 개발 즉시 테스트함으로써 연구개발력 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국비 117억원 전액확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구국회의원인 김성조·김태환 의원의 노력으로 확보하였으며 이로써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산업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으로 무엇보다 한발 앞선 빠른 대처가 중요한데 적기에 과감한 예산투자만이 원활한 기업지원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휴대폰 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 되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실행계획 발표"와 "차세대모바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 세미나"도 병행한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에 민자를 투자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LG전자, 팬택 등 대기업과 지역 모바일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참석하여 상생의 중심이 되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모바일융합센터가 개소되기까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북이 국내 최고의 모바일클러스터로서 세계 모바일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